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통하여 우리는 어떤 특정한 사람 혹은 동물에 대하여
보다 친근하게 느낄수록 그 존재와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이 점점 더 강해진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은 자비심을 키우는 영적 수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다른 존재들과 교감하는 능력이며,
그들에 대하여 서로 연관되어 있는 존재로써 친근감을 지닌다는 것을 말합니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자비의 대상에 대한 친근감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또한 자애(慈愛)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하여 보다 친근하게 느낄수록,
여러분은 그 사람의 고통이 점점 더 가깝게 느껴질 것 입니다.
우리는 분노나 증오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며
특히 영적 수행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특별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착을 없애려는 노력도 해야 합니다.
물론 사랑스런 것에 대한 애착에는 사랑과 자비의 요소 뿐만 아니라 친근감도 있지만,
종종 이 감정은 강한 욕망으로 물듭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명백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깊은 애착을 느끼는 사람들과 관련될 때,
우리는 극단적인 감정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그와 같은 사람이 우리의 기대에 반대되는 행동을 할 때
그것은 자신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을 때보다 훨씬 큰 상처를 줄 잠재력을 지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느끼는 애정 속에는 상당한 정도의 집착이 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에게 느끼는 애착을 안정시키고 조절해서
그들에 대한 우리의 친근감이 욕망에 물들지 않은 진정한 것이 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무인아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ceo/312 에서 복사한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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