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교학

佛說彌勒成佛經疏 불설미륵성불경소

수선님 2023. 5. 7. 13:04

佛說彌勒成佛經疏 불설미륵성불경소

1. 설한 뜻을 분별함

2. 제목을 해석함

3. 본문을 바르게 풀이함

이 경을 해석할 때 대략 3문으로 한다. 첫째는 설한 뜻을 분별하는 것[辨

來意], 둘째는 제목을 해석하는 것[釋題目], 셋째는 본문을 바르게 풀이하

는 것[正解本文]이다.

1. 설한 뜻을 분별함[辨來意]

설한 뜻[來意]에 두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미륵이 인간을 교화함을 널리

드러내는 것이고, 둘째는 아래로 늦게 온 이들을 교화하여 깨닫게 하는 것

이다. 어째서 그러한가. 앞에서 대략 비록 미륵불께서 하생하여 사람을 교

화하여 상품과 중품 사람들이 선한 근본을 심게 함을 보였지만, 미륵의 위

력이 가장 낮은 근기 사람들이 성심(聖心)을 빌게 하는 것을 널리 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뜻 때문에 『미륵하생경』 다음으로 이 경을 설

하는 것이다.

此經將釋, 略作三門. 一辨來意, 二釋題目, 三正解本文. 言來

意有二, 一爲廣顯彌勒人間弘化故, 二爲化下下遲晚流令得度

脫故. 何以故, 前略雖示慈氏如來, 下人敎化, 令上中人殖善

本, 而未廣辨慈氏威力, 令最下根智祈聖心故, 以此二義, 下生

經次說此經也.246)

246) 이 단락의 원문은『삼미륵경소』韓2 p.110b2~c1.

2. 제목을 해석함[釋題目]

두 번째 제목을 해석하는 것[釋題目]이다.

별본에 의거하면 7가지 이름이 있다. 첫째, 일체 중생이 오역(五逆)247)

끊고 업장(業障)과 보장(報障)과 번뇌장(煩惱障)248)을 없애고 자애로운 마

음을 배워 익히고, 미륵과 함께 수행하는 경[一切衆生斷五逆業障報障煩惱

障修習慈心與彌勒共行經]이고, 둘째는 일체 중생이 미륵보살의 이름을 듣

고 반드시 오탁악세(五濁惡世)249)를 면하고 악한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경

[一切衆生聞彌勒佛名必免五濁世不隨惡道經]이고, 셋째는 악업과 나쁜 마음

을 깨트리고 연화와 같은 마음으로 미륵불을 고정하여 보는 경[破惡惡業心

如蓮華定見彌勒佛經]이고, 넷째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육식하지 않는 경[慈

心不食肉經]이고, 다섯째는 석가모니불의 옷을 믿음으로 삼는 경[釋迦牟尼

以衣爲信經]이고, 여섯째는 부처님의 이름을 듣는 자는 반드시 여덟 가지

어려움250)에서 벗어나는 경[有聞佛名者決定得免八難經]이고, 일곱째는『미

륵성불경』(彌勒成佛經)이다. 비록 일곱 가지 이름이 있으나, 일곱 번째 것

을 근본으로 하기 때문에 지금 이 경에서는 일곱 번째 이름으로 사용한다.

이 중 미륵보살께서 용화수 아래에 앉아서 그 보배로 된 대가 허물어지는

것을 보고 무상상(無常想)251)을 닦고 올바른 깨달음[正覺]을 얻음을 보이

셨기 때문에 부처님이 되었다[成佛]고 이름한다. 성불의 경이기 때문에 의

주석(依主釋)을 하였으니, 외람되게 천(天) 등이 설한 것이라고 할까 염려

하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설하셨다고 이름한 것이다.

第二釋題目. 若依別本, 其七名. 一名一切衆生斷五逆業障報

障煩惱障修習慈心與彌勒共行經, 二名一切衆生聞彌勒佛名

必免252)五濁世不隨惡道經, 三名破惡惡業心如蓮華定見彌勒

佛經, 四名慈心不食肉經, 五名釋迦牟尼以衣爲信經, 六名有

聞佛名者決定得免253)八難經, 七名彌勒成佛經. 雖有七名, 而

第七爲本, 故今此經用第七名. 此中彌勒菩薩坐龍華下, 見其

寶臺毁壞,254) 卽修無常想, 示得正覺, 故名成佛. 成佛之經, 故

依主釋, 恐濫天等所說故, 故名佛說也.

247) 오역(五逆):다섯 가지의 악행(惡行). 곧, 아버지를 죽이는 일, 어머니를 죽이는

일, 아라한(阿羅漢)을 죽이는 일, 중의 화합(和合)을 깨뜨리는 일, 부처님의 몸을

상하게 하는 일을 일컫는데 이 다섯 가지 죄를 범하면 매우 무거운 죄로 무간지

옥(無間地獄)에 떨어진다고 한다.

