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스크랩] [반야심경] 사성제와 십이연기(2)

수선님 2019. 3. 3. 12:31

 

 

 

 

  
 
 

사성제와 십이연기(2)



이처럼, 사성제와 팔정도의 교설은,
마치 코끼리의 발자국이 다른 모든 동물의 발자국을 포용하듯이,
불교의 다른 모든 가르침을 포괄하는 가르침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불교의 모든 교설은 이 사성제와 팔정도의 가르침에 포함되며,
이 가르침이야말로 부처님의 교설을
가장 체계적으로 정리, 포괄할 수 있는 가르침이라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다섯 사람의 수행자에게 처음 가르침을 펴신 초전법륜(初傳法輪)에서
처음으로 설하신 진리가 바로 사성제와 팔정도의 교설입니다.

이 가르침은,
진리를 설함에 있어, 상당히 논리적이며, 실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성제의 구체적 내용은,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입니다.
이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는 연기(緣起)의 이치에 기초하고 있으며,
그 중에도 십이연기의 가르침을 통해
괴로움의 원인인 집성제와, 괴로움의 소멸인 멸성제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있으므로, 사성제는
곧 십이연기를 실천적으로 제조직한 교설이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음 장에서 부터는
사성제와 십이연기의 교설을 함께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출처: 목탁소리 -법상스님-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여실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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