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시 불빛 즉, 조명을 잘 조절하는게 좋더군요.
적당한 조명이 좋습니다.
빛이 너무 강하면 혼을 상하고, 빛이 너무 어두우면 백을 상한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꺼꾸로던가..
하여턴 혼백이 상한다는 얘기입니다.
조명이 너무 밝으면 도거, 즉 온갖 망상이 치성해지고
조명이 너무 어두우면 혼침, 즉 졸림이 몰려오게 됩니다.
그러니 적당한 조명으로 조절하고 좌선하는게 낫습니다.
어떤게 적당한 조명인가...
대개 눈을 반개하고 좌선을 하는데 그 상태로 어느 정도 있다보면.. 조명이 너무 밝으면 시야가 중첩됩니다.
즉 앞의 물건이 두개로 보여지지요.
조명을 잘 조절하면 중첩되지 않고 하나로 보여집니다.
그 상태가 좋더군요. 적당히 어두운게 좋습니다.
형광등이나 기타 전기 조명을 쓸 경우에는 좌선하는 앞에 비치게 하지 말고 뒤쪽에서 빛이 비치게 하세요.
앞쪽에는 촛불을 켜세요.
좌선하는 앞쪽에는 형광등보다는 자연등........즉, 촛불이 좋습니다.
정서적으로도 좋지요.
집에서 좌선할 때도 불상 모셔놓고 양쪽에 촛불켜놓고 좌선하시는게 좋습니다.
작은 불상은 비싸지 않습니다.
불상을 모셔놓고, 좌선하는게 아주 훨씬 낫습니다.
요즘은 더우니까 선풍이 틀어놓고 하면 촛불이 출렁거립니다.
그래서 그걸 방지하려면, 오일램프를 쓰세요.
촛불 울렁거리면 정신 사납지요.
인터파크에서 오일램프로 검색하면 아주 이쁜 등이 나옵니다.
오일램프 사고 물처럼 생긴 파라핀을 사서 그 오일램프에 넣습니다. 그리고 불을 켜면 참 이쁩니다.
잘 살펴보면, 바람막이가 있는 오일램프가 있습니다. 그걸 쓰면 촛불이 울렁거리지 않습니다.
사과 형태의 동그란 형태의 오일램프가 있는데 그게 아주아주 이쁩니다.
이 동그란 사과형태의 오일램프는 봄, 가을, 겨울에 쓰면..정말 이쁘기도 하고, 또 편리하기도 합니다.
양초에 불켜고 좌선하다보면, 양초가 흘러내리거나 또는 양초물이 녹아서 꺼질락말락할 때가 있지요.
양초 아끼느라 흘러내리지 못하게 뚝을 막아놓고..이런데 신경쓰면 정신이 산만해집니다.
하지만, 오일램프를 쓰면 그런 문제를 신경안쓰고 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가끔씩 파라핀액만 넣어주면 되구요.
오일램프..아주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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