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울림

[스크랩] 일체세간불가락상(一切世間不可樂想)

수선님 2018. 8. 19. 11:32

 

일체세간불가락상(一切世間不可樂想)

 

세간이란 삼계를 뜻하겠지요.

욕계, 색계, 무색계..

 

일체세간불가락상..

일체의 모든 존재의 삶이란 즐거움이 없다는 뜻 입니다.

 

멀리 볼 필요도 없이 우리가 사는 이 삶...

즐거움이 하나도 없다는 뜻이지요.

 

만약 즐거움이 하나라도 있다면, 해탈이 불가능하다는 뜻 입니다.

 

 

일체세간불가락상은 아함경에 나오는 말씀이며..

 

10가지를 깊게 사유하라는 것 중에 하나인데....그 열가지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말씀하셨고..

이걸 깊게 사유하면 단계를 초월해서 빠르게 진보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도몽상이 돼서...

견해가 잘못돼서...이 삶이 즐겁고 좋은 줄 알면서 살지요.

 

하지만, 부처님께서는 그 반대로 말씀하십니다.

일체세간불가락상..

 

단 하나의 즐거움이나 행복이 없다는 것을 깊게 사유하라...

 

 

해탈만이 즐거움이다..라고 하셨지요.

해탈....

 

 

 

오욕락..

색욕, 식욕, 재물욕, 수면욕, 명예욕.......

 

 

결국엔 다 죽어자빠지니...죽음이라는 것 앞에서는 그 무엇도 고통에 지나지 않겠지요.

 

 

아무리 친한 애인이건, 가족이건간에..사람이 병들어서 죽을 상황이 되면..

안타까워서 그렇든 그 편이 고통이 덜하겠다 싶어서든....남아 있는 사람들은 그 사람이 빨리죽기를 바랍니다.

 

빨리죽기를 바라지요.

 

또 오랫동안 병으로 고생하다가 죽으면....

죽은 사람이 부모건 애인이건..가슴이 홀가분하다고 느낄 겁니다.

 

 

그리고 그 시체는 보기 싫어서 얼릉 태워버리거나 뭍어버리지요.

장사 지내고 파뭍어 버리고는 아 속이 시원하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져 버립니다.

 

 

그리곤 잊혀지지요.

무상합니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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