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2) 함허 설의 이 경을 가지고 설하면 반드시 최상의 지혜인 - 佛智見을 얻어 보리를 짊어짐에 의심이 없음 규봉 (불가량 불가칭 무유변 불가사의 공덕) 성취(成就)란, 無上界를 만족하게 함. 짊어진다(荷擔)라는 것은, 무착이 이르되 “어깨에 보리의 무거운 짐을 지는 연고”라 하다. 육조 法을 설하는 사람의 얻는 공덕은 끝이없어서 가히 칭량할 수 없으며, 經을 가지는 사람은 저절로 무량무변 불가사의 공덕이 있음. 야부 泰山과 華山을 쪼갤 수 있는 솜씨는 모름지기 이 거령신(火神)뿐이로다. “山과 岳을 쌓고 쌓아옴이여, 낱낱이 다 티끌이로다.…한 조각 작은마음이 바다처럼 크니 파도가 출렁임을 몇 번이나 보았던가.” 함허 설의 부처님의 보리를 짊어진 이는 모름지기 이 가운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