증일아함경 : 근경식을 싫어하면 해탈한다.
만일 성문(聲聞)인 사람이
눈에 대해 싫어하고 걱정하며,
빛깔에 대해 싫어하고 걱정하며,
안식(眼識)에 대해 싫어하고 걱정하며,
눈을 연(緣)하여 생기는 괴로움과 즐거움도 또한 싫어하고 걱정하며,
또는
귀에 대해 싫어하고 걱정하며,
소리에 대해 싫어하고 걱정하며,
이식(耳識)에 대해 싫어하고 걱정하며,
이식을 의지하여 생기는 괴로움과 즐거움도 역시 싫어하고 걱정하거나,
코·혀·몸도 그렇게 하고,
뜻에 대해 싫어하고 걱정하며,
법도 또한 싫어하고 걱정하며,
또는 뜻을 의지하여 생기는 괴로움과 즐거움도 싫어하고 걱정해야 한다.
이미 이런 것들을 싫어하고 걱정하면 그는 곧 해탈 할 것이요,
이미 해탈하고 나면 곧 해탈지혜(解脫知慧)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나고 죽음은 이미 다하였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을 이미 다 마쳤으므로,
다시는 몸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알게 될 것이다.
무인아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ceo/731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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