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법요해

[스크랩] 선법요해 57. 공중부양. 사람의 몸이 어떻게 허공을 날 수 있는가?

수선님 2018. 9. 9. 11:33

[문] 하늘(천신)의 몸[天身]은 불의 요소[火大]가 많기 때문에 몸에 광명이 있고

또한 허공에 빨리 오를 수 있다.

 

귀신은 바람의 요소[風大]가 많기 때문에 몸이 가볍고 빠르며 걸림이 없다.

 

용의 몸[龍身]은 물의 요소[水大]가 많기 때문에

마음속 생각으로 물을 만들고 또한 변화하여 움직일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의 몸은 땅의 요소[地大]가 많기 때문에

가볍게 움직이는 모습이 적으니, 어떻게 날 수 있는가?

 

 

[답] 인간의 몸은 땅의 종류여서 가볍게 움직이는 모습이 적기 때문에 신통력을 구해 배워도 천상이나 귀신처럼 어떻게 통달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땅은 비록 무겁지만 물의 힘이 있기 때문에 땅이 움직일 수 있듯이,

이와 같이 마음의 힘이 있기 때문에 그 몸을 들어올릴 수 있다.

 

비유컨대 원숭이는 높은 곳으로부터 떨어져도 몸을 다치지 않으나

사람은 그 높이에서 떨어지면 다치게 되니,

원숭이는 마음의 힘이 가볍고 빠르고 강하기 때문에 손상됨이 없는 것이다.

 

마땅히 몸의 신통함이 이와 같다는 것을 알아야만 하니, 마음의 힘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이 뜰 수 있다면 비록 깊은 물에 있더라도 가라앉지 않으니,

마음의 방편력이 있기 때문에 그 몸을 지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땅히 알라,

사람의 몸이 비록 무겁더라도 마음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몸이 허공을 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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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법요해 57. 공중부양. 사람의 몸이 어떻게 허공을 날 수 있는가?


출처 : 무인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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