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리행론 해설 109. 남을 위한 고행은 기뻐하며 행해야 마땅하리라.
74 욕심 때문에 불타는 지옥을
수 천 번 경험했지만
나는 자신을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선행을 하지 않았네.
법을 위한 고행에 관한 말씀입니다.
75 이타행을 위한 고행에는 어떤 손해도 없으며
깨달음 또한 이룰 수 있으니
중생의 해를 없애 줄 수 있는 고행을
오직 기뻐하며 행해야 마땅하리라.
자신의 적이 타인을 칭찬하거나, 적이 잘 되었을 때 싫어하지 않고 인욕수행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76 다른 사람이 적의 덕을 칭찬하며
기뻐한다면
마음 그대여, 그것을 찬탄하며
왜 좋아하지 못하는가?
나의 적을 타인이 칭찬할 때, 질투하며 싫어하지 말고 ‘맞는 말이다.’ 며 응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타당한 칭찬을 할 때는 ‘그것은 사실이다. 실제 그렇다.’ 며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마음 그대여, 그것을 찬탄하며 왜 좋아하지 못하는가?” 칭찬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즐거워진다면 자신에게 이익이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적을 타인이 칭찬하는 것에 대해 ‘그렇다.’ 며 수희찬탄하고 좋아해야 합니다.
77 그대가 좋아하는 행복은
즐거움의 근원이지 악한 것은 아니며
성현들이 좋아하시며
다른 사람을 인도하는 최고의 방법이기도 하네.
“그대가 좋아하는 행복은 즐거움의 근원이지 악한 것은 아니며” 행복의 결과를 낳고, 질투하지 않고, 참됨으로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죄가 없고, 허물이 없는 덕을 갖춘 이들을 불보살들께서 좋아하신다고 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남이 볼 때도, 다른 사람이 나의 적의 덕을 칭찬할 때 ‘그렇다.’ 고 인정한다면, 나의 바르고 열린 생각을 좋아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나를 좋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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