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통(六神通; 천안통,천이통,타심통,숙명통,여의신통)을 모두 신통이라고 칭하는 것은,
영락경에 "신(神)은 천심(天心)을 이름하고,통(通)은 지혜의 성질[慧性]을 이름한다."고 하는 것과 같다.
천심이란 천연의 마음이고,
지혜의 성질[慧性]이란 통달하여 장애가 없는 것이다.
아비담에 또한 "통달함을 장애하는 무지에서 만일 떠나면"이라고 함은
곧 지혜의 성질[慧性]을 일으키는 것이다.
마땅히 알아라.천연의 지혜의 성질과 육법(六法)이 상응하여 곧 능히 전변자재하는 것을,
그러므로 신통(神通)이라고 이름한다.
보살지지경 역품에 이르되
"신(神)은 추측하여 알기 어려운 것을 말하고,
통(通)은 막힘이 없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이 해석을 영락경과 같다.
천심은 곧 추측하여 알기 어렵다는 뜻이고,
지혜의 성질[慧性]은 곧 막힘이 없다는 뜻이다.
천태대사 찬술(天台大師 撰述)-『법화현의(法華玄義)』신통묘(神通妙) 해석에서 발췌
출처 : 대한불교 영산종 기 청 사
글쓴이 : 묘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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