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이제까지의 삶은 몸이 마음을 지배하는 삶이였다.
몸의 상태에 따라서 마음이 변화되었다.
몸이 마음을 지배했기 때문에..
즉, 마음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몸에 의해 조종되었다.
그래서 배가 고프면 마음이 괴롭고,
몸이 아프면 마음조차 괴로워서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다.
하지만, 그 반대라는 사실.......
자세히 살펴보니,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
뭘 하나 움직이는 것도 사실은 마음이 시켜서 몸이 움직인다.
근데 이 몸과 마음 중에서.....마음보다 이 물질적인 몸을 "나"라고 여기는게 가장 큰 문제다.
이 착각 때문에 마음이 몸을 따라간다.
그래서 결국 온갖 고통이 생기고, 오로지 물질에 끄댕겨 살 수 밖에 없다.
남이 내 몸을 조금만 괴롭혀도, 바로 상대방을 공격하게 된다.
몸이나 남이나 둘다 남남인데...
마음이 주인이다.
몸도 손님이고,
남도 손님이고.........
사실은 마음도 손님이다.
생멸하는 즉, 왔다갔다하는 손님일 뿐이다.
주인은 오로지 불성,.. 즉 空이다.
육체의 주인은 마음이고
마음의 주인은 불성이다.
마음이 몸을 지배해야 한다.
원래가 마음이 몸을 지배하는 것이고...
원래대로 돌아가자.
물질.....이 육체란건 의식이 없다.
그저 물질일뿐...
이 육체에 의식이 있다면,
죽은 시체도 항상 움직이면서 돌아댕겨야 한다.
몸에서 의식이 떠난 걸,
죽음이라고 한다.
몸을 조종하던 마음이... 몸을 떠나버린게 죽음이다.
마음이 몸을 떠나지 않는다면 죄다 죽지 않는 불사신이다.
하지만, 사람은 죽고... 몸에서 마음이 떠난다.
고로 죽는다.
왜 떠날까?
몸이 결국 좋지 않기 때문에 떠난다.
졸리운 것도 가만히 살펴보면,
육체에 의해 마음이 속는다.
그만큼 마음이 정신쭐을 놓고 있다는 뜻....
뭘 모른다는 것이다.
이젠 알자 !
몸이라는 건 절대 정신에 졸리움을 가져다 줄 수 없다.
배고픔도 가져다 줄 수 없다.
육체에 지배당하지 말자.
육체의 종노릇...이젠 벗어나자.
마음이 육체를 지배하자.
원래 마음이 육체를 지배하고 있다.
움직이는 건 전부 마음이 육체를 지배하는건데,
정신이 멍하다 보니..
그걸 까먹어서 몸이 육체를 지배한다.
스스로가 최면에 걸린 상태다.
마음으로 몸을 완벽하게 지배하자.
잊지 말자.
몸은 마음을 지배할 수 없다.
마음의 착각에서 벗어나자
마음으로 몸을 지배하자.
마음으로 물질을 지배하는 삶을 살아가자.
지배당하지 말고, 지배하자.
종노릇을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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