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심경 322 /지공 화상 27 /대승찬송십수 8-1 /도를 가지고 다시 도를 구하려고 하는 구나
世間幾許癡人이 將道復欲求道아
廣尋諸義紛紜하야 自救己身不了니라
세간의 그 많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도를 가지고 다시 도를 구하려고 하는 구나.
여러 가지 뜻을 찾아 어지럽게 헤매지만
스스로 자신도 구제하지 못하도다.
해설 ; 도란 사람의 삶이다. 시간적으로 한 순간도 떠나있지 않고 공간적으로 촌보도 떨어져 있지 않다. 그런데도 만약 도를 달리 구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인 자기 자신을 등지고 책을 뒤지고 가르침을 찾아 분주하게 헤매던가. 그와 같은 자세로는 남은 고사하고 자기 자신도 구제하지 못하리라.
염화실 카페 http://cafe.daum.net/yumhwasil/37df/448 에서 복사한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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