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도 없고 남녀도 없다
만약 이 일을 논한다면
존비도 없고 노소도 없고
남녀도 없고 영리하고 둔함도 없다.
若論此事 無尊無卑 無老無少 無男無女 無利無鈍
약논차사 무존무비 무노무소 무남무녀 무리무둔
- 선요, 고봉 원묘 화상
특히 깨달음을 이루어 부처가 되고 조사가 되는 일에는 존귀하고 비천함의 차별이 없다. 늙고 젊음도 차별이 없다. 남녀의 차별도 둔하고 영리함의 차별도 없다. 불성은 평등하므로 누구나 똑같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겨야 한다. 부처님과 조사와 보통사람들과 조금의 차별도 없다면 그들을 받들어 섬기는 일도 똑같이 하여야 마땅하다. 사람들을 부처님으로 똑같이 받들어 섬기면 그도 행복하고 낟 행복하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진흙소가 물위를 걸어간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너럭바위 원글보기
메모 :
'100편의 명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고행(苦行) (0) | 2018.06.03 |
---|---|
[스크랩] 구하지 말라 (0) | 2018.06.03 |
[스크랩] 흙덩어리가 대광명을 놓다 (0) | 2018.06.03 |
[스크랩] 뚫어라 (0) | 2018.06.03 |
[스크랩] 혼침도거(惛沈掉擧) (0) | 2018.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