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스크랩] [반야심경] 제경(諸經)의 제목 (3)

수선님 2018. 11. 4. 12:24

 

 

 

  
 

    제경(諸經)의 제목 (3)

     

     

    묘법이란 매우 깊고도 미묘한 우주 법계의 진리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 진리는 이 예토의 사바세계
    더럽혀진 인간들 마음속에 묻혀 있으면서도, 조금도 때묻지 않고

    연꽃처럼 맑고 아름답다고 하여 ‘연화’라고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오염된 진흙 속에서 피어나지만
    그 속에 물들지 않고 깨끗한 연꽃처럼, 부처님의 가르침, 즉, 법(法)도
    이와 같이 오염에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법화경』은 그러한 깊고도 높은 부처님의 가르침,
    법을 설해 놓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경의 제목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마무리를 짓기로 하고,
    이제 반야심경의 제목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반야심경』의 원제목은 『반야바라밀경』입니다.
    오늘날 이것을 줄여서 『반야심경』이라고 부르는데,
    ‘마하’라는 단어를 앞에 부쳐서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은
    ‘위대한 지혜로 저 언덕에 이르는 길을 설한 핵심 되는 경전’
    이란 의미입니다.

    그럼 다음 장에서 ‘마하’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여실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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