248) 삼장(三障): trīn3 y āvaranāni. 불도를 이루거나 선근을 방해하는 세 가지 장애.

번뇌장(煩惱障), 업장(業障), 이숙장(異熟障) 또는 보장(報障)을 통칭하는 말.

249) 오탁악세(五濁惡世):오탁으로 가득 찬 세상. 오탁이란 세상의 다섯 가지 더러

움으로 명탁(命濁)·중생탁(衆生濁)·번뇌탁(煩惱濁)·견탁(見濁)·겁탁(劫濁)을

말한다.

250) 여덟가지 어려움[八難]:부처를 볼 수 없고, 가르침도 들을 수 없는 여덟 가지

경계. ①지옥·②아귀·③축생의 셋은 삼악도의 고통이 심하기 때문에, ④장수

천(長壽天)은 장수를 즐겨 구도심이 생기지 않고, ⑤변지(邊地)는 줄거움이 너

무 많아서, ⑥눈 멀고 귀 먹고 벙어리[盲聾音啞]는 감각기관의 결함 때문에, ⑦

세상의 지혜와 언변과 총명[世智辯聰]은 세상의 지혜 뿐이라 정리를 따르지 못

하기 때문에, ⑧부처님이 세상에 안 계실 때[佛前佛後] 불법을 들을 수 없는 팔

난이 된다.

251) 무상상(無常想):『大品般若經(대품반야경)』에서는 열 가지 관상(觀想)을 말하고

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무상상(無常想)으로, 인연에 의하여 생겨나고 없어지는

만유일체의 법인 유위법(有爲法)이 끊임없이 생멸하면서 순간순간마다 변화하

여 잠시라도 멈추는 일이 없음을 명상하는 것이다.

252) 원문의 勉은 免의 잘못으로 생각됨, (참고 如惺,『得遇龍華修證懺儀』권4 卍74

p.616a21~24. 此法之要, 名一切衆生斷五逆罪, 淨除業障 報障 煩惱障, 修習慈心, 與彌

勒共行. 亦名一切衆生得聞彌勒佛名, 必免五濁世墮惡道經. 亦名破惡口業, 心如蓮華,

定見彌勒佛經. 亦名慈心不殺不食肉經. 亦名一切釋迦牟尼佛, 以衣爲信經. 亦名若有

聞佛名者, 決定得免八難經. 亦名彌勒成佛經.)

253) 위의 주와 같음

254) 원문의 懷는 壞의 잘못으로 생각됨.

3. 본문을 바르게 풀이함[正解本文]

셋째 본문을 바르게 풀이하는 것[正解本文]이다.『미륵대성불경』에서

“부처님께서 마가다국(摩伽他國)255) 바사산(波沙山)에 머무시면서 하안거

(夏安居)256)를 하시던 중 사리불의 청에 따라 설하셨다”257)고 하였다. 지금

이 경에서는 생략하여 설하지 않았지만, 세 가지 부분이 있으니 첫째 사리

258)이 청을 내는 것[鶖子發請分], 둘째 와서 물음에 답하는 것[來酬答分],

셋째 대중이 받들어 행하는 것[大衆奉行分]이다. 첫째에 두 가지가 있으니

처음은 덕을 청하는 것을 찬탄하는 것이고, 다음은 청하는 말을 서술한 것

이다. 이것은 첫째(덕을 청하는 것을 찬탄함)이다.

第三解本文者. 大成佛經云“ 佛住摩伽他國波沙山中夏安居,

因舍利弗請而說.” 今此經中略而不說, 然猶有三分, 一鶖子發

請分, 二來酬答分, 三大衆奉行分. 初中二, 初讚請德, 後述請

辭. 是初也.

255) 마가다국(摩伽他國):Magadha. 인도 동북부의 비하르(Bihar)주 남부를 중심으

로 번영했던 왕국으로 석존 재세시에 인도 16대국의 하나로 고대 중인도의 최

강국이었다. 불교와 자이나교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부처님의 초기 교화 활동

의 대부분은 마가다국에서 이루어져, 영취산(靈鷲山)과 최초의 가람인 죽림정

사(竹林精舍)가 왕사성에 있다. 서기전 6세기에 빔비사라(Bimbisāra, 頻毘娑羅)왕

이 왕사성(王舍城, Rājagr3 ha)으로 도읍을 옮겼는데, 인도 서부의 여러 나라와 우

호관계를 맺는 한편 무력으로 동방의 앙가왕국을 정복하였다. 그의 아들 아자

타샤트루(Ajāt3 aśatru, 阿闍世)는 부왕을 시해하고 왕위에 올라, 코살라(Kosalā)국

과 카시(Kāsī)국을 합치고 부왕 이래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바이샬리(Vaiśāli)국

