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함경 해설 10. 아버지 어머니의 은혜! 부모의 그 큰 은혜는 다 갚을 수 없다.

 

요즘 뉴스에서 보면 존속살인사건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부모를 해치는 사건들도 종종 나오는데, 매우 안좋은 일 입니다.

 

불교에서는 반드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지독한 고통을 받는 다섯가지 큰 죄를 오역죄라고 부르는데,

그중에 두가지가 바로 아버지를 죽이는 것, 어머니를 죽이는 것 입니다.

 

왜 무간지옥인가 하면, 쉴 틈을 안주고 고문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옥이란 고문을 당하는 곳 입니다. 죗값을 치르는거죠.

 

 

왜 부모님을 해치는 것이 그렇게 큰 중죄가 될까요?

 

아래 법문에 나와 있다시피,

부모님께서 돌보셨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지금 현재 살아서 태양을 보고 숨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낳아놓고 돌보지 않는다면 나는 이미 죽었습니다.

언제나 부모님께서 돌봐주셨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살아 있는 것 입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지 않나 살피시고,

쇠꼬바리 같은거 먹지 않게 살피시고,

때 맞춰 음식을 주시는 등 항상 보살펴주신 분들이 바로 부모님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효도하라고 부처님께서 당부하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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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두 사람에게는 아무리 착한 일을 하여도 그 은혜를 다 갚을 수 없다.
어떤 사람이 그 두 사람인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일컫는 말이다.

가령 비구들아, 어떤 사람이 왼쪽 어깨에 아버지를 얹고 오른쪽 어깨에 어머니를 얹고 다니면서, 천 만년 동안 의복·음식·평상·침구·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 등으로 공양할 때에 그 부모가 설령 어깨 위에서 오줌과 똥을 눈다 하더라도, 오히려 그 은혜를 다 갚을 수 없을 것이다.

비구들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부모의 은혜는 참으로 막중(莫重)하니라.

우리들을 안아 길러 주셨고,
수시로 보살펴 시기를 놓지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저 해와 달을 보게 된 것이다.

이런 사실[方便]로 보아 이 부모의 은혜를 갚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모든 비구들아,
너희들은 마땅히 부모에게 공양을 해야 할 것이요,
항상 효도하고 순종하여 그 시기를 놓지지 말아야 하느니라.

이와 같나니 모든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아함경 해설 10. 아버지 어머니의 은혜! 부모의 그 큰 은혜는 다 갚을 수 없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반야바라밀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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