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성취

[스크랩] 명상 수행 : 혼침/졸림을 없애려면 호흡을 매우 길게....

수선님 2018. 7. 8. 12:07



명상 수행시 혼침이나 졸림이 올 때가 있습니다.

한번 졸립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지요.

 

미세하게 졸린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그게 그렇게 안좋다고 합니다.

잘 구분해야 합니다.

 

 

 

혼침이나 졸림이 밀려올 때..

 

이 때는 호흡을 매우 길게 합니다.

최대한 길게 하면, 자연스레 정신이 또렷해집니다.

 

호흡을 최대한 가늘고 고요하게, 그리고 길게.......하면 됩니다.

억지로 최대한 호흡을 길게 합니다.

 

 

그럼 쉽게 잠이 깨고 정신이 맑아집니다.

 

 

 

왜 정신이 멍청해지는가를 분석해보면.. 수행시 집중의 대상에서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정신이 다른데 가 있어서 그렇지요.

 

정신이 멍해지면서 졸리게 됩니다.

호흡이 길어지고 고요해지면, 마음도 고요해집니다.

 

 

 

졸린 상태로 수행을 지속한다는 것.. 지독하게 안좋다고 합니다.

근데 이런 버릇이 든 사람이 있습니다.

 

수행 하려고 앉기만 하면 졸죠.

이런 사람 옆에서 수행해도 같이 좁니다. 꾸벅꾸벅~

 

 

수행은 정신이 맑아지고 또렷해지려고 하는 것이지, 잠자려고 하는게 아니지요.

 

호흡관, 아나파나사띠하시는 분들은

졸릴 때 호흡을 최대한 강제로 오래하면.. 금새 졸림/혼침이 사라질 겁니다.

 

 

잠이 확 달아나면,

다시 또 이전처럼 고요하고 자연스런 호흡에 임해야겠지요.

 

아나 파나 사띠..

들숨 날숨 알아차림...

 

 

 

 

세상의 모든 수행자가 맑고 또렷한 정신으로 수행에 임하게 하소서

출처 : 무인아제
글쓴이 : 무인아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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