을 정복하였다. 이후 난다(Nanda)왕조, 마우리야(Maurya)왕조를 거치면서 파트

나(Patna)를 중심으로 북인도 통일제국을 건설하고 수세기 동안 북인도 중심지

로서의 지위를 유지하였다. 서기 4세기에 굽타(Gupta)왕조가 마가다에서 일어

나 북인도를 통일하고 광대한 영토를 확보하여 번영을 누렸으나, 6세기 중엽에

굽타왕조가 멸망하면서 마가다의 지위는 급속히 하락하였다. 7세기 전반 하르

샤바르다나(Harsavardhana)왕조를 창설한 하르샤(Harsya)왕이 수도를 카나우지

(Kanauj)로 정하자 북인도의 정치 중심도 이전의 파탈리푸트라에서 카나우지로

옮겨졌다.

256) 하안거(夏安居):안거(安居)라고도 하며 한국·중국·일본 등 북방불교에서만

실시하는 동안거(冬安居)에 대응하는 말이다. 음력 4월 보름 다음날부터 7월 보

름까지 3개월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좌선과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른다. 원래

인도에서는 우계인 몬순기에 3개월 동안 비가 오는데, 이 때 치러지는 불교 교

단의 특수한 연중행사를 안거라 하였다. 즉 이 시기에는 바깥에서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고, 나아가 비를 피하기 위하여 초목과 벌레들을 다치게 하는 경

우가 많은 까닭에 외출을 삼가고 일정한 곳에 머물면서 수행과 참선에 힘쓴 데

서 비롯된 것이다. 또 지방마다 우계가 다르기 때문에 전(前)·중(中)·후(後) 3

종의 안거 기간을 정하였다.

257) “나는 이렇게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과거 제불이 항상 마귀를 항복받던

곳인 마가다국 바사산에 머무시면서 하안거를 하시던 중 사리불과 함께 산 꼭

대기에 경행하셔서 게를 설하셨다.”(『佛說彌勒大成佛經』大14 p.428b27~29. 如是

我聞. 一時佛住摩伽陀國波沙山(孤絕山也)過去諸佛常降魔處, 夏安居中, 與舍利弗, 經

行山頂, 而說偈言.)

258) 원문의 추자(鶖子)는 석가모니의 10대 제자 중 한명인 사리불(舍利弗)을 말한

다. 사리불은 Śāriputra의 음역(音譯)이고 의역하여 추자(鶖子)라 한다.

〇 미륵의 성불과 교화

[경]

용화보리수 아래에 앉아계셨는데, 나무의 줄기와 가지와 잎의 높이가 50

리나 되었다. 곧 출가한 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

坐於龍華菩提樹下, 樹莖枝葉高五十里. 卽以出家日, 得阿縟

多羅三藐三菩提.259)

259)『佛說彌勒下生成佛經』大14 p.424b25~27.

[소]

경전에서 “용화보리수에 앉아” 이하는 깨달음을 이루는 것[成菩提]260)

관한 것이다. 여기에 다섯 가지가 있으니 첫째 깨달음을 이루는 것[成道],

둘째 천룡이 꽃비를 내리는 것[天龍雨華], 셋째 세계를 움직여 마귀를 두렵

게 하는 것[動世界怖魔], 넷째 빛을 비추어 제도할 수 있게 이끄는 것[放光

引可度], 다섯째 범음(梵音)261)을 연설하여 중생이 이익을 얻게 하는 것[演梵

音衆得益]이 그것이다.

이것은 처음을 말한다. 나무 가지는 보배와 같아서 용이 백가지 보배로

운 꽃에 앉아 있기 때문에 용화수(龍華樹)라고 하고, 이 나무 아래에 의지

하여 깨달음을 이루었기 때문에 보리수(菩提樹)라고 한다.『미륵대성불경』

에서 “일찍 출가하여 그날 첫밤에 마귀를 항복시키고 보리를 이루셨다.”262)

고 하였고,『미륵작불경(彌勒作佛經)』263)에서 “나무 아래 이르러 앉아서 4

월 8일 샛별이 뜰 때 부처가 되셨다”264)라고 하였다. 해석하여 말하면, 분명

히 저 출가한 첫날 밤 부처가 되신 것이다.

