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히빳시꼬 Ehipassiko 와서 보라.
법은 부처님에 의해서 bhagavata dhammo
잘 설해졌고 svākkhāto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sandiṭṭhiko
시간이 걸리지 않고 akāliko
와서 보라는 것이고 ehipassiko
향상으로 인도하고 opanayiko
지혜로운 자들이 스스로 paccattaṃ
알 수 있는 것이다. veditabbo viññūhiti.
이는 붓다의 가르침(담마)의 위대함을 명상할 때 외우는 게송이다.
이 중에 에히빳시꼬는 ‘와서 보라!’는 말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맹목적인 믿음을 요구하지 않는다.
와서 보고, 시험해보고, 검증해보고, 경험해보라는 것이다.
믿으라고 명령을 내리지도 않고 믿지 않는다고 벌을 주지도 않는다.
진리를 깨달으려면 가르침을 배우고, 배운 것을 수행을 통해 스스로 체험해야 한다.
받아들이려는 마음도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강요하는 것은 그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붓다께서는 사람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시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니 모두들 와서 시험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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