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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법화경 화성유품 - 삼전십이행법륜

수선님 2018. 12. 2. 12:28

 

 

94 爾時大通智勝如來 受十方諸梵天王 及十六王子請 卽時

   이시대통지승여래 수시방제범천왕 급십육왕자청 즉시

   三轉十二行法輪

   삼전십이행법륜

 

爾時大通智勝如來가 受十方諸梵天王과 及十六王子請하시고

그때 대통지승여래가 受十方諸梵天王하고 그리고 십육 왕자들 청, 십육 왕자들도 법문을 청한거 그걸 이제 받아들여서 受 받아들이고

 

卽時에 三轉十二行法輪하시니

즉시에 三轉十二行法輪했다. 그랬어요. 三轉十二行 삼 사 십이가 되요. 사제법문(四諦法門) 고 집 멸 도 사제법문을 세 번 그 굴려주니까 삼 사 십이가 되는거에요.

 

세 번 청하는 것은 이제 그냥 똑같이 세 번 굴려주는 것이 아니고, 부처님은 苦 인생은 苦다. 시상전(示相轉)이라 그래. 처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 苦라고 하는 것만 이렇게 이야기해주는거라.“여기도 봐라. 이렇게 사는 것도 고통스럽지 않냐? 저기도 봐라. 저것도 고통스럽지 않냐?”이런 식으로 이제 해주고, 그 다음에 이제 그 두 번째는 권수전(勸修轉) 그래서 苦의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남의 고통을 이렇게 알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고통에 대해서 좀 우리가 어떤 수행을 통해서 좀 깊이 알 필요가 있다. 권할 권()자요.

 

그 앞에는 시상(示相)이라. 보일 시(), 모양 상(). 보여만 주는거야. 고통은 이렇고 이렇고 여기도 고통, 저기도 고통. 인생은 고통 보여주기야 좀 쉽습니까? 곳곳이죠. 그래 勸修轉이라. 고통에 대해서 우리가 좀 심도있게 한 번 생각해보자. 부처님은 두 번째 그렇게 이야기해요. 고통을 이야기해도

 

그 다음에 이제 작증전(作證轉)이라. 고통을 이제 뽑아야 될 거 아니냐? 고통 이거 그냥 완전히 뿌리를 뽑아야 된다. 그게 지을 작(), 증득할 증()자 그래. 作證轉 轉자는 이제 전할 전(). 삼전(三轉)할 때 전자야. 그래 示相轉 勸修轉 그 다음에 作證轉 이렇게 이제 표현을 합니다. 교리적으로

 

그런식으로 이제 고 집 集이라고 하더라도‘아 고통은 이렇게 해서 이러한 원인으로 있는거야.’이렇게할 때 평면적으로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이제 그냥 시상전이야. 集을 가지고 이야기하더라도, 그냥 고통의 이치는 이것저것 모여서 생긴 것이 고통이다.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으면 두 사람 만났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거죠. 그래서 모였기 때문에 고통이 생겼다 이런 식으로 이제 남의 이야기같이 이야기를 하고 그 다음에 이제 그것을 또 이제 우리가 이 이 문제에 대해서 보다 더 깊이있게 생각을 해야된다. 그리고는 이제 이걸 이제 말하자면 해체를 해야되지 않냐? 이걸 말하자면은 떠날 수 있는 길을 찾아야되지 않냐? 이런 식으로 이제 삼 단계로써 이야기를 합니다. 고 집 멸 도 이것을 삼 단계로 이야기한다고 해서 三轉十二行法輪 그렇게 합니다. 삼 사 십이가 되니까

 

그 부처님께서 처음에 성도하셔가지고 석가모니도 마찬가지죠. 여기 대통지승불 이야기지만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그렇게 하신 내용을 고대로 대통지승불 이야기에다 적용시켜서 이야기를 만든거에요. 이거는, 그러니까 석가모니 부처님이 처음에 성도하신 뒤에 말하자면은 부다가야에서 삼칠 일 동안 사유하고는 와가지고 오면서 사유를 했죠. 깊이 그래가지고는 이제 녹야원 최초 설법지인 녹야원에 와가지고 그 오 비구들, 같이 수행하던 다섯 명 비구들을 앉혀놓고 처음에 설명한 것이 苦集滅道다. 이렇게 설명했다는거요.“인생은 고통스러운거다. 고통은 왜 생겼을까? 集 때문에 생겼다.”고 밑에 있죠? 是苦 있어요.

 

그 다음에 보면은

 

95 若沙門婆羅門 若天魔梵 及餘世間 所不能轉

   약사문바라문 약천마범 급여세간 소불능전 

 

若沙門婆羅門과 若天魔梵과

若 沙門婆羅門과 그리고 若 천신들이나 마구니나 범천과

 

及餘世間의 所不能轉이니

그리고 나머지 세간의 所不能轉이다 그랬어요.