經曰“ 坐於龍華”以下, 第二成菩提. 此中,五 一成道, 二天龍

雨華, 三動世界怖魔, 四放光引可度, 五演梵音衆得益. 是初

也, 謂樹枝如寶龍坐百寶華 故名龍華樹, 依此樹下成菩提, 故

名菩提樹也. 大成佛經云“ 早趣出家, 卽是日初夜, 降魔成菩

提也.” 彌勒作佛經云“ 到樹下坐, 用四月八日明星時得佛.”

解云, 淸且出家, 初夜成佛也.265)

260) 보리(菩提)는 깨달음을 말함. bodhi의 음역이 보리(菩提)이고, 그 뜻이 깨달음

[覺]임. 수행에 따라 얻는 깨달음의 지혜.

261) 범음(梵音):맑고 깨끗한 음성, 곧 불·보살의 음성을 찬탄하는 말. 불보살의 교

법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임.

262) “일찍 일어나 출가하여 그날 이른 밤 네 종류의 마귀를 항복시키고 아뇩다라삼

막삼보리를 이루셨다.”(『佛說彌勒大成佛經』大14 p.430c2~4. 早起出家, 卽於是日初

夜, 降四種魔, 成阿縟多羅三藐三菩提.)

263) 구절로 확인하면『미륵래시경(彌勒來時經)』이 맞음. 다음 주 참조.

264) “미륵이 나무 아래에 이르러 앉아 4월 8일 샛별이 뜰 때 불도를 이루었다.”(『佛

說彌勒來時經』大14 p.434c21~22. 彌勒到樹下坐, 用四月八日明星出時得佛道.) 

265) 이 단락의 원문은『삼미륵경소』 韓2 p.112b15~c16.

[경]

이때 여러 천신과 용과 신왕들이 그 몸을 나타내지 않고 꽃과 향을 뿌려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爾時諸天龍神王, 不現其身, 而雨華香, 供養於佛.266)

266)『불설미륵하생성불경』 大14 p.424b27~28.

[소]

경전에서 “이때 여러 천신이” 이하는 둘째 천룡이 꽃비를 내리는 것[天龍

雨華]에 관한 것이다. 몸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용의 몸은 두려워할 만하기

때문이다.

經曰“ 爾時諸天”以下 第二雨華也. 不現身者, 龍身可怖故.

[경]

삼천대천 세계가 모두 크게 진동하였다.

三千大千世界, 皆大震動.267)

267)『불설미륵하생성불경』大14 p.424b28~29.

[소]

경문에서 “삼천대천” 이하는 셋째 세계를 움직여 마귀를 두렵게 하는 것

[動地怖魔]에 관한 것이다. 중생이 생사에 영원히 잠들어 있기 때문에 움직

이지 않는 것은 깨닫지 못하는 것이 긴 것을 말한다. 때문에 모름지기 움직

여야 한다.

經曰 “三千大千”以下, 第三動地怖魔. 謂衆生長眠生死故, 不

動者不悟長, 故須動也.

[경]

부처님의 몸이 빛을 내어 무량한 나라를 비추시니 마땅히 득도할 수 있

는 자들은 모두 부처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佛身出光, 照無量國, 應可度者, 皆得見佛.268)

268)『불설미륵하생성불경』大14 p.424b29~c1.

[소]

경전에서 “부처님의 몸이 빛을 내어” 이하는 넷째 빛을 비추어 중생을 거

두는 것[放光攝生]에 관한 것이다.

經曰“ 佛身出光”以下, 第四放光攝生.

[경]

이때 사람들은 각각 이렇게 생각한다. “비록 다시 천만억세 동안 다섯 가

지의 얻고자 하는 즐거움269)을 받는다고 해도 3악도의 고통을 면치 못할

것이며 아내와 자식이나 재산도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세상은 무상하고 목

숨도 오래도록 지키기 어렵다. 우리들은 지금 마땅히 부처님의 법 안에서

수행하고 깨끗하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서 출가하여

가르침을 배운다. 이때 상거왕도 8만 4천의 대신들과 함께 공경하며 (부처

님을) 둘러싸고 출가하여 불도를 배울 것이다. 또 8만 4천명의 총명하고 큰

지혜를 가진 바라문들도 불법 중에서 역시 함께 출가할 것이다. 또 수달나

라는 장자가 있었으니 지금의 수달 장자가 그 사람이다. 이 사람도 8만 4천

명의 사람과 함께 출가할 것이다. 또 이사달다와 부란나 형제도 8만 4천명

의 사람들과 더불어 출가할 것이다. 또 2명의 대신이 있어 한 사람은 전단

이고 다른 사람은 수만으로 왕의 사랑을 받았는데 그들도 8만 4천명의 사

람들과 함께 불법에 출가할 것이다. 상거왕의 보녀는 사미파제인데 지금의

비사구가 그 사람으로 그도 또한 8만 4천명의 채녀들과 함께 출가할 것이

다. 상거왕의 태자는 이름이 천색인데 지금의 제바사나가 그로서 그도 또

한 8만 4천명의 사람들과 함께 출가할 것이다. 미륵불의 친족인 바라문의

아들은 수마제인데 예리한 근기와 지혜를 지녔으니 지금의 울다라가 그로

서 그도 또한 8만 4천명의 사람들과 함께 불법중에 출가할 것이다. 이와 같

은 셀 수 없이 많은 천만억의 무리들이 세상의 고통과 번뇌를 보고 모두 미

륵불의 법 가운데로 출가할 것이다.

