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호흡이 미세해져야 한다.
問何等爲莫過十數莫減十數 문하등위막과십수막감십수
문 : 무엇이 열의 수를 초과하지 않게 하며, 무엇이 열의 수보다 덜하지 않게 합니까?
報息已盡未數是爲過 息未盡便數是爲減 보식이진미수시위과 식미진변수시위감
답 : 숨이 이미 다했는데 아직 수를 세는 것이 초과함이요,
숨이 아직 다하지 못했는데 문득 수가 끝나는 것이 덜한 것이니라.
* 報(보) : 알리다. 답하다.
失數亦惡不及亦惡 是爲兩惡 실수역악불급위악 시위양악
호흡을 세던 숫자를 잃어버림도 역시 악이요, 모자람도 역시 악이니, 이것이 두개의 악이니라.
至二息亂爲短息 至九息亂爲長息 得十息爲快息 지이식란위단식 지구식란위장식 득십식위쾌식
둘까지 세고 산란하면 짧은 숨이고, 아홉까지 세고 산란해지면 긴 숨이고, 열까지 세면 쾌적한 숨이니라.
相隨爲微 상수위미
서로 따르면 미세하게 된다.
意在長便轉意 我何以故念長 의재장변전의 아하이고념장
뜻이 오래 있으면 곧 생각이 굴러가느니라. 생각이 길기 때문이다.
意在短卽時覺不得令意止 止爲著 의재단즉시각부득령의지 지위착
뜻이 짧게 있으면 곧 뜻으로 하여금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때는 그치게 된다. 그치면 집착이 된다.
放棄軀命者謂行息 得道意便放棄軀命 방기구명자위행식 득도의변방기구명
몸과 목숨을 내치고 버리는 것은 수식을 행함이요,
뜻이 도를 얻으면 곧 신체와 목숨을 내치고 버리게 된다.
未得道意 常愛身故不放棄軀命也 미득도의 상애신고불방기구명야
뜻이 도를 얻지 못하면, 항상 몸을 사랑하기 때문에 신체와 목숨을 내치고 버리지 못하느니라.
息細微爲道 식세미위도
호흡이 미세한 것이 道니라.
長爲生死 短息動爲生死 長於道爲短 장위생사 단식동위생사 장어도위단
숨이 길면 생사요, 짧은 숨은 움직여 생사가 되고, 道(미세한 숨)에서 길게 되면 짧음이 된다.
何以故不得道意無 知見故爲短也 하이고부득도의무 지견고위단야
왜 도를 얻지 못하면 뜻이 없는가? (삿된) 지견인 고로 숨이 짧게 된다.
數息爲單 相隨爲複 수식위단 상수위복
수식은 단수요, 상수는 짝수니라.
止爲一意 觀爲知意 지위일의 관위지의
지는 한 뜻이요, 관은 뜻의 실체를 아는 것이다.
還爲行道 淨爲入道也 환위행도 정위입도야
환은 도를 행함이요, 정은 도에 드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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