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심경

직지심경 321 /지공 화상 26 /대승찬송십수 7-3 /자비한 마음이 일체에 평등하면

수선님 2019. 10. 6. 11:14

 

직지심경 321 /지공 화상 26 /대승찬송십수 7-3 /자비한 마음이 일체에 평등하면

 

 

慈心一切平等하면 眞如菩提自現이어니와

若懷彼我二心하면 對面不見佛面이니라

 

 

자비한 마음이 일체에 평등하면

진여와 보리가 저절로 나타나리.

만약 남과 나라는 두 마음이 있으면

대면하고도 부처님 얼굴을 보지 못한다.

 

 

해설 ; 불교는 자비의 종교라고 한다. 때로는 지혜를 우선으로 하지만 지혜를 구축한 뒤에는 자비를 베풀어야 지혜가 완성된다. 만약 지혜가 있는데도 자비를 베풀지 아니하면 그 지혜는 온전한 지혜가 아니다. 또 자비를 베풀 때도 지혜가 결여된 자비라면 그것도 역시 온전한 자비라고 할 수 없다. 지혜를 겸한 자비를 일체 중생에게 평등하게 베풀면 진여와 보리는 저절로 나타난다. 지혜를 갖춘 자비 앞에는 너와 내가 없다. 나와 남이 없다. 이러한 자세라면 눈에 띄는 사람마다 모두가 부처님이리라. 마치 법화경의 상불경 보살처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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