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가 위빠사나 수행을 깊이하고 이런 수행을 생활의 태도로 삶는 나라로 발전하게 된 데는 그만큼 아비담마 교학이 튼튼히 뿌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라와 고려를 불교국가였다고 한데는 그만큼 불교교학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 교학연구와 사유의 출발은 뭐라해도 아비담마입니다. 이 아비담마적 태도를 계속 발전시켜온게 남방불교이고 이런 아비담마적인 태도를 비판하면서 발달해온 게 북방의 중관파와 유식파입니다. 이런 기초 위에서 선종이 힘을 얻고 중국 천태와 화엄이 꽃을 피운 것입니다.
바르게 중관의 도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비담마의 이해가 전제조건이며 특히 아비담마에 대한 천착이 없이는 유식은 결코 깊이 들어가지 못한다 생각합니다. 후대의 중국적 불교의 전개도 아비담마의 이해가 필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방불교에서도 구사론을 중시해온게 사실 아닙니까. 그러나 구사론은 산스끄리뜨원문을 직역한 것이 많은데 산스끄리뜨 원문에 대한 바른 이해가 결여되면 한문으로 전승되어온 구사론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는 범어에서 한문으로 번역된 경들이나 논서들은 한문 서적이 아니라고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엄연히 범어로된 경론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문실력으로만 그런 경론을 이해하려할 때는 심각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직역을 많이 한 경론들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그것은 한문권의 언어나 사유체계를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빠알리와 산스끄리뜨로 된 초기 불전들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불교를 이해하는 출발이 됨은 너무나 당연하겠지요. 제가 올리는 글들을 그러한 이해를 위한 조그마한 시도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라와 고려를 불교국가였다고 한데는 그만큼 불교교학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 교학연구와 사유의 출발은 뭐라해도 아비담마입니다. 이 아비담마적 태도를 계속 발전시켜온게 남방불교이고 이런 아비담마적인 태도를 비판하면서 발달해온 게 북방의 중관파와 유식파입니다. 이런 기초 위에서 선종이 힘을 얻고 중국 천태와 화엄이 꽃을 피운 것입니다.
바르게 중관의 도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비담마의 이해가 전제조건이며 특히 아비담마에 대한 천착이 없이는 유식은 결코 깊이 들어가지 못한다 생각합니다. 후대의 중국적 불교의 전개도 아비담마의 이해가 필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방불교에서도 구사론을 중시해온게 사실 아닙니까. 그러나 구사론은 산스끄리뜨원문을 직역한 것이 많은데 산스끄리뜨 원문에 대한 바른 이해가 결여되면 한문으로 전승되어온 구사론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는 범어에서 한문으로 번역된 경들이나 논서들은 한문 서적이 아니라고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엄연히 범어로된 경론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문실력으로만 그런 경론을 이해하려할 때는 심각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직역을 많이 한 경론들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그것은 한문권의 언어나 사유체계를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빠알리와 산스끄리뜨로 된 초기 불전들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불교를 이해하는 출발이 됨은 너무나 당연하겠지요. 제가 올리는 글들을 그러한 이해를 위한 조그마한 시도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초기불전연구원
글쓴이 : 초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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