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17

경봉 스님의 반야심경 해설

경봉 스님의 반야심경 해설 반야심경 [1]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詞般若波羅蜜多心經) ; 이 경(經)의 제목을 해석하자면 모두 다섯 구절에 중생의 근본 마음을 모두 밝힌 것이다. ❶ 마하(摩詞)는 인도어(印度語)이니 크다는 뜻이며 중생의 온갖 경계에 망녕되 어 집착한 것을 풀어주는 뜻이다. 마음이 세간의 허망한 것에 집착하면 구애 가 되므로 이것을 작은 것, 즉 망심(妄心)이라 함에 비하여 마음과 경계가 텅 빈 것인줄 깨달으면 동연(洞然)히 훤칠하게 시방세계(十方世界)를 머금어 수용 함으로 마하라 한다.❶ 반야(般若)의 우리말 뜻은 지혜이니 범부가 혼미한 마음으로 온갖 경계에 끄달 려서 내다 남이다 하는 견해에 굳게 집착하여 어리석기 짝이 없으니 중생으로 하여금 경계에 끄달리지 말고 마음을 관조(觀照)하여..

선지식 2024.12.15

달라이 라마 반야심경 전문(한글)

신성한 어머니인 반야바라밀바가바티 프라즈냐 파라미타 흐리다야 (이것은 제1구간이다)​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께서 라자그라하에 있는 영축산에서 위대한 승가와 위대한 보살들과 함께 앉아 계셨다. 그때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은 심오한 깨달음이라는 삼매에 머물러 있었다, 그때 고귀한 성자 관자재보살은 심오한 반야바라밀 수행을 살펴보고 사람의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에도 독립된 실체가 없다는 것을 명확히 보았다.그러자 덕망있는 장로 샤리푸트라가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힘을 빌려 고귀한 성자 관자재에게 물었다.“심오한 반야바라밀 수행을 하고 싶은 고귀한 아들딸은 어떻게 수행을 해야 합니까?”이 말을 들은 고귀한 성자 관자재보살은 장로 샤리푸트라에게 이렇게 말했다.“샤리푸트라여, ..

티벳 불교 2024.11.17

반야심경 원문과 해석

반야심경 원문 및 해석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菩提薩타 依般若波羅密多故 心無가碍 ..

김사철.황경환의 < 산스크리트 원문으로 본 반야심경 역해 > 2020.12.05 발간

라는 책을 집어 들어 읽어보는데 반드시 정독해봐야 할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중간에 다소 난해하고 지루한 부분은 그냥 대충 읽기도 하였지만 거의 매일 독송하다시피하는 에 대한 속시원한 해석에 하루밤새 다 읽게 되었고 호국일취사 장병들에게 반야심경에 대한 법문도 시도하게 되었다. 붓다의 가 붓다 가르침의 핵심이라는 점은 잘 알고 있었지만 도 의 다른 표현이며 도 와 를 의미하다는 해석에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는 이라 한다. 그리고 그 해탈지견의 완성(스바하)은 을 말한다. 반야심경을 외우고 있는 불자라면 꼭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 도법. > 대승 불교의 정수 《반야심경》, 초기..

불교관련 2024.01.28

반야심경 해설

반야심경 해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는 크다(대), 많다(다), 초월하다(승)의 뜻이고, 반야는 지혜, 깨달음의 뜻이며, 바라밀다는 저 언덕에 이르다(도피안)는 뜻이다. 심경은 핵심 되는 부처님의 말씀이란 뜻이다. 일체를 초월하는 지혜로 피안에 도달하는 가장 핵심되는 부처님 의 말씀.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관세음보살)이 (삼계. 사생. 육도의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깊은 반야바라밀을 수행할 때에 오온(물질적 현상, 감각작용, 의지적 충동, 식별작용)이 모두 공함을 (실체가 없음을) 확연히 알고 이 모든 고통(4고, 8고)에서 벗어 났느니라.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

경봉큰스님의 반야심경 법문

경봉 큰스님의 반야심경 법문 [1]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詞般若波羅蜜多心經) 이 경(經)의 제목을 해석하자면 모두 다섯 구절에 중생의 근본 마음을 모두 밝힌 것이다. (1). 마하(摩詞)는 인도어(印度語)이니 크다는 뜻이며 중생의 온갖 경계에 망녕되 어 집착한 것을 풀어주는 뜻이다. 마음이 세간의 허망한 것에 집착하면 구애가 되므로 이것을 작은 것, 즉 망심(妄心)이라 함에 비하여 마음과 경계가 텅 빈 것인줄 깨달으면 동연(洞然)히 훤칠하게 시방세계(十方世界)를 머금어 수용함으로 마하라 한다. (2). 반야(般若)의 우리말 뜻은 지혜이니 범부가 혼미한 마음으로 온갖 경계에 끄달려서 내다 남이다 하는 견해에 굳게 집착하여 어리석기 짝이 없으니 중생으로 하여금 경계에 끄달리지 말고 마음을 관조(觀照)하여 본래..

선지식 2023.01.15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 ​ 不生不滅 생겨난게 본래 없으니 소멸될 것도 없다. 태어남과 죽음, 만들어짐과 사라짐의 양극단을 부정하며,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지만 생겨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는다는 뜻. ​ 不垢不淨 더러워지지도 않기에 깨끗해질 필요조차 없다. 현실에서 더럽다거나 깨끗하다고 하는 것과 같은 차별된 모습은 실체가 아니며, 본래는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는 뜻. ​不增不減 뭘 더 얻어야 할 필요도 없고 뭐가 부족해지지도 않는다. 현실에서는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존재와 현상들의 변화가 관찰되지만 근본은 실체가 없는 것이므로 늘어난 것도 아니며 줄어든 것도 아님을 의미한다.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불생불멸 불..

위없는 가르침 2022.03.13

반야심경의 핵심 중도

반야심경의 핵심 中道 般若心經과 千手經은 불자들이 처음 절에 와서 가장 먼저 외우게 되는 경이다. 불법의 핵심인 無我 空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다. 반야심경은 바라밀다의 지혜로 차안에서 피안으로 넘어가기 위해 매번 예불 때마다 외운다. 8만대장경을 요약하면 화엄경이 되고 화엄경을 요약하면 금강경이 되고 금강경을 요약하면 반야심경이 된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大智度心經 오늘 알아볼 것은 無我와 空에 관련된 반야심경의 해석이다. 반야심경은 제목을 제외하고 총 260자의 한자로 요약한 반야부 경전의 핵심 사상이다. 관자재보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5온이 空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니라. 사리자여! 色이 空과 다르지 않고 空이 色과 다르지 않으며 色이 곧 空이요 空이 곧 色이니 受..

위없는 가르침 2022.02.27

한글 반야심경 전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오온이 공한것을 비추어보고,온갖 고통에서 건지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상행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안이비설신의도 없고, 색성향미촉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 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 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 까지도 없고, 고집멸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보고 일체의 고와 액을 넘어갔다." ............................................................................................................................ 먼저 오온(五蘊)과 공(空)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고(苦)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고, 공(空)과 오온(五蘊)을 이야기하자. 고(苦)는 범어로, Duhkhata(두카타)라고 한다.(원래 범어는 로마자에다가 위아래에다 줄도 긋고, 점도 찍어서 쓰는데, 나의 자판의 형편상 점과 줄을 치지 못했음.) Duhkhata는 우리말로, '어긋난다, 맞지 않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위없는 가르침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