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종요도(三種要道)

삼종요도(三種要道) 1 :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정수

수선님 2022. 7. 31. 11:34

지금 우리가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여기 특별한 보드가야에 머무는 것처럼,
모든 중생을 위해 깨닫고자 하는 마음인 보리심이라는 특별한 동기를 세워야 합니다.

아주 진지해져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도 당신의 순수한 보리심을 동기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모든 성취와 공덕은 깨달으려는 마음인 보리심에 의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이 마음을 기르고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보드가야에서의 마지막 날인 오늘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좀 더 많은 공덕을 쌓아야 합니다. 따라서 쫑카빠 대사의 “세 가지 중요한 길” 인 『삼종요도(三種要道)』를 계속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에 대한 집착과 번뇌 망상으로부터 떠나는 마음인 출리심(出離心)(*역주: 미혹(迷惑)한 세계를 포기하는 마음과 그에 따른 수행)은 윤회에 대한 모든 욕망에서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전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해탈의 길은 바로 이 출리심에 의지해서 들어갑니다.

또, 보리심은 모든 중생의 이익을 위해 깨달으려는 자세 또는 의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공성(空性)에 대한 정견(正見)은 존재의 실제 본성을 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존재의 무자성(無自性)에 대한 개념인 공성을 바르게 이해하는 눈입니다.


정견(正見) (*역주: 견(見, darshana)은 인도에서 철학이라는 용어로 쓰이며, 모든 현상과 본질을 바라본다는 의미이다. 이 바라봄은 판단 분별 작용을 동반하는 것인 데, 절대 진리를 바로 보고(正見) 깨우치면 더 이상 바라보는 판단 분별 작용이 필요 없게 될 것이다.) 은 출리심에 의해서 생기며, 출리심이 생기면 해탈의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해탈을 가로 막고 있는 장애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장애란 주로 윤회에 집착하는 번뇌 망상을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공성에 대한 바른 눈인 정견(正見)에서 보리심에서 생깁니다.
이 보리심도 역시 완전한 깨달음인 일체지(一切智)를 가로 막는 장애를 제거해줍니다.

이러한 장애들은 주로 존재를 실재하는 것으로 잘못 파악하는 견해들을 말합니다.
깨달음은 이러한 장애들을 제거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성에 대한 정견은 모든 장애를 제거하는 실질적인 방법이며,
이것은 출리심과 보리심의 도움으로 이루어집니다.

 

소승의 가르침에서는 자신들의 목표인 해탈을 이루기 위해 출리심과 공성에 대한 정견을 수행합니다.
대승은 여기에 보리심을 더 수행하여 모든 장애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따라서 『삼종요도』 즉, 세 가지 중요한 길인

[출리심]과 [보리심] 그리고 [공성]은

소승과 대승의 모든 가르침의 핵심이며 정수(精髓)입니다.

 

 

 

 

 

 

 

 

 

 

 

 

 

 

삼종요도(三種要道) 1 :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정수

지금 우리가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여기 특별한 보드가야에 머무는 것처럼, 모든 중생을 위해 깨닫고자 하는 마음인 보리심이라는 특별한 동기를 세워야 합니다. 아주 진지해져야 합니다.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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