爾時人民各作是念. “雖復千萬億歲, 受五欲樂, 不能得免三惡

道苦, 妻子財産所不能救, 世間無常命難久保. 我等今者, 宜於

佛法, 修行梵行.” 作是念已, 出家學道. 時蠰王亦共八萬四千

大臣, 恭敬圍繞, 出家學道. 復有八萬四千諸婆羅門聰明大智,

於佛法中, 亦共出家. 復有長者名須達那, 今須達長者是, 是

人亦與八萬四千人俱, 共出家. 復有梨師達多富蘭那兄弟, 亦

與八萬四千人出家. 復有二大臣 一名旃檀二名須曼, 王所愛

重, 亦與八萬四千人俱, 於佛法中出家. 蠰佉王寶女名舍彌婆

帝, 今之毘舍佉是也, 亦與八萬四千婇女俱, 共出家. 蠰佉王太

子名曰天色, 今提婆娑那是, 亦與八萬四千人俱, 共出家. 彌勒

佛親族婆羅門子名須摩提, 利根智慧, 今鬱多羅是, 亦與八萬

四千人俱, 於佛法中出家. 如是等無量千萬億衆, 見世苦惱, 皆

於彌勒佛法中出家.270)

269) 다섯 가지의 얻고자 하는 즐거움[五欲樂]:①오락(五樂) 또는 오욕(五欲)이라

함. 눈[眼]·귀[耳]·코[鼻]·혀[舌]·몸[身]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이 빛[色]·소리

[聲]·향기[香]·맛[味]·촉감[觸]의 다섯 대상에 대해 일으키는 정욕. ②재물[財

欲]·연정[色欲]·음식[飮食欲]·명예[名欲]·수면[睡眠欲]의 다섯가지 욕망.

270)『불설미륵하생성불경』大14 p.424c2~20.

[소]

경전에서 “이때 사람들은” 이하는 다섯째 범음을 펼쳐 중생이 이익을 얻

는 것[演梵音衆得益]에 관한 것이다. 이 중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 꽃 숲에

있는 것이고, 다음은 성읍의 이익이고, 마지막은 영산의 이익이다. 처음에

아홉가지가 있으니 첫째 무리를 포용함[攝衆], 둘째 욕망을 관함[觀欲], 셋

째 원인을 찾음[尋因], 넷째 스승을 드러냄[彰師], 다섯째 올바른 배움[義

學], 여섯째 힘에 돌아감[歸力], 일곱째 함께 받듦[合奉], 여덟째 도를 받음

[授道], 아홉째 이익을 얻음[得益]이다. 처음에 10가지 무리가 있으니 첫째

백성의 무리, 둘째 왕과 재상의 무리, 셋째 청정한 지혜의 무리, 넷째 장자

의 무리, 다섯째 외도의 무리, 여섯째 대신의 무리, 일곱째 천궁의 무리, 여

덟째 태자의 무리, 아홉째 미륵의 친족들의 무리, 열째 이름 없는 이들의

무리이다. 이에 준하여 알 수 있다.

經曰 “爾時人民”以下, 第五演梵音衆得益. 此中三, 初在華林,

次城邑益, 後靈山益. 初中九, 一攝衆, 二觀欲, 三尋因, 四彰

師, 五義學, 六歸力, 七合奉, 八授道, 九得益. 初有十類衆, 一

人民衆, 二王宰衆, 三淨智衆, 四長者衆, 五外道衆, 六大臣衆,

七天宮衆, 八太子衆, 九彌勒親族衆, 十無名衆. 准可知也.

[경]

이때 미륵불께서 화림원(華林園)에 계셨으니, 화림원은 가로세로가 100

유순이나 되는데 (사람들이) 가득 차 있다. 첫번째 설법에 96억의 사람들이

아라한이 되었고 두 번째 설법에 94억의 사람들이 아라한이 되었고 세 번

째 설법에 92억의 사람들이 아라한이 되었다.

爾時彌勒佛於華林園, 其園縱廣一百由旬, 大滿中. 初會說法,

九十六億人得阿羅漢, 第二大會說法, 九十四億人得阿羅漢,

第三大會說法, 九十二億人得阿羅漢.271)

271)『불설미륵하생성불경』大14 p.425a29~b3.

