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결(修心訣) <1>
- 윤회고통 마치 불난집과 같은데 어찌 그대로 참고 머물러 있는가 -
삼계(三界:욕계·색계·무색계)를 윤회하는 고통은
마치 불난 집과 같은데,
어찌 그대로 참고 머물면서
그 오랜 고통을 받으려
하는가.
그 윤회를 벗어나려면 부처를 찾는 길밖에 없다.
만약 부처를 찾으려면
이 마음이 곧 부처이니,
마음을 어찌 멀리서 찾을
것인가.
바로 이 몸을 떠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 몸은 무상하여 나기도 하고 죽기도 하지만
이 진심(眞心)은 허공과
같아서 끊어지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육체는 죽으면 흩어져 불이나 바람의 자연으로 돌아가지만
한 물건(마음)은
영원히 신령하여 하늘과 땅을 덮는다.’ 하였다.
수심결(修心訣)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의 저서
출처: Buddhapia, 김원각<시인·역경위원>
출처 : - 행자실 -
글쓴이 : 성불하십시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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