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법요해

[스크랩] 선법요해 25. ★★★ 제4선이 진정한 선, 즉 진선(眞禪)이다.

수선님 2018. 7. 29. 11:02

또한 아래 단계[下地]에서는 비록 선정의 마음이 있더라도

숨을 내쉬고 들이쉬고 하기 때문에 마음을 거두기가 어렵지만,

 

이 4선 가운데서는 숨을 내쉬거나 들이쉬는 일이 없기 때문에 마음이 쉽게 거두어지니,

쉽게 거두어지기 때문에 청정함을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제4선을 진선(眞禪)이라고 이름하며, 나머지 세 선(禪)은 방편인 사다리이다.

이 제4선은 비유하면 산꼭대기와 같고, 나머지 세 선정은 마치 산에 난 길과 같다.

 

그러므로 제4선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움직이지 않는 곳[不動處]”이라고 하셨으니,

선정의 움직임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안온하고 순조로운 곳[安隱調順之處]이라고 한다.

 

이것이 제4선의 모습이니,

비유컨대 말[馬]을 잘 길들이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것과 같다.

 


 

 

 

 

 

 

선법요해 25. ★★★ 제4선이 진정한 선, 즉 진선(眞禪)이다.


출처 : 무인아제
글쓴이 : 무인아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