坐禪三昧經 좌선삼매경

[스크랩] 좌선삼매경 23. 사념처(四念處) - 느낌에 대한 마음챙김(受念處/수념처

수선님 2018. 9. 16. 12:00

좌선삼매경 23. 사념처(四念處) - 느낌에 대한 마음챙김(受念處/수념처)

 

 

 

復次入身68)念止中竟, 次行痛念止. 已得身念止, 實今更得痛念止實受喜. 復次已知身實相, 今欲知心心數法實相. 是故受喜. 亦念息入出受樂69), 亦念息入出是喜增長名爲樂. 復次初心中生悅是名喜, 後遍身喜是名樂. 復次初禪二禪中樂痛70)名喜, 三禪中樂痛名受樂. 受諸心行亦念息入出. 諸心生滅法, 心染法心不染法, 心散法心攝法, 心正法心邪法, 如是等諸心相名爲心行. 心作喜時亦念息入出先受喜. 自生不故作念心故作喜.

問曰, 何以故故作喜.

答曰, 欲治二種心, 或散心或攝心. 如是作心得出煩惱. 是故念法心作喜. 復次若心不悅勤勉令喜.

또한 신념지(身念止) 속에 들어가 마치며, 다음에 통념지(痛念止)를 행한다.

이미 신념지를 얻었으므로 진실로 다시 통념지를 얻고 진실로 기뻐진다.

다시 이미 몸의 실상을 알았으므로 이제 마음(心)과 마음의 작용(心數)71)의 실상을 알고자 한다.

그러므로 기뻐진다.72)

또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관찰하고 즐거워한다.

또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기쁨을 더하는 것이며, 이름하여 즐거움이라고 한다.73)

 

다시 또 처음의 마음속에서 기쁨을 내는 것을 희열이라 이름하고, 뒤에 몸에 가득한 기쁨을 즐거움이라고 한다. 다시 초선(初選)과 이선(二禪) 속의 즐거움과 고통을 희열이라 하고, 삼선 속의 즐거움과 고통을 수락(受樂)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심행(心行)을 받아들이고 또한 숨이 들어가고 나오는 것을 관찰한다.

여러 가지 마음의 생멸법(生滅法), 마음의 염법(染法), 마음의 불염법(不念法), 마음의 산법(散法), 마음의 섭법(攝法), 마음의 정법(正法), 마음의 사법(邪法),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마음의 모습(心相)을 이름하여 마음의 움직임(心行)이라고 한다.74)

 

마음이 기쁠 때도 역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관찰하면 먼저 희열을 느낀다.

저절로 생겨서 이유 없이 생각을 짓기 때문에 희열을 만든다.75)


무슨 까닭에 희열을 만드는가?

두 가지 마음을 다스리기 때문이니, 산심(散心)과 섭심(攝心)이다.

이와 같이 마음을 먹으면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법을 생각하면 마음이 희열을 만든다.

다시 만일 마음에 희열을 느끼지 않으면 북돋워 기쁘게 한다.76)

 

 

 

 


출처 : 무인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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