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경

[스크랩] 열반경 : 마음을 항복받는다는 의미

수선님 2017. 12. 3. 12:22

 

거기 또 80백천 비구들이 있었는데,

모두 아라한(阿羅漢)으로서 마음이 자재하여지고 할 일을 이미 마치었으며,

 

모든 번뇌를 다 여의고 모든 근(根)을 조복(調伏)하였으며,

큰 용왕처럼 엄청난 위덕(威德)이 있고,

공한 이치를 아는 지혜를 이룩하여 자신의 이익을 얻었으므로,

전단나무 숲에 전단이 둘러선 듯이, 사자왕을 사자들이 둘러 있듯이,

 

이렇게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였으므로 그들은 모두 다 부처님의 진정한 아들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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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엔 마음을 항복받으라는 내용이 앞부분에 나옵니다.

 

마음을 어떻게 항복받을 것인가?

어디서 뭘 항복받을 것인가?

 

바로 육근을 항복받는 것이지요.

육근이란 여섯가지 감각기관이란 뜻 입니다.

 

즉, 안이비설신의를 말합니다.

 

 

고통도 안이비설신의에서 시작되지만,

해탈도 안이비설신의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고집멸도 사성제에서 고성제/멸성제는 둘다 근, 경, 식입니다.

근경식의 空을 깨닫는게 멸성제의 핵심이겠지요.

 

깨닫고 체득해나간다...

 

 

 

마음을 항복받는다는 의미.. 육근을 조복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열반경은 참 훌륭한 경전이네요.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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