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악마인가? 색수상행식이 악마다.
사밧티(舍衞城) 의 제타 숲 아나타핀디카 동산에 계실 때 라다(羅陀)라는 비구가 다음과 같이 물었다.
“부처님이시여, 악마 악마 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악마라고 하는 것입니까?”
매우 당돌한 이 질문에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라다여,
색(色)이 곧 마라다.
수(受)가 곧 마라다.
상(想)이 곧 마라다.
행(行)이 곧 마라다.
식(識)이 곧 마라다.
라다여,
이렇게 보고 나의 가르침을 들었던 성스러운 제자들은
색을 싫어해 여의고,
수를 싫어해 여의고,
상을 싫어해 여의고,
행을 싫어해 여의고,
식을 싫어해 여의었다.
또 탐욕을 싫어해 여의었다.
이렇게 탐욕을 염리(厭離) 함으로써 마침내 해탈을 얻게 되는 것이다.“
무인아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ceo/680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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