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성취

도거 & 혼침의 아홉 단계 진행

수선님 2018. 7. 1. 11:54


장애를 제대로 잘 인식해야 나중에 실제로 수행할 때 장애 극복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이 한 대상에 집중할 때

대상을 잊어버리는 쪽으로 갈 때가 미세한 도거,  잊어 버렸을 때가 거친 도거이고,

대상에 집중할 때 마음이 밝지 못하고 마음의 힘이 없을 때 혼침이 생긴다.

 

 

대상을 선명하게 하는데 ???할 때 미세한 혼침이라 합니다.

 

참된 사마타와 미세한 혼침 구별 못하는 어려움이 큽니다.

미세한 혼침은 4~5단계에서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다른 생각으로 대상에 대해 1~2초 정도도 집중하기 어렵다.

이 때, 이렇게 짧은 시간도 집중 못하게 되는 망상이 많이 일어난다.

평소에도 많이 일어나는 망상인데 그것을 인식 못할 뿐이다.

 

계속하여 집중이 잘되면 천천히 대상을 집중하는 안주행이 점점 길어진다.

 

 

 

이 9가지 단계가 각각의 이름이 있습니다.

 

 

첫째 단계(균데 슛바) : 대상에 60초 정도 잡념 없이 집중 될 때가 첫 단계의 완성 단계이다.

 

둘째 단계 : 대상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1분 정도로 작다.

망상 쪽으로 가서 다시 대상에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다시 원래의 대상에 집중하는데 시간이 걸림

 

셋째 단계 :  1분 이상 대상에 집중하게 되고 망상이 줄어 들고 망상을 바로 바로 인식하게 되고, 대상에 대한 다시 집중을 바로 바로 원래의 대상에 다시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바로바로 대상에 다시 집중하는데 쉬워진다. 2번째 단계 보다 집중도 길게 유지된다.

 

네번째 단계 : 집중 시간이 70%정도 유지 되고 망상이 30% 정도 차지한다.

대상 하나에 집중하는데 몸도 피곤해지고 마음도 피곤해지는 것이 있다.

 

다섯번째 단계 : 대상에 집중하면 다른데에서 들어 갈 수 없고,  대상 하나에 오래 오래 집중할 수 있는 단계.

예를 들면, 2~3 시간 정도 대상 하나에 집중하겠다고 마음 먹고 하면 그 정도는 바로 할 수 있는 것.

몸이 피곤하지 않으면 집중을 계속할 수 있는 단계.

 

-. 여기서 안주행 - 대상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어느 정도 되는 것입니다.

그 때 무엇이 오는가 하면, 위험한 것은 미세한 혼침, 미세한 혼침이 더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대상 하나에 오~래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 이렇게 집중할 때 마음 하나로 모이는 그것이 원래 그것 보다 많아지기 때문에

아주 빠져나오기가 힘들어진다.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기 때문에 뭔가 문제 생길 수 있게 된다.

 

 

마음이 하나로 모여졌기 때문에 미세한 혼침이 위험합니다.

 

거친 혼침이라 하면 집중해 있는데

그 대상에 대해 밝지 못하게 선명하지 못하게 마음에 힘이 있지 못하게 하는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대상 하나에 처음 시작할 때의 선명한 밝음과 힘은 있는데 대상 하나에 집중해서 오래 갈 때,

분명하게 마음이 밝은 것하고 자세하게 대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하고 힘 있게 대상을 받아들이던 것(힘)이

점점 더 줄어듭니다.

 

그 때는 거친 혼침의 표시입니다.

그 거친 혼침이 계속해서 가면 잠에 빠집니다.

 

어둠 속에 오래 빠지는 것

그와 같이 미세한 혼침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 거친 혼침은 대처하기 조금 쉽습니다.

 

거친 혼침 일어날 때, 마음 한 쪽에서 관찰하고,마음 상태가 밝은가? 어두운가? 힘이 있는가? 없는가?

처음 시작할 때의 상태(밝고, 힘 있는) 처럼 그대로 있는지 마음 한 쪽에서 관찰하는 것, 알아차리는 것 알아차리는 힘이 있어야 됩니다.

 

그 알아차리는 것을 티벳에서는 감시(은밀하게 살펴서 지켜보는 것)라고도 표현합니다.

 

이와 같이 내 마음의 상태가 밝은가? 집중 있게 하는가? 뭔가 힘 있게 하는가? 처음 마음 먹은 그 정도로 하는지? 하지 않는지 한 쪽에서 감시는 것 – 감시해야 돼요!

 

한쪽에서 일어나는 것을 인식하면 바로 바로 이렇게 잘 할 수 있게 이런거(감시)해야 한다.

 

 

-. 미세하고 거친 혼침 발생 이유

 

마음의 힘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마음의 힘을 올라가게 해야한다.

여기서 힘을 올리는 방법은 기쁘게 하는 대상을 떠 올림.

이렇게 해서 올라오면 원래의 대상에 다시 집중하고 또 떨어지면 또 반복해서 그렇게하고,,,

 

 

-. 도거 일어날 때 망상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마음을 하나로 모이게 하는 방법에 애써야한다.

