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익진 1. 눈 없는 세계와 맞닥뜨리다 병고(丙古) 고익진(高翊晋, 1934~1988)저 사람은 끝났다고 내게 찍힌 깊숙한 낙인 서울로 부산으로 쏜살같이 차들은 달리는데…… 한 점 바람의 무게로 고속도로 위에 떠 있는 나는 한 마리 하얀 나비. 고익진은 1934년 김여화 보살의 4남으로 전남 광주에서 태어.. 불교관련 2019.12.29
김지견 1. 생애 장봉(壯峰) 김지견(金知見, 1931~2001) 장봉(壯峰) 김지견(金知見) 선생은 1931년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출생하였다. 어렸을 때는 전담 훈장을 통해 사서삼경을 배웠으며, 한국전쟁 당시 군에 입대하여 제대한 후 출가하였다. 김지견은 1952년 선암사에서 행자 생활을 시작하여 1953년에 .. 불교관련 2019.12.29
불교의 고승 서양에서 정신문화와 삶의 방식에 의문을 던지며 대안을 찾았던 사조(思潮)는 1870년대와 세계종교회의가 열렸던 1920년대에도 있었지만, 서양 전체에 대대적 물결로 번진 것은 1960년대이다. 이때부터 동양의 법사들이 서양으로 가 법을 전하며 장기체류를 하기 시작한다. 이민법이 완화된 .. 불교관련 2019.12.15
김홍근 새해 벽두 현응스님을 비판한 수불스님의 기고문으로 촉발된 ‘깨달음 논쟁’이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철학과 홍창성 교수의 ‘현응스님 옹호’ 기고문으로 달궈지더니, 김용태 청운대학교 외래교수의 수불스님 기고에 대한 비판성 글로 가열된 데 이어, 이번에는 김홍근 동국대 불교학.. 불교관련 2019.12.01
어려운 때일수록 크고 바른 서원 세워야.....[들돌의 청법순례 열여덟 번째 인연] 전 고려대학교 철학과 연구교수 조준호 박사 어려운 때일수록 크고 바른 서원 세워야......열여덟 번째 인연: 전 고려대학교 철학과 연구교수 조준호 박사2012년 03월 23일 (금) 13:11:28 들돌 philipol@hanmail.net 오래잖은 불연 중에 참 신기하다 싶은 일이 생겼다. 불자가 되자 맘먹고 처음 찾아간 곳이 한 사찰의 불교대학이었는데 그곳에서 .. 불교관련 201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