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리행론 해설

[스크랩] 입보리행론 해설 111. 돈이 좋다면, 돈이 생기게 하는 원인을 지녀야 한다.

수선님 2018. 11. 11. 11:56

입보리행론 해설 111. 돈이 좋다면, 돈이 생기게 하는 원인을 지녀야 한다.


 


84   만일 보시자가 재물을 적에게 주든

      스스로 갖고 있든

      그것이 그대 것이 아닌데

      (적에게) 주든 주지 않든 그것이 무슨 상관인가?

 

85   복덕과 신심 같은

      자신의 공덕을 왜 버리는지?

      공덕의 씨앗은 버리는 자신에게는

      왜 화를 내지 않는지 말해보라.


재물이 정말 좋다면 재물이 생기게 하는 원인을 지녀야 합니다.

 

질투나 분노가 없는 인욕수행이야말로 모든 재물이 들어오는 원인인데

그런 원인을 지니지 않는 “자신에게는 왜 화를 내지 않는지 말해 보라.” 하신 것입니다.


86   그대는 스스로 지은 죄악에

      괴로워하기는커녕

      다른 사람이 지은 복덕에

      시기 질투하는가?

 

87   만일, 그대가 적을 미워하여 그가 불행해진다면

      그대에게 무슨 좋은 일이 있겠는가?

      그대의 저주만으로는

      그를 해칠 수 없네.

 

88   그대의 바람대로 그에게 고통이 생겼다고

      그대가 좋아할 까닭이 있는가?

      만약 ‘통쾌하다.’ 한다면

      나와 남이 파멸하는 것 외에 무엇이 있겠는가?

 

89   번뇌의 어부가 던진 낚시 바늘은

      흉악하고 날카롭네.

      그 바늘에 꿰어 지옥 가마솥으로 들어가면

      지옥사자가 나를 삶을 것은 분명한 일.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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