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135

일장춘몽 뜻 일장춘몽 유래

일장춘몽 뜻 일장춘몽 유래 고사성어란 고사에서 유래된 한자어 관용어를 말합니다. '고사'란 유래가 있는 옛날의 일로 주로 역사적인 일을 가리키고, '성어'는 옛사람들이 만들어낸 관용어를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은 고사성어 '일장춘몽'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장춘몽 한자 일장춘몽 (一場春夢) ㆍ 一 : 한 일 ㆍ 場 : 마당 장 ㆍ 春 : 봄 춘 ㆍ 夢 : 꿈 몽 일장춘몽 뜻 일장춘몽 (一場春夢)은 한바탕의 봄 꿈이라는 뜻입니다. 인생의 모든 부귀영화가 꿈처럼 덧없이 사라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한낱 꿈, 부질없는 일, 쓸모없는 생각 등을 가리킵니다. 일장춘몽 유래 북송(北宋)의 조령치(趙令畤)가 지은 『후청록(侯鯖錄)』에 전하는 말이다. 중국 송나라 최고의 문장가인 소동파(蘇東坡)는 1097..

기타 2024.01.14

《논어(論語)》불교의 이상론, 유교의 현실론 접목해야 / 김방룡

불교로 읽는 고전 1. 들어가며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멀리 서부터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 도 노여워하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이는 《논어》 〈학 이편〉에 나오는 첫 문장이다. 대학에 다닐 때 이 구절을 접하고서, ‘학(學)’과 ‘습(習)’과 ‘열(說=悅)’의 관계 그리고 ‘기쁨(悅)’과 ‘즐거움 (樂)’과 ‘노여워하지 않음(不慍)’의 차이에 대하여 깊이 고민한 적이 있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희열(悅)’이야말로 도학(道學)의 첫 관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2006년 그리고 2014년 중국에 머무를 때 이 문장을 다시 떠올리 게 된 적이 있었다. 그곳은 항주에서 장사로 가는 버스 속에서 그리 고 연변..

기타 2023.12.17

《장자(莊子)》 중국불교, 장자에 빚지다 / 오진탁

불교로 읽는 고전 1. 장자(莊子) BC 369년 - BC 286년 동아시아 불교에서 장자 사상과 불교의 관계는 중요한 과제다. 도에 깊지 못한 사람은 불교경전이나 논서를 열람하는 도중에 제자백가의 문장과 만나게 될 경우, 마치 호랑이도 만난 듯 그 언어문자 앞에서 어쩔 줄 모르고, 외도(外道)의 말이라 하여 일축하기만 할 뿐이다. 또한 《장자》의 어느 구절을 풀이하기 위해 불교경전을 인용해 입증하다가 한 마디라도 서로 일치할 경우 대장경이 장자로부터 유출되었다고 장담하기도 한다. 임희일(林希逸)은 《남화진경구의(南華眞經口義)》, 육장경(陸長庚)은 《남화진경부묵(南華眞經副墨》에서 대장경이 노장사상에서 유래되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불교와 장자 사상의 관계를 정확하게 구획하는 일은 중요하다. 이 시론은 불교..

기타 2023.10.22

천자문 해설과 뜻풀이

천자문 해설과 뜻풀이 자료입니다. 천자문 하면 하늘 천 땅지 검을현 누를황 이런거 밖에 생각 안나시죠? 천자문 공부와 함께 천자문에 대한 정확한 뜻풀이 자료 입니다. 천자문 풀이 1 천지현황 (天地玄黃) 1.하늘은 위에 있어 그 빛이 3.검고 2.땅은 아래 있는 고로 그 빛이 4.누르다. 하늘 천(天), 땅 지(地) ,검을 현(玄), 누를 황(黃), 黑字는 主句요 赤字는 客句이다, 색깔별로 속성이 같다. 이하 250구 모두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뜻을 풀이 한다. 2 우주홍황 (宇宙洪荒)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즉 세상은 넓고 한이 없음을 말한다. 지구 세상의 1.집 宇는 3.넓게 퍼져 있으나 그를 수용하는 하늘의 2.집 宙는4.끝없는 무한임을 말한다.집 우(宇), 집 주(宙), 널을 홍(..

기타 2023.09.10

백낙천(백거이)

鶴 人各有所好 인각유소호 사람은 저마다 좋아하는 바가 있으나 物固無常宜 물고무상의 사물에는 애당초 꼭 그래야만 된다는 법도 없다네 誰謂爾能舞 수위이능무 누가 너를 일러 춤을 잘 춘다고 하는가 不如閑立時 불여한립시 한가롭게 서 있을 때만 못한 것을 백 마디의 웅변 보다 침묵이 금이라는 구절이 떠 오르는 시입니다. 이백, 두보, 왕유와 더불어 당나라 시절을 대표하는 네사람의 시인 반열에 오른 백낙천, 백거이의 학을 노래한 시입니다. 세 사람과 달리 관운도 좋아 평생 동안 늦게 까지 벼슬길에 있으면서 다작이라 할 정도로 많은 시를 썼습니다. 평생에 도연명을 사모했고, 학을 좋아했으며, 거문고와 시와 술을 세 벗이라 하면서 삼천여 편의 시문을 지어 냈던 시인입니다. 거문고를 좋아하면서 쓴 시 은 그의 대표작이라..

