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를 얻어 깊은 선정에 들어가면 오직 상지(上地)만이 존재하여 번뇌[結使]가 미세하고 엷어 마음이 이미 부드러워져 갖가지 인연과 갖가지 비유가 상응하지 못하니, 4제(諦)를 관함이 마치 믿지 못하는 것과 같다.
[답] 비단 유정(有頂)의 지위에 있는 이를 위해 설할 뿐만 아니라,
모든 유정의 지위에 있는 이들을 위하여 설한 것이다.
다만 무색계의 4음(陰)을 무상(無常)?고(苦)?공(空)?무아(無我)라고 관하여
그것들을 병?부스럼?화살과 같다고 여긴 것이니,
마음속에 들어가면 무상?고?공 ·무아는 모두 인연으로 허망하게 속여 지은 법이다.
열반을 훌륭하고 오묘하며 편안하고 즐거운 것이며 인연으로 지은 법이 아니므로
진실하여 허망되지 않다고 관하여 3독(毒)과 3쇠(衰:탐진치)를 멸하고,
몸과 마음의 괴로움을 멸하며,
항상 4음 및 그 인연을 꾸짖는 것을 고제(苦諦)와 집제(集諦)라고 한다.
또한 열반과 열반도를 찬탄하는 것을 진제(眞諦)와 도제(道諦)라고 한다.
선법요해 52. 비상비비상처정에서는 수상행식의 무상/고/무아를 관해야 하네.
출처 : 무인아제
글쓴이 : 무인아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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