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잡)

제55주제 - 제5장 게송을 포함한 공덕이 넘쳐흐름 품(S55:41-S55:50. Sagāthapuññābhisanda-vagga)

수선님 2018. 6. 3. 11:46

제5장 게송을 포함한 공덕이 넘쳐흐름 품

Sagāthapuññābhisanda-vagga


넘쳐흐름 경1(S55:41)

Abhisand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세존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이것이 첫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기다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사람들이 각기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이것이 두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쌍의 분들(四雙), 여덟 단계에 계신 분들(八輩)이다. 이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이것이 세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성취한 것에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이것이 네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 있다.”


3.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의 공덕을 두고 ‘이만큼의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온다.’라고 그 양을 측정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 대신에 헤아릴 수 없고 측정할 수 없는 크나큰 공덕의 무더기라는 명칭을 얻을 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큰 바다의 물을 헤아려서 ‘큰 바다에는 이만큼의 양에 해당하는 물이 있다.’라거나 ‘큰 바다에는 이만큼의 수백에 해당하는 양의 물이 있다.’라거나 ‘큰 바다에는 이만큼의 수천에 해당하는 양의 물이 있다.’라거나 ‘큰 바다에는 이만큼의 수십만에 해당하는 양의 물이 있다.’라고 그 양을 측정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 대신에 헤알릴 수 없고 측정할 수 없는 크나큰 물의 무더기라는 명칭을 얻을 뿐이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이러한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의 공덕을 두고 ‘이만큼의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온다.’라고 그 양을 측정란 쉽지가 않다. 그 대신에 헤아릴 수 없고 측정할 수 없는 크나큰 공덕의 무더기라는 명칭을 얻을 뿐이다.”


4.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스승이신 선서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 다시 게송으로 이와 같이 설하셨다.


  “한량없이 크나큰 바다와 크나큰 호수는 

  많은 두려움이 있지만 여러 가지 보배가 숨겨져 있는데

  많은 무리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강들은

  여러 갈래로 흘러서 이러한 바다에 도달하도다.


  그와 같이 음식과 마실 것과 의복을 주고

  침구와 좌구와 덮을 것을 주는 훌륭한 사람에게

  공덕의 흐름은 흘러가나니

  강들이 물을 품고 바다로 가는 것과 같도다.”


넘쳐흐름 경2(S55:42)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세존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이것이 첫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기다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사람들이 각기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이것이 두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쌍의 분들(四雙), 여덟 단계에 계신 분들(八輩)이다. 이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이것이 세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성취한 것에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이것이 네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 있다.”


3.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의 공덕을 두고 ‘이만큼의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온다.’라고 그 양을 측정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 대신에 헤아릴 수 없고 측량할 수 없는 크나큰 공덕의 무더기라는 명칭을 얻을 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큰 바다의 물을 헤아려서 ‘큰 바다에는 이만큼의 양에 해당하는 물이 있다.’라거나 ‘큰 바다에는 이만큼의 수백에 해당하는 양의 물이 있다.’라거나 ‘큰 바다에는 이만큼의 수천에 해당하는 양의 물이 있다.’라거나 ‘큰 바다에는 이만큼의 수십만에 해당하는 양의 물이 있다.’라고 그 양을 측정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 대신에 헤알릴 수 없고 측정할 수 없는 크나큰 물의 무더기라는 명칭을 얻을 뿐이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이러한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의 공덕을 두고 ‘이만큼의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온다.’라고 그 양을 측정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 대신에 헤아릴 수 없고 측정할 수 없는 크나큰 공덕의 무더기라는 명칭을 얻을 뿐이다.”


4.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스승이신 선서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 다시 게송으로 이와 같이 설하셨다.


  “한량없이 크나큰 바다와 크나큰 호수는 

  많은 두려움이 있지만 여러 가지 보배가 숨겨져 있는데

  많은 무리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강들은

  여러 갈래로 흘러서 이러한 바다에 도달하도다.


  그와 같이 음식과 마실 것과 의복을 주고

  침구와 좌구와 덮을 것을 주는 훌륭한 사람에게

  공덕의 흐름은 흘러가나니

  강들이 물을 품고 바다로 가는 것과 같도다.”