 

 

<마음이 한 곳에 모이게 하는 방법의 예>

 

무상이라든지,  윤회의 허물이라든지 이런 걸 생각하면,,

유가구족의 몸 받기 어렵다는, 그런 것들을 관상한다면,

마음이 망상쪽으로 가는 그것이 하나로 쭈~욱 다시 모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모이면 또 다시 원래의 대상에 집중하면 된다.

 

-. 마음에 힘이 없을 때 떨어지는 상태에서는, 우리 중생 모두 불성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성불할 수 있다는 기쁘게 하는 부처님의 공덕이라든지 기쁘게하는 대상들을 관상하면 떨어지는 마음이 올라 오게 됩니다.

 

 

<마음을 기쁘게 하는 대상들의 예>

 

일체 중생이 여래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기 모든 유정들이 누구나 다 성불할 수 있다는 이런 마음들이 들면 마음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기쁨의 마음 등 여러 이런 것들이 생길 때 떨어지는 마음이 올라오게 됩니다.

 

 

 

여섯번째 단계  : 혼침, 도거 발생을 조절하는 것이 아무리 해도 힘들고 하지 못할 땐

잠시 놔 두고 물로 얼굴도 씻고 높은 곳에 가서 시원한 바람도 쐬고

높은 곳에 간다면 마음에 뭔가 이런거 조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고 나서 다시 명상 시작하면 좋습니다.

 

 

6번째 단계에서는 미세한 도거의 장애가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다섯번 째 단계에서 미세한 혼침에 대해서 집중하고 관찰하고 애를 많이 썼기 때문에 여섯번 째 단계에서 미세한 도거가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위험합니다.

 

미세한 도거의 장애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뭔가 찾아야합니다.

 

 

 

 

일곱번째 단계 : 미세한 도거도 일어나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일곱번 째 단계에서 아주 미세한 혼침이 아주 조금씩 조금씩 일어납니다.

 

여덟번째 : 처음 명상 들어가기 전에 미세한 도거나 혼침 일어나지 못하게 하겠다고

마음만 먹어도 일어나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아홉번째 단계 : 혼침과 도거 모두가 일어나지 않고 깨끗하게 사라지는 단계입니다. 

대상 하나에 집중할 때 힘들지 않게 끝까지 절절로 집중하게 됩니다.

 

우리가 처음 기도, 독송할 때는 어렵지만 나중에 익숙해지면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저절로 되는 것 처럼 명상 시작하면 끝까지 어려움 없이 대상 하나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노래에 대해서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노래가 나오는 것 처럼 이와 같이 대상 하나에 어려움 없이 집중하게 된다.

 

 

대상 하나에 24시간 이상 집중이 잘 되기 때문에 (신비한)느낌들이 많이 일어난다. 미래에 다가올 일들이 신통 처럼 알아지게 되는 알아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명상할 때 몸 가벼우지고 편안해지는 경험이 잠시 잠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늘 가볍고 명상을 하든지 안하든지 늘 가벼워진다.

 

9번째 단계에서 늘 가볍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단계이고 무엇을 하든 그렇게 느껴진다.

 

 

마음으로 그 어떤 수행을 하든 뭘하든지 피곤함 없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부드러워지고 나서 얻을 수 있는 경험에서는 몸

이나 마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애가 어느 정도 다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몸 편안해지고 마음 편안해지는 상태 까지가 사마타 아니다.

9단계 까지가 참된 사마타 아니다.

 

사마타 이루지 전의 9가지 단계에서 참된 사마타 얻지 않고 거기서 밀교 쪽으로 갈 수도 있다.

 

-. 몸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대상에 오래 집중할 수 있는 상태에서 그 대상에 대해 위빠사나하는 것.

사마타 완성되고 난 뒤에는 몸과 마음이 가벼운 것 보다 더 가벼워진다.

여기서 대상을 분석하는 것이 위빠사나 !

참된 위빠사나 하기 위해 참된 사마타 필요한 것이다.

사마타가 이루어지면 위빠사나 어렵지 않고 바로 바로 될 수 있다.

 

공덕의 근원에 나오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함께하는 도(道)가 이렇게 사마타와 위빠사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용수보살, 무착보살, 미륵보살님의 풍부한 가르침이 많이 있다.

 

 

 

 

 

 

명상은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 고행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1. 편안한 마음으로

2. 눈은 먼 곳을 보고

3. 마음(가슴)은 열어서 본다.   – 이 3가지 자세로 명상한다.

 

 

-. 명상은 마음 편안하게 10분, 15분 조금씩 계속하여 습관화해야.

편안한 마음으로 짧게 짧게 해나가야지 급하게 해서는 안되겠다.

 

-. 맛있는 음식이라도 한꺼번에 과식하고 나면 점점 먹기 실어지는 것 처럼,

명상하는 횟수를 많이 하고 시간을 짧게 하면, 다시 명상할 때 기쁜 마음이 일어나게 된다.

 

명상할 때 명상하는 기쁜 마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티벳센타에서-















무인아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ceo/31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