 

누구도 이 세상의 누구도 능히 굴리지 못한 그런 법륜이다 했습니다. 苦集滅道를 세 가지 방향으로 설명을 해서 그것을 떠나게 하는 것은, 이것은 세상의 누구도 사문도 바라문도 天도 魔도 梵天도 그리고 다른 세상 사람들이 능히 가르치지 못한 것이다 라고 하고

 

96 謂是苦 是苦集 是苦滅 是苦滅道

   위시고 시고집 시고멸 시고멸도

 

謂是苦며 是苦集이며

이를테면 이것은 고통이야. 이것은 고통이 모인 것이야. 고통이 모인 것이다.

 

苦는 결과에요. 苦集은 因입니다. 모였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생긴거요. 둘이 만났기 때문에 싸우는거야. 그 다음에

 

是苦滅이며

요거는 결과야. 고통이 소멸했다 그 말이요. 고통이 소멸했다. 그 다음에

 

是苦滅道며

요거는 원인이야. 道라고 하는건 팔정도(八正道)를 통해서 말하자면은 고통을 소멸하는거죠. 그래서 苦滅道 그랬어요. 是苦滅이며 是苦滅道며 그렇게 했잖아요.

 

이렇게 이제 苦集滅道는 고통은 결과고 集은 그 고통의 원인이고 또 소멸하는 것은 결과고 소멸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있어야되는데 수행이야. 그건 팔정도, 苦滅道하는 것은 이제 도를 닦아야 말하자면은 소멸할 수 있다. 소멸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요. 果因果因 그렇게 됩니다. 현재 있는 고통도 말하자면 因과 果가 있고 또 고통을 없애는 데도 因이 있고 果가 있고 고렇게 돼있어요.

 

그러니까 수행하는 道는, 소멸하는 道는 원인이 되고 소멸이 된 것은 苦滅 苦가 滅해진 것은 결과가 되고 그 다음에 集 네하고 내하고 만났고 또 이 육신이 아픈 것은 지 수 화 풍이 만났기 때문에 이 육신이 형성되었고 그래서 몸에 고통이 있는거고 이렇게 이제 보는거죠. 그래 그건 苦의 集, 苦의 集은 원인이 되고 그 苦는 말하자면 결과가 되고, 요렇게 이제 사성제(四聖諦)를 이야기하는거죠.

 

이런 식으로 이제 자세하게 부처님이 설명을했거늘, 요건 이제 하근기를 위한거요. 사실은, 보살행하는 사람들은 상근기는 그 고통 그거 관심없습니다. 그 의례히 세상사 고통있는건데하고 전혀 관심없어요. 그리고 뭐 누구하고 무슨 뭐 시시비비가 생겨도 그거 크게 안따져. 넘어가버려 그냥 넘어가버리고 정말 중생들을 위해서 나보다 더 고통스럽고 더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말하자면은 보살행을 하는거. 이게 이제 최상근기야. 고 요거는 하근기라. 苦集滅道를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 다음에 밑에 이제 다음 시간에 이야기할 것은 십이인연(十二因緣)이야기라. 요건 이제 중근기라 그래요. 인연법(因緣法). 요 苦集滅道는 因緣法도 아니여. 이거는, 그냥 고통스러우니까 고통부터 소멸하자 이거여. 소멸하는데는 뭐가 필요한가? 도가 필요하다. 도닦는 것이 필요하다. 팔정도를 닦는게 필요하다. 요 이야기에요. 苦集滅道는

 

그 다음에 이제 四諦 十二因緣 그러죠? 四諦 十二因緣 그래 십이인연은 말하자면은 중근기, 중근기로서 말하자면은 여기는 성문이라면, 여긴 연각 인연의 도리. 십이인연하는게 인연도리거든요. 그렇게 이제 불교의 교리체계가 그렇게 돼있습니다.

 

그 다음에 인연법에 대한 그 더 한 걸음 나아가면 육바라밀(六婆羅密) 그러거든요. 四諦 十二因緣 六婆羅密 요렇게 딱 정해져있지 않습니까? 그럼 상근기는 육바라밀 보살행하는거에요. 육바라밀 닦아서 보살행하는걸로, 그럼 보살행하는 사람들에게는 十二因緣이고 뭐 苦集滅道 사성제고 별 관심없습니다. 벌써 그것을 초월했기 때문에, 뛰어넘었기 때문에‘어떻게하면 중생들을 위해줄까?’하는것이 그 사람들의 관심사야. 그런 식으로 이제 교리체계가 돼있는 것입니다. 우리들 자신이 어디까지 가 있느냐? 하는 것은 이제 남의 일로 하고 경전에 나타난 교리체계만 이야기하면 그렇다는거죠.

 

아 오늘 공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 3주고 4주 네 번째 금요일은 사경하는 날이죠? () 사경하는 날 꼭 많이 오시고 또 오늘 오후에도 사경반이 있으니까 앉아서 사경하실 분은 차담 드시고 남아서 사경하는데 동참하면은 또 사경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염화실

 

출처 : - 행자실 -
글쓴이 : 매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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