[소]

경전에서 “이때 미륵불께서” 이하는 아홉번째272) 이로움을 얻는 것[得

益]에 관한 것이다. 실제에 대하여 논하면 여러 부처님께서 만물을 교화

하는 것은 정해져 있지 않아서 혹 1회, 혹은 2회, 혹은 10회, 혹은 셀 수 없

이 많은 회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3회라는 것은 한번의 교화로 이전 부

처님의 남은 제자를 모두 교화하여 마친 것이다. 그런데『장아함경(長阿含

經)』에서 “비바시불(毗婆尸佛)273)께서는 세 번 법을 설하셨으니 처음에 제

자가 16만 8천명이고, 다음에 10만명이고, 마지막에 8만명이었다. 시기불

(尸棄佛)274)께서는 세 번 법을 설하셨으니 처음에 제자가 10만 명이고, 다

음에 8만명이고, 마지막에 7만명이었다. 비사바불(毗舍婆佛)275)께서는 두

번 법을 설하셨으니 처음에 제자가 7만 명, 다음에 6만 명이었다. 구루손불

(拘樓孫佛)276)께서는 한번 법을 설하시어 제자가 4만 명이었고, 구나함모

니불(拘那含牟尼佛)277)께서는 한번 법을 설하시어 제자가 3만 명이었다.

가섭불(迦葉佛)278)께서는 한번 법을 설하시어 제자가 2만 명이었다. 나도

지금 한번 법을 설하여 제자가 1,250명이다.”279)라고 하였다.

만일『무연청불경(無延請佛經)』280)에 의거하면 “유위불(惟衛佛)281)이 경

을 설하여 처음에 10만명이, 다음에 9만명이, 마지막에 8만명이 아라한을

얻었다. 식불(式佛, 시기불)이 경을 설하여 처음에 9만명이, 다음에 8만명이,

마지막에 7만명이 아라한을 얻었다. 수엽불(隨葉佛)이 경을 설하여 처음에

7만명이, 마지막에 6만명이 아라한을 얻었다. 구루손불이 1회 경을 설하여

4만명이 아라한을 얻었다. 구나함모니불이 1회 경을 설하여 3만명이 아라

한을 얻었다. 가섭불이 1회 경을 설하여 2만명이 아라한을 얻었다. 나 석가

불은 1회 경을 설하여 1,250명이 아라한을 얻었다.”282)라고 하였다. 이는 그

근기가 같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이 따로 설한 것이다.

經曰 “爾時彌勒佛”以下, 第九得益. 約實爲論, 諸佛化物不定,

或一會或二會乃至十會無量會. 然而三會者, 約一化, 終前佛

殘弟子. 然長阿含經云, “毗婆尸佛三會說法, 初會十六萬八千

人, 次會十萬人, 後會八萬人. 尸棄佛三會, 初會十萬人, 次會

八萬人, 後會七萬人. 毗舍婆佛二會說法, 初會七萬, 後會六

萬. 樓孫佛一會說法, 卽四萬, 含牟尼佛一會說法, 卽三萬. 迦

葉佛一會說法, 卽二萬, 我今一會說法, 卽弟子千二百五十.”

若依無延283)請佛經云,“ 惟衛佛初會十萬, 次會九萬, 後會八

萬. 式佛初會九萬, 次會八萬, 後會七萬. 隨葉佛初會七萬, 後

會六萬. 樓孫佛一會四萬, 含牟尼佛一會三萬. 迦葉佛一會

二萬, 我釋迦佛一會千二百五十.” 是其機宜不同, 故如是別

說.284)

272) 아홉 번째는 윗 단락인 5연범음중득익(演梵音衆得益)의 제1 재화림(在華林)의

아홉 가지 중 아홉 번째 내용을 말한다.

273) 비바시불(毘婆尸佛): Vipaśyin-buddha 석가모니불을 포함하여 과거에 이미

성불한 일곱 부처 중의 첫 번째 부처님. 의역하여 승관불(勝觀佛)·정관불(淨觀

佛)·변견불(遍見佛)이라고도 한다. 연등불을 필두로 24불 중 19불에 해당한다.

『장아함경』에 따르면, 과거 91겁에 반두마티성의 왕족으로 태어났으며, 그때 인

간 수명은 8만세였다. 성은 구리약(拘利若), 부친은 반두마(槃頭), 모친은 반두

마티(槃頭婆提)이다. 파파라(波波羅) 나무 아래에서 성불하여 세 번 설법하였는

데, 첫번째 설법에서 16만 8천 명, 두번째 설법에서 10만 명, 세번째 설법에서 8

만 명을 제도하였다고 한다. 그 가운데 건타(騫陀)와 제사(提舍)를 상수제자로

삼고, 아소카(無憂)를 집사제자로 두었다.