기타 2023.08.27

두보(杜甫)의 한시 모음

증비부소낭중십형(贈比部蕭郎中十兄)-두보(杜甫) 피부낭붕인 소형게에 드린다-두보(杜甫) 有美生人傑(유미생인걸) : 아름다운 사람 있어 인물을 낳았으니 由來積德門(유내적덕문) : 원래부터 덕업을 쌓은 가문입니다. 漢朝丞相系(한조승상계) : 한나라 조정에서는 승상의 핏줄이요 梁日帝王孫(양일제왕손) : 양나라 때에는 제왕의 자손이었습니다. 蘊藉爲郎久(온자위낭구) : 관대한 마음 지니시고 오랫동안 낭중 벼슬 하였고 魁梧秉哲尊(괴오병철존) : 장대한 기골에 명철함을 지니신 존귀한 분입니다. 詞華傾後輩(사화경후배) : 문장이 화려하여 후배들을 경도시키고 風雅靄孤鶱(풍아애고건) : 용모가 우아하여 구름 가를 홀로 나는 새 같습니다. 宅相榮姻戚(댁상영인척) : 혈족께서는 인척들을 영광되게 하시고 兒童惠討論(아동혜토논) ..

기타 2023.07.30

書藝 와 人格修養

書藝와 人格修養中齋 申允九 목차 Ⅰ序論 Ⅱ書藝의 修養的 特性 1. 書與其人 2. 心正則筆正 3. 技藝와 修養 Ⅲ 結論 Ⅰ. 緖 論 서예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동양 특유의 전통예술로 작가의 사상과 감정을 모필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예술이다. 또한 문자의 조형적인 특징에 의거하여 다양한 기법을 동원한 예술적인 구상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다. 중국 문자는 물체나 대상을 형상화한 그림으로부터 출발하였다. 그 원시적인 그림문자가 점차 실용화와 장식화 등 변화를 거듭하며 예술화되었고, 그 과정에서 서예는 文字를 아름답게 표현한 예술로 인식되면서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한자는 표의문자이기 때문에 글자마다 의상(意象)이나 미적인 요소를 생성할 때부터 함축하고 있었다. 서예는 중국에서는 서법(書法)이라 하며, 일본에서는 서..

기타 2023.07.16

인생지사새옹지마(人生之事塞翁之馬)의 뜻

인생지사새옹지마(人生之事塞翁之馬)의 뜻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새옹의 말"이란 뜻으로, 중국『회남자』(淮南子)의「인간훈」(人間訓)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 새옹은 말을 잘 길렀다. 그리고 아주 사랑하는 애마가 한마리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애마가 홀연히 국경넘어 오랑캐땅(胡地)으로 도망가 버렸다. 이것을 안 동네사람들(隣人)이 그가 크게 상심하리라고 생각하여 애통한 마음으로 위문을 왔다.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그러나 새옹은 조금도 슬픈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곤 태연하게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지금의 화가 내일의 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요. 지금의 슬픔이 어찌 곧 기쁨이라 말할 수 있지 않으리오?"(此何遽不爲福乎!). 수개월이 지났다. 새옹의 예언대로, 그 잃어버린 말이 북방..

기타 2023.07.09

조선시대 한시모음

□ 안민학(安敏學) 〇석년화(惜年華) 春盡花衰綠葉齊(춘진화쇠록엽제) 봄이 다 가고 꽃은 지는데 푸른 잎은 싱싱한데 年光如夢使人迷(년광여몽사인미) 세월은 꿈같아 사람을 사람의 늙게 하는구나. 流鸎隔樹空相語(유앵격수공상어)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앵무새 공연히 지저귀니 滄海茫茫日又低(창해망망일우저) 푸른 바다는 망망한데 해는 또 지는구나. 〚작자〛 안민학(安敏學) 조선 중기의 문신(1542~1601). 자는 습지(習之)ㆍ이습(而習). 호는 풍애(楓厓). 제자백가에 통달하고 필법(筆法)이 뛰어났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소모사(召募使)가 되어 군량의 수송을 맡았다. 저서에 ≪풍애집≫이 있다. ​ ​ □ 안정복(安鼎福) 〇 산거호(山居好) 山人每說山居好(산인매설산거호) 산에 사는 사람 산이 좋자 하네 始信山居好無..

기타 2023.07.02

나이 사십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나이 사십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나이 사십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은 40세가 인생(人生)의 길에 있어 어떤 위치가 되어야 하는가를 시사(示唆)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 속에서 나이{연령(年齡), 연세(年歲), 춘추(春秋)}라는 것은 자신의 삶의 척도 그 이상 가는 것이기에, 나이에 대한 올바른 정립은 삶의 설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인생을 포괄해서 절정 시기라고 할 수 있는 40세의 나이를 우리는 '不惑(불혹)'의 나이라고 합니다. 어떤 것에 대해서도 의혹되지 않는 삶. 완전한 삶 그것이 '不惑'인 것입니다. 이는 동양철학사상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유가(儒家)의 경전(經典) 《논어(論語)》에서 어원(語源)을 찾을 수 있습니다. 子曰 ..

기타 202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