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또 두 항하의 모래처럼 많은 우바새(優婆塞)들이 있었으니 5계를 받아 지니고 위의를 갖추었는데, 그 이름은 위덕무구칭왕(威德無垢稱王) 우바새·선덕(善德) 우바새들로서 그런 이들이 우두머리였다.
그들은 모든 대치(對治)하는 문을 관찰하기를 무척 즐기었으니, 이른바
괴롭고 즐거운 것,
항상하고 무상한 것,
깨끗하고 더러운 것,
나란 것과 나 없는 것,
참되고 참되지 못한 것,
돌아가 의지할 데와 돌아가 의지할 데 아닌 것,
중생과 중생 아닌 것,
늘 있고 늘 있지 않은 것,
편안하고 편안치 않은 것,
함이 있는 것과 함이 없는 것,
끊어지고 끊어지지 않는 것,
열반과 열반 아닌 것,
느는 것과 늘지 않는 것 등의 언제나 이런 상대되는 법문을 살펴보기를 즐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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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경 : 대치법을 쓰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대치법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실제 수행법에도 거의 다 적용시켜야하지요.
도거와 혼침등 5개를 제거할 때도 역시 마찬가지로 대치법을 씁니다.
반대되는 것을 씀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무아 !
내가 있다는 것으로 인해 집착이 생기기 때문에 무아라는 대치법으로 욕심을 덜어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직접 적용시키고, 또 수행에도 적용시켜야할 사항인거 같네요.
물론 근본은 空이겠지요.
그때까지는 방편도 역시 사용해야하겠지요.
최후에는 둘 다 다 버려야.... 버린다는 것조차 버려야 한다는데...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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