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 니까야:아홉의 모음 - 제7장 마음 챙김의 확립 품(A9:63-9:72. Satipaṭṭhāna-vagga)

수선님 2018. 9. 30. 12:19

제7장 마음 챙김의 확립 품

Satipaṭṭhāna-vagga


닦음 경(A9:63)

Sikkh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띠카 승원에 머물고 게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의 닦음과 익힘(수행정진)을 나약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생명을 죽임, 주지 않은 것을 가짐, 삿된 음행, 거짓말,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의 닦음과 익힘을 나약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3.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의 닦음과 익힘을 나약하게 만드는 것을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四念處]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의 닦음과 익힘을 나약하게 만드는 것을 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장애 경(A9:64)

Nīvaraṇ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장애가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2. “감각적 쾌락의 장애, 성냄의 장애, 해태∙혼침의 장애, 들뜸∙후회의 장애, 의심의 장애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장애가 있다.”


3.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장애를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장애를 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감각적 쾌락 경(A9:65)

Kām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닥의 감각적 쾌락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2. “비구들이여, 눈으로 인식되는 형상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달콤하고, 매혹적인 것(감각적 쾌락을 자극하는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귀로 인식되는 소리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달콤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달콤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달콤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觸]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달콤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닥의 감각적 쾌락이 있다.”


3.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닥의 감각적 쾌락을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닥의 감각적 쾌락을 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더기[蘊] 경(A9:63)

Khandh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집착에 의한 온[五取蘊. 오취온]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물질적 요소에 집착하는 이루어진 온[色取蘊],

느낌(감수)작용에 집착하여 이루어진 온[受取蘊],

인식(지각)작용에 집착하여 이루어진 온[想取蘊],

형성작용에 집착하여 이루어진 온[行取蘊],

의식(식별) 작용에 집착하여 이루어진 온[識取蘊]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집착에 의한 온이 있다.”


2.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집착에 의한 온을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집착에 의한 온을 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낮은 단계 경(A9:67)

orambhāgiy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下分結]가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유신견(有身見), 의심,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 감각적 쾌락, 성냄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가 있다.”


2.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태어날 곳 경(A9:68)

Gati-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태어날 곳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지옥, 축생의 모태, 아귀계, 인간, 신(천상)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태어날 곳이 있다.”


2.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태어날 곳을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태어날 곳을 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인색 경(A9:69)

Macchariy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인색함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거처를 [공유함에] 대해 인색함, 재가 신도에 인색함, 얻은 것에 인색함, 칭송에 인색함, 법에

인색함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인색함이 있다.”


3.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인색함을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인색함을 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높은 단계 경(A9:70)

Uddhambhāgiy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높은 단계의 족쇄[上分結]가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색계에 대한 탐욕, 무색계에 대한 탐욕, 자만, 들뜸, 무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높은 단계의 족쇄가 있다.”


2.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높은 단계의 족쇄를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높은 단계의 족쇄를 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마음의 삭막함 경(A9:71)

Cetokhil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마음의 삭막함(번뇌)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2.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스승에 대해 회의하고 의심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청정한 믿음을

가지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스승에 대해 회의하고 의심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청정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그 비구의 마음은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하는 이것이 첫 번째 마음의

삭막함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법에 대해 회의하고 의심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청정한 믿음을 가지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법에 대해 회의하고 의심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청정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그 비구의 마음은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하는 이것이 두 번째 마음의

삭막함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승가에 대해 회의하고 의심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청정한 믿음을

가지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승가에 대해 회의하고 의심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청정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그 비구의 마음은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하는 이것이 세 번째 마음의

삭막함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닦음과 익힘에 대해 회의하고 의심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청정한

믿음을 가지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닦음과 익힘에 대해 회의하고 의심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청정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그 비구의 마음은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하는 이것이 네 번째 마음의 삭막함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동료 비구들에게 화내고 기뻐하지 않고 불쾌하고 삭막해진다.

비구들이여, 동료 비구들에게 화내고 기뻐하지 않고 불쾌해하고 삭막해진 그 비구의 마음은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하는 이것이 다섯 번째 마음의 삭막함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마음의 삭막함이 있다.”


3.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마음의 삭막함을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마음의 삭막함을 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속박 경(A9:72)

Vinibandh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마음의 속박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2.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감각적 쾌락에 대해 탐욕을 여의지 못하고 열의를 여의지 못하고

애정을 여의지 못하고 갈증을 여의지 못하고 갈망을 여의지 못하고 갈애를 여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감각적 쾌락에 대해 탐욕을 여의지 못하고 열의를 여의지 못하고 애정을 여의지 못하고 갈증을 여의지 못하고 갈망을 여의지 못하고 갈애를 여의지 못한 그 비구의 마음은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하는 이것이 첫 번째 마음의 속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몸에 대해 탐욕을 여의지 못하고 열의를 여의지 못하고 애정을

여의지 못하고 갈증을 여의지 못하고 갈망을 여의지 못하고 갈애를 여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몸에 대해 탐욕을 여의지 못하고 열의를 여의지 못하고 애정을 여의지 못하고 갈증을 여의지 못하고 갈망을 여의지 못하고 갈애를 여의지 못한 그 비구의 마음은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하는 이것이 두 번째 마음의 속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형상[色]에 대해 탐욕을 여의지 못하고 열의를 여의지 못하고 애정을 여의지 못하고 갈증을 여의지 못하고 갈망을 여의지 못하고 갈애를 여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형상에 대해 탐욕을 여의지 못하고 열의를 여의지 못하고 애정을 여의지 못하고 갈증을 여의지 못하고 갈망을 여의지 못하고 갈애를 여의지 못한 그 비구의 마음은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하는 이것이 세 번째 속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원하는 대로 배불리 먹고서는 자는 즐거움, 기대는 즐거움, 꾸벅꾸벅 조는 즐거움에 빠져 머문다.

비구들이여, 원하는 대로 배불리 먹고서는 자는 즐거움, 기대는 즐거움, 꾸벅꾸벅 조는 즐거움에 빠져 머무는 그 비구의 마음은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하는 이것이네 번째 마음의

속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가 다른 천신의 무리를 갈구하여 범행(梵行)을 닦는다. ‘이러한 계나 서원이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나는 높은 천신이나 낮은 천신이 되리라.’라고.

비구들이여, 다른 천신의 무리를 갈구하여 범행(梵行)을 닦는다. ‘이러한 계나 서원이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나는 ‘천신이 되리라.’라고 하는 그 비구의 마음은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근면함으로 기울지 못하고 전념과 인욕과 노력으로 기울지 못하는 이것이 다섯 번째 마음의 속박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마음의 속박이 있다.”


3.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마음의 속박을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마음의 속박을 버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제7장 마음 챙김의 확립 품이 끝났다. 일곱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공부지음 ② 장애 ③ 감각적 욕망 ④ 무더기 ⑤ 낮은 단계 ⑥ 태어날 곳 ⑦ 인색 ⑧ 높은 단계

⑨ 마음의 삭막함 ⑩ 속박이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4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