274) 시기불(尸棄佛): Śikhi-buddha 과거 7불 중 두 번째 부처님.『장아함경』에 의

하면, 시기불은 과거 31겁에 출현하였으며, 당시 인간의 수명은 7만세였다. 성

은 구리약(拘利若)으로 왕족인 크샤트리아 출신이다. 부왕의 왕성인 아루나바

티에서 출생하였다. 부친은 아루나(Aruna), 모친은 파트하바티( Pathāvatī)이

다. 푼다리(分陀利)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교화하였는데, 첫번째 설

법에서 비구 10만 명을 제도하고, 두 번째 설법에서 8만, 세 번째 설법에서는 7

만의 비구를 제도하였다. 제자로는 아비부(阿毘浮)와 삼바바(三婆婆)가 있고 집

사제자는 인행(忍行)이다.

275) 비사바불(毗舍婆佛):비사부불(毘舍浮佛)·수엽불(隨葉佛)이라고도 한다.

Viśvabhū-buddha 과거 7불의 세 번째 부처님. 과거 장엄겁(莊嚴劫) 천불 중에

최후에 출현한 부처님이다.『장아함경』에 따르면 과거 31겁 중에 인간 수명 6만

세에 출현한다고 한다. 부친은 크샤트리야 출신의 선등(善燈)으로 성은 구리약

(拘利若)이며, 모친은 칭계(稱戒)이다. 사라수(娑羅樹) 아래서 성도하여 처음 설

법에 7만, 다음 설법에 6만 대중을 제도하였다. 제자로는 부유(扶遊)와 울다마

(鬱多)의상수제자와 집사제자 적멸(寂滅)이 있다.

276) 구루손불(拘樓孫佛): Krakucchandha-buddha. 구류손불(俱留孫佛)이라고도

한다. 과거 7불 중의 네 번째 부처님. 현재 현겁(賢劫) 천불 중의 첫 번째 부처님

이다.『장아함경』에 따르면 현겁 중에 인간 수명 4만세에 출현하며, 브라만종으

로 성은 가섭(迦葉)이다. 부친은 기득(記得), 모친은 선지(善枝)이고 아들은 상

승(上勝)이다. 그때 왕은 안화(安和)왕이며, 시리사(尸利沙) 나무 아래서 성도하

여 한번 설법에 4만 제자를 제도하였다. 제자로는 살니(薩尼)와 비루(毘樓)가 있

고, 집사제자는 선각(善覺)이다.

277) 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Kanakamuni-buddha. 과거 7불 중의 다섯 번째

부처님. 가락가모니(迦諾迦牟尼)·금색선(金色仙)이라고도 한다.『장아함경』에

따르면 인간 수명 3만세에 출현하니 청정성(淸淨城)에서 브라만으로 태어나 성

은 가섭(迦葉)이며 부친은 대덕(大德), 모친은 선승(善勝)이다. 우담바라[烏暫婆

羅] 나무 아래서 성도하여 한 번의 설법에 제자 3만인을 제도하였다. 제자로는

서반나다(舒槃那多)와 울다라(鬱多羅)가 있고, 집사제자는 안화(安和)이다. 현

장의『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에 따르면 슈라바스티 인근에 그 사리를 모신 탑

이 있고 아쇼카왕이 세운 석주가 있다고 할만큼 실제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278) 가섭불(迦葉佛): Kāśyapa-buddha. 음광불(飮光佛)이라고도 한다. 과거 7불 중

의 여섯 번째 부처님으로 석가모니불 직전의 부처이다. 석가모니불 전생의 스

승으로 석가가 장래에 반드시 성불하리라는 것을 예언하였다.『장아함경』에 따

르면 인간 수명 2만세에 출현하니 브라만으로 성은 가섭(迦葉)이며 부친은 범

덕(梵德), 모친은 재주(財主)이다. 그때 왕은 급비(汲毘)이며 도성은 바라나시

[波羅㮈]이고, 니그로다[尼拘律] 나무 아래서 성도하여 제자가 2만인이었다. 제

자로는 제사(提舍)와 바라바(婆羅婆)가 있고, 집사제자는 선우(善友)이다.

