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반수의경

[스크랩] 安般守意經 해설 7 .

수선님 2018. 2. 18. 12:30

7. 수식은 숫자를 따르고, 상수는 뜻을 따라야 한다. / 출처 / 출리심+보리심+공 / 해탈

 

行息時爲隨數 相隨時爲隨念 止時爲隨定

행식시위수수 상수시위수념 지시위수정

 

수식을 할 때는 "숫자"를 따르고, 상수를 할 때는 "생각"을 따르고, 지를 행할 때는 "定"을 따르라.

 

觀時爲隨淨 還時爲隨意 淨時爲隨道亦爲隨行也

관시위수정 환시위수의 정시위수도역위수행야

 

관을 행할 시에는 淨을 따르고, 환을 행할 시에는 뜻을 따르고,

정을 행할 시에는 도를 따르고 또한 행을 따라야 하느니라.

 

數息爲四意止 相隨爲四意斷

수식위사의지 상수위사의단

 

수식은 사의지가 되고, 상수는 사의단이 되며,

 

止爲四神足念 觀爲五根五力

지위사신족념 관위오근오력

 

지는 사신족이 되고, 관은 오근과 오력이 되며,

 

還爲七覺意 淨爲八行也

환위칠각의 정위팔행야

 

환은 칠각지가 되고, 정은 팔정도가 되느니라.

 

수식(數息) : 4의지(四意止)=사념처(四念處)

상수(相隨) : 4의단(四意斷)=사정근(四正勤)

 

지(止) : 4신통(四神通)=사여의족(四如意足)

 

관(觀) : 오근(五根), 오력(五力)

 

환(환) : 7각의(七覺意)=칠각지(七覺支)

 

정(淨) : 팔정도(八正道)

 

得息不相隨不爲守意 得相隨不止不爲守意

득식불상수불위수의 득상수부지불위수의

 

숨을 얻었더라도 서로 따르지 않으면 守意가 되지 못하며,

상수를 얻었더라도 止가 안되면 守意가 되지 못하느니라.

 

得止不觀不爲守意 得觀不還不爲守意

득지불관불위수의 득관불환불위수의

 

지를 얻었으나 관을 하지 못하면 守意가 되지 못하며,

관을 얻었으나 돌아가지 못하면 守意가 되지 못하느니라.

 

得淨復淨乃爲守意也 已念息惡不生

득정부정내위수의야 이념식악불생

 

정을 얻고 다시 깨끗해지면 곧 守意가 되느니라.

이미 생각이 쉬면 악은 생하지 않게 된다.

 

復數者爲共遮意 不隨六衰故

부수자위공차의 불수육쇠고

 

다시 수식은 뜻을 함께 차단하는 것이니, 따르지 않으면 여섯가지가 쇠퇴하기 때문이며,

* 遮(차) : 차단하다.

 

行相隨爲慾離六衰行

행상수위욕이육쇠행

 

상수를 행함은 여섯가지가 쇠퇴해감을 떠나기 위함이며,

 

止爲慾却六衰行

지위욕각육쇠행

 

지를 행함은 여섯가지가 쇠퇴해감을 물리치기 위함이며,

 

觀爲慾斷六衰行

관위욕단육쇠행

 

관을 행함은 여섯가지가 쇠퇴해감을 끊어버리기 위함이며,

 

還爲慾不受六衰行

환위욕불수육쇠행

 

환을 행함은 여섯가지가 쇠퇴해감을 받지 않기 위함이며,

 

淨爲慾滅六衰 已滅盡便隨道也

정위욕멸육쇠 이멸진득수도야

 

정을 행함은 여섯가지가 쇠퇴해감을 소멸시키기 위함이요, 이미 다 사라졌으면 곧 도를 따르게 되느니라.

 

출처 : nirvana
글쓴이 : 무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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