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귀의 시제불교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입니다.
타종교처럼 어느 누구를 경배하는 등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성불_깨달음_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수행을 합니다.
그래서 필시 깨달음을 얻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지요.
불교에서는 모든 중생이 진리를 깨치면 부처님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깨침의 종교로서 불교는 과거 깨달았던 부처님이 있었으니, 석가모니부처님이 그 분이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분이 교주가 되거나 경배의 대상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석가족(釋迦族)의 싯달타라는 사람이 진리를 깨닫고 부처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석가모니부처님(釋迦牟尼佛)이라 불리웠고,
모든 중생들이 그 석가모니부처님처럼 같이 깨닫기 위해 지금까지 수행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석가모니부처님과 함께 과거에 7분의 부처님이 계셨으니
과거 장엄겁(莊嚴劫)에 나타난 비바시불(毘婆尸佛) ·시기불(尸棄佛) ·비사부불(毘舍浮佛)의 3불과,
현재 현겁(賢劫)에 나타난 구류손불(拘留孫佛) ·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가섭불(迦葉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등의 4불을 합하여 이르는 말이다.
역사적으로 불타는 석가모니불 혼자이지만, 교리적으로 진리를 깨달은 자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이 분들은 모두 공통적인 가르침을 전했으니 칠불통계라 합니다.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그 뜻을 깨끗이 하는 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이렇듯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과거의 7분의 부처님 외에 수많은 부처님이 교리와 경전에 있었지만 모두 전생에 우리와 같은 중생이였을 것입니다.
이 분들처럼 모두 깨달음을 얻기 위함으로 표상(表象)을 삼은 것이지 경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 점이 다른 종교와 확연히 구분이 되지요.
불교정보화 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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