279) “비바시불께서는 3회(會)의 설법을 하셨느니라. 제1회 때에는 제자의 수가 16만

8천 명이었고, 제2회 때에는 제자의 수가 10만 명이었으며, 제3회 때에는 제자의

수가 8만 명이었다. 시기여래께서도 3회의 설법을 하셨느니라. 제1회 때 제자들

의 수는 10만 명이었고, 제 2회 때 제자의 수는 8만 명이었으며, 제3회 때 제자의

수는 7만 명이었다. 비사바여래께서는 2회의 설법을 하셨느니라. 처음에는 제자

의 수가 7만 명이었고, 다음 번에는 제자의 수가 6만 명이었다. 구루손여래께서

는 1회의 설법을 하셨는데 그 제자의 수는 4만 명이었으며, 구나함여래께서도 1

회의 설법을 하셨는데 그 제자의 수는 3만 명이었다. 가섭여래께서는 1회의 설법

을 하셨는데 그 제자의 수는 2만 명이었고, 지금 나도 1회의 설법에 제자의 수는

1,250명이니라.”(『長阿含經』大1 p.2b22~c1. 毘婆尸如來三會說法 初會弟子有十六萬

八千人 二會弟子有十萬人 三會弟子有八萬人 尸棄如來亦三會說法 初會弟子有十萬人

二會弟子有八萬人 三會弟子有七萬人 毘舍婆如來二會說法 初會弟子有七萬人 次會弟

子有六萬人 拘樓孫如來一會說法 弟子四萬人 拘那含如來一會說法 弟子三萬人 迦葉

如來一會說法 弟子二萬人 我今一會說法 弟子千二百五十人)

280) 법경(法經),『중경목록(衆經目錄)』권3(大55 p.130b09 七佛父母姓字經一卷(一名婦

人無延請佛經)

281) “모두 들어라. 제1불의 이름은 유위불(維衛佛)이요, 열반하신 지 91겁이다. 제

2불의 이름은 식불(式佛)이요, 열반하신 지 31겁이다. 제3불의 이름은 수엽불

(隨葉佛)이요, 열반하신 지 또한 31겁이다. 이 피지라겁(披地羅劫) 중에 마땅히

두 5백 불이 있었다. 제1은 구루진불(拘樓秦佛)이요, 제2는 구나함모니불(拘那

含牟尼佛)이요, 제3은 가섭불(迦葉佛)이요, 제4는 나로서 이름은 석가문니불(釋

迦文尼佛)이다.”(『七佛父母姓字經』) 大1 p.159b11~17. 皆聽 第一佛字維衛佛 般泥

洹已來九十一劫 第二佛字式佛 般泥洹已來三十一劫 第三佛字隨葉佛 般泥洹已來同

三十一劫是披地羅劫中 當有兩五百佛 第一者拘樓秦佛 第二佛者拘那含牟尼佛 第三

者迦葉佛 第四者我字釋迦文尼佛) 여기에서 유위불이 비바시불임을 알 수 있다.

282) “유위불께서는 전후 3회 여러 비구들에게 경을 설하시어 제1회 설법에 10만 비

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고, 제2회 설법에 9만 비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고, 제

3회 설법에 8만 비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다. 식불께서도 3회 경을 설하시어

제1회 설법에 9만 비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고, 제2회 설법에 8만 비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고, 제3회 설법에 7만 비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다. 수엽불께서

는 2회 경을 설하시어 제1회 설법에 7만 비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고, 제2회 설

법에 6만 비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다. 구루진불께서는 1회 경을 설하시어 4만

비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고, 구나함모니불께서는 1회 경을 설하시어 3만 비

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다. 가섭불께서는 1회 경을 설하시어 2만 비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고, 지금 나는 석가문니불이 되어 1회 경을 설하여 1,250비구가

모두 아라한을 얻었다.”(『七佛父母姓字經』大1 p.160a10~23. 維衛佛前後三會諸比

丘說經, 第一會說經有十萬比丘皆得阿羅漢, 第二會說經有九萬比丘皆得阿羅漢, 第三

會說經有八萬比丘皆得阿羅漢. 式佛亦三會說經, 第一會說經有九萬比丘皆得阿羅漢,

第二會說經有八萬比丘皆得阿羅漢, 第三會說經有七萬比丘皆得阿羅漢. 隨葉佛再會

說經, 第一會說經有七萬比丘皆得阿羅漢, 第二會說經有六萬比丘皆得阿羅漢. 拘樓秦

佛一會說經, 有四萬比丘皆得阿羅漢. 拘那含牟尼佛一會說經, 有三萬比丘皆得阿羅漢.

迦葉佛一會說經, 有二萬比丘皆得阿羅漢. 今我作釋迦文尼佛一會說經, 有千二百五十

比丘皆得阿羅漢.)

283) 원문의 近은 延의 잘못.『부인무연청불경(婦人無延請佛經)』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칠불부모성자경(七佛父母姓字經)』의 다른 이름임.

284) 이 단락의 원문은 『삼미륵경소』 韓2 p.113a16~b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