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렌수행

통렌(tonglen)이라는 티베트 불교의 수행법입니다. '주고받기'로 번역될 수 있는 통렌은 호흡과 상상을 이용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보내고 타인이 느끼는 고통을 받아들이는 수행입니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대상 없는 명상 상태에 잠시 마음을 휴식합니다. 잠시 동안 자신이 지금 경험하는 것의 무게를 느껴봅니다. 자신을 곤란하게 했던 사람들, 예컨대 연인이나 배우자, 직장 동료 혹은 자녀 등 구체적인 사람을 떠올려도 좋습니다. 그들을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든 고통과 아픔이 끈적끈적하고 검은 연기의 형태로 당신의 코를 통해 흡수되어 심장 속으로 녹아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통렌(tonglen)이라는 티베트 불교의 수행법입니다. '주고받기'로 번역될 수 있는 통렌은 호흡과 상상을 이용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보내고 타인이 느끼는 고통을 받아들이는 수행입니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대상 없는 명상 상태에 잠시 마음을 휴식합니다. 잠시 동안 자신이 지금 경험하는 것의 무게를 느껴봅니다. 자신을 곤란하게 했던 사람들, 예컨대 연인이나 배우자, 직장 동료 혹은 자녀 등 구체적인 사람을 떠올려도 좋습니다. 그들을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든 고통과 아픔이 끈적끈적하고 검은 연기의 형태로 당신의 코를 통해 흡수되어 심장 속으로 녹아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제 숨을 내쉬면서 당신에게서 행복의 빛이 흘러 나와 모든 존재에게 녹아들어 그들이 열망하는 것이 이루어지고 고통이 없어진다고 상상합니다. 당신이 불편한 생각과 감정을 갖고 있는 상대가 행복과 행복의 원인을 깨닫게 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명상을 지속합니다.

 

이 명상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신뢰했던 사람들로부터 정서적, 신체적, 성적인 학대로 고통을 받거나 엄청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통렌 수행은 용서나 잊어버리기 위한 방편이라기보다 개인적 고통을 넘어설 수 있는 능력과 도전에 직면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고 더 생산적이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알게 해 주는 수행입니다.

 

통렌 수행은 '내가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원하는 것처럼 다른 존재도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는 생각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존재를 시각화할 필요는 없지만 도움이 된다면 구체적인 인물을 시각화하는 것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통렌은 모르는 사람들을 향해, 어떤 식으로든 고통을 겪었고 고통을 겪을지 모르는 존재들에게 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우주가 무한한 존재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모든 존재가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생명체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당신이 고통 없이 살기를 바라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목표를 추구합니다. 당신이 고통과 실망, 질투와 질병, 죽음을 피하고 싶은 것처럼 다른 존재들도 참본성과의 연결성을 상실하는 데서 오는 환멸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이로부터 자유를 빌어주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당신이 경험했거나 현재 경험하는 행복을 다른 존재들에게 보내고 그들의 고통을 흡수하는 수단으로서 호흡에 집중합니다. 숨을 내쉬면서, 당신이 살면서 경험했던 모든 행복과 이로움이 투명한 빛의 형태로 당신으로부터 쏟아져 나온다고 상상하십시오. 이 빛은 다른 존재들에게 확장되어 그들 속으로 녹아들어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고 고통이 사라지는 것을 상상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는 모든 살아있는 존재들이 느끼는 고통을 끈적끈적한 검은 연기라고 생각하면서 그것이 당신의 코로 들어와 심장에서 녹아 없어진다고 상상하십시오.

 

이제 숨을 내쉬면서 밝은 빛이 그 고통 주변을 둘러싸면서 그것을 가득 채운다고 상상해 봅니다. 모든 존재가 자신의 감정 패턴에서 벗어나 참본성과 연결되는 것을 상상합니다.

 

이런 식으로 몇 분간 명상하고 나서 마음을 휴식합니다. 통렌 명상과 마음을 휴식하는 명상을 번갈아 하면서 무한한 창조물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명상을 번갈아 가면서 합니다. 통렌 수행을 통해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어떤 도전에 직면해 있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심 90 –94p]

 

 

 

 

 

 

[출처] 통렌수행|작성자 임기영불교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