넘쳐흐름 경3(S55:43)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세존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이것이 첫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기다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사람들이 각기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이것이 두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쌍의 분들(四雙), 여덟 단계에 계신 분들(八輩)이다. 이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이것이 세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성취한 것에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이것이 네 번째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오는 것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의 공덕을 두고 ‘이만큼의 공덕이 넘쳐흐르고 유익함이 넘쳐흐르고 행복을 가져온다.’라고 그 양을 측정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 대신에 헤아릴 수 없고 측정할 수 없는 크나큰 공덕의 무더기라는 명칭을 얻을 뿐이다.”


4.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스승이신 선서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 다시 게송으로 이와 같이 설하셨다.


 “공덕을 갈망하는 자는 유익함에 굳게 서서

  불사를 얻기 위해 도를 닦아야 하나니

  법의 속재목에 도달하여 멸진을 기뻐하는 자는

  ‘죽음의 왕이 올 것이다.’라면서 떨지 않도다.”


부유함 경1(S55:44)

Aḍḍh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부유하고 큰 재물을 가졌고 큰 재산을 가졌다고 불린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세존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기다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사람들이 각기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쌍의 분들(四雙), 여덟 단계에 계신 분들(八輩)이다. 이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성취한 것에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부유하고 큰 재물을 가졌고 큰 재산을 가졌다고 불린다.”


부유함 경2(S55:45)

Aḍḍh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부유하고 큰 재물을 가졌고 큰 재산을 가졌고 큰 명성을 가졌다고 불린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세존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기다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사람들이 각기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쌍의 분들(四雙), 여덟 단계에 계신 분들(八輩)이다. 이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성취한 것에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부유하고 큰 재물을 가졌고 큰 재산을 가졌다고 불린다.”


간단한 설명 경(S55:46)

Suddhik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흐름에 든 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세존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기다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사람들이 각기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쌍의 분들(四雙), 여덟 단계에 계신 분들(八輩)이다. 이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성취한 것에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흐름에 든 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난디야 경 등(S55:47~49)

Nandiy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삭까에서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숲에 머물고 계셨다.그 무렵 삭까 사람 난디야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삭까 사람 난디야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 난디야여,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진리의 흐름에 든 자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무엇이 넷인가?


난디야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세존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난디야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기다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사람들이 각기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난디야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쌍의 분들(四雙), 여덟 단계에 계신 분들(八輩)이다. 이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난디야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성취한 것에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난디야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진리의 흐름에 든 자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밧디야 경(S55:4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삭까에서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숲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삭까 사람 밧디야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삭까 사람 밧디야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 밧디야여,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진리의 흐름에 든 자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무엇이 넷인가?


밧디야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세존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밧디야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기다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사람들이 각기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밧디야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쌍의 분들(四雙), 여덟 단계에 계신 분들(八輩)이다. 이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밧디야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성취한 것에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밧디야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진리의 흐름에 든 자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마하나마 경(S55:4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삭까에서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숲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삭까 사람 마하나마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삭까 사람 마하나마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 마하나마여,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진리의 흐름에 든 자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무엇이 넷인가?


마하나마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세존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마하나마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기다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사람들이 각기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마하나마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쌍의 분들(四雙), 여덟 단계에 계신 분들(八輩)이다. 이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마하나마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성취한 것에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마하나마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진리의 흐름에 든 자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구성요소 경(S55:50)

Aṅg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네 가지 예류도를 얻기 위한 구성요소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그것은 참된 사람을 섬김, 정법을 배움, 지혜롭게 마음에 주의를 기울임,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예류도를 얻기 위한 구성요소가 있다.”



제5장 게송을 포함한 공덕이 넘쳐흐름 품이 끝났다. 다섯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① ~ ③ 넘쳐흐름 ④ ~ ⑤ 부유함 ⑥ 간단한 설명 ⑦ 난디야 ⑧ 밧디야 ⑨ 마하나마 ⑩ 구성요소이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837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