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옛날
바른 깨달음[正覺]을 이루지 못하였을 때
혼자 고요한 곳에서 선정에 들어,
‘내 마음이 어느 곳으로 많이 향하는가’를 관하였다.
그리하여 내 마음이 과거에는
오욕의 즐거움을 많이 찾아 다녔으나,
현재에는
오욕의 즐거움을 적게 찾으며,
미래 세상에서는
좇을 것이 더욱 적은 것을 관찰하였다.
나는 과거에 오욕의 즐거움을
많이 찾은 것을 관찰한 뒤에는
방편을 잘 써서
스스로 단속하고 정진하여
다시는 과거의
오욕의 즐거움을 따르지 않게 하였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단속하고 정진하여
점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가까워졌느니라.
- 아함경/십이처설 -
마하반야바라밀 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irinae19/17206066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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