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마구니를 만나도, 공포에 휩싸이거나 두려워하지 말라.
미색을 보고 애욕이 일어나거든 삿된 생각을 일으켜 마음을 움직이지 말 것이다.
또 부귀영화를 보았을 때에도 즉시 바른 생각을 일으키면 마음이 미혹되지 않는다.
또 눈으로 보는 것이나 귀로 듣는 것이 성색의 마가 된다.
혹시 억지로 참거나 염려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그것은 음사가 된다.
혹은 빛이 나타나는 가운데 기이한 보물이 보이는 것은 요마나 사마이다.
혹은 신이나 부처로 화하여 찾아와서 재앙이나 복을 준다고 말하면 이는 외마나 천마이다.
이런 따위의 마귀는 식신이 변하여 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것을 믿고 인정해주게되면 즉시 마의 유혹에 빠져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보이더라도 일부러 보지 말 것이며, 들리더라도 듣지 않아야 하며,
알게 되더라도 스스로 안다고 여기지 말 것이며, 인정해주지 말 것이다.
오로지 바른 생각을 일으켜 상관하거나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또 물이나 불, 칼이나 병기, 겁살로 두들겨 패거나 욕지거리하는 등의 마가 오더라도
망념을 일으켜서 공포에 휩싸이거나 두려워하거나 놀라서 마음이 산란해져서는 안된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메모 :
'마장극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악마들이 시연하는 환상을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0) | 2018.10.21 |
---|---|
[스크랩] 악마, 마구니들의 도전 (0) | 2018.10.14 |
[스크랩] 악마/요괴/악령을 두려워하지 말고, 깊은 자비심으로 대하라. (0) | 2018.10.07 |
[스크랩] 마군(마구니)의 경계는 실체가 없다 - 원순 스님(송광사 인월암) (0) | 2018.10.07 |
[스크랩] 擬心動念이 皆是魔也니 眞修學人은 深詳知之어다. (0) | 2018.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