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뜻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 출리심+보리심+공 / 해탈
安般守意有十黠 謂數息,相隨,止,觀,還,淨,四諦
안반수의유십힐 위수식,상수,지,관,환,정,사제
안반수의에는 열가지 영리함이 있으니, 수식/상수/지/관/환/정/사성제니라.
* 黠(힐) : 영리하다. 약다
是爲十黠成 謂合三十七品經爲行成也
시위십힐성 위합삼십칠품경위행성야
이 열가지 영리함을 이루면, 합하여 37품경을 행하여 성취함이 되느니라.
守意譬如燈火有兩因緣 一者壞冥 二者見明
수의유여등화유양인연 일자괴명 이자견명
뜻을 지킴은 비유하면 등불과 같아서 두개의 인연이 있느니라.
첫째는 어둠이 무너지는 것이요, 둘째는 밝음을 보는 것이니라.
* 壞(괴) : 무너지다.
守意 一者壞癡 二者見黠也
수의 일자괴의 이자견힐야
뜻을 지킴은 첫째 의심이 무너짐이요, 둘째 영리함을 보는 것이니라.
* 지혜가 있어 영리하면, 의심하지 않습니다.
守意意從因緣生 當緣因緣莫著 是爲守意也
수의의종인연생 당연인연막착 사위수의야
뜻을 지킨다 함은, 뜻을 따라 인연이 생하므로 마땅히 인연으로 인하여 집착이 없게 하라.
이것이 守意니라.
守意有三輩
수의유삼배
뜻을 지킴에는 세개의 무리가 있느니라.
一者守令不得生 二者已生當疾滅 三者事已行 當從後悔計億萬劫不復作也
일자수령부득생 이자이생당질멸 삼자사이행 당종후회계억만겁부복작야
첫째는 지킴으로써 생을 얻지 못하게 함이요,
둘째는 이미 생겼으면 신속하게 소멸할 것이요,
셋째는 일을 이미 행했으면 마땅히 참회하고 헤아려서 억만겁에 다시 짓지 않는 것이니라.
* 疾(질) : 신속하다. 질병
守與意各自異 護十方一切覺對不犯是爲守 覺彼無爲是爲意 是守意也
수여의각자이 호시방일체각대불범시위수 각피무위시위의 시수의야
지킴과 뜻은 각각 자체가 다르다.
시방의 일체 깨달음에 대하여 범하지 않게 보호하는 것이 지킴이요,
저것을 깨달아 함이 없는 것이 뜻이 되느니라. 이것이 守意니라.
* 여기서의 깨달음이란 인식작용을 말합니다.
守意中有四樂
수의중유사락
뜻을 지키는 가운데에는 네가지 즐거움이 있느니라.
一者知要樂 二者知法樂 三者爲知止樂 四者爲知可樂 是爲四樂
일자지요락 이자지법락 삼자위지지락 자자위지가락 시위사락
첫째는 중요한 것을 아는 즐거움이요,
둘째는 법을 아는 즐거움이요,
셋째는 그침을 아는 즐거움이요,
넷째는 만족을 아는 즐거움이니라. 이것이 네가지 즐거움이니라.
* 知可樂은 知足可樂의 준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 知足可樂은 명심보감에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앞에 글자가 3자라서 3자에 맞추느라 足자를 뺀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반수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安般守意經 해설 6. (0) | 2018.02.18 |
---|---|
[스크랩] 安般守意經 해설 5 . (0) | 2018.02.18 |
[스크랩] 安般守意經 해설 3 . (0) | 2018.02.18 |
[스크랩] 安般守意經 해설 2 . (0) | 2018.02.18 |
[스크랩] 安般守意經 해설 1. (0) | 2018.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