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그대의 것이 아님 품
Natumhāka-vagga
그대의 것이 아님 경1(S22:33)
Natumhāk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대들의 것이 아닌 것은 버려야 한다.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그대들의 것이 아닌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사람들이 이 제따 숲에서 풀과 나무와 가지와 잎을 가져가거나 태우거나 하고 싶은 대로 한다 하자. 그러면 그대들에게 ‘사람들이 우리들도 가져간다거나 태운다거나 하고 싶은 대로 한다.’라는 이런 생각이 들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존이시여, 그것은 자아가 아니고(우리 자신이 아니고) 자아에 속하는 것이(자신의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
그대들의 것이 아님 경2(S22:3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그대들의 것이 아닌 것은 버려야 한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그대들의 것이 아닌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
비구 경1(S22:35)
Bhikkhu-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어떤 비구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떨어져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정진 하고자 합니다.”
“비구여, 어떤 것에 잠재성향(추론)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된다. 어떤 것에 집착하지 않고 잠재성향(추론)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는다.”
“세존이시여, 저는 잘 이해하였습니다. 선서시여, 저는 잘 이해하였습니다.”
“비구여, 그러면 내가 간략하게 설한 것을 그대는 어떻게 상세하게 그 뜻을 이해하였는가?”
“세존이시여, 만일 물질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됩니다. 만일 느낌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됩니다. 만일 인식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됩니다. 만일 형성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됩니다. 만일 의식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됩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물질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게 됩니다. 만일 느낌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게 됩니다. 만일 인식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게 됩니다. 만일 형성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게 됩니다. 만일 의식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게 됩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간략하게 설하신 것을 이렇게 상세하게 그 뜻을 이해합니다.”
2. “훌륭하고 장하구나, 비구여. 비구여, 그대가 내가 간략하게 설한 것을 이렇게 상세하게 그 뜻을 이해하다니 장하구나.
비구여 만일 물질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된다. 만일 느낌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된다. 만일 인식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된다. 만일 형성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된다. 만일 의식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게 된다.
비구여, 만일 물질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게 된다. 만일 느낌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게 된다. 만일 인식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게 된다. 만일 형성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게 된다. 만일 의식에 대한 잠재성향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에 의해서 명칭을 얻지 않게 된다.
비구여, 내가 간략하게 설한 것을 이렇게 상세하게 그 뜻을 알고 보아야 한다.”
3. 비구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감사드린 뒤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물러갔다.
4. 그 비구는 홀로 떨어져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며 지냈다. 그는 오래지 않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집에서 나와 출가하는 목적인 그 위없는 청정범행의 완성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렀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최상의 지혜로 알았다.
5. 그 비구는 아라한들 중의 한 분이 되었다.
비구 경2(S22:3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어떤 비구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떨어져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비구여, 어떤 것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린다.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는다.”
“세존이시여, 저는 잘 이해하였습니다. 선서시여, 저는 잘 이해하였습니다.”
“비구여, 그러면 내가 간략하게 설한 것을 그대는 어떻게 상세하게 그 뜻을 이해하였는가?”
“세존이시여, 물질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립니다. 느낌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립니다. 인식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립니다. 형성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립니다. 의식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립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게 됩니다. 느낌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게 됩니다. 인식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게 됩니다. 형성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게 됩니다. 의식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게 됩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간략하게 설하신 것을 이렇게 상세하게 그 뜻을 이해합니다.”
2. “훌륭하고 장하구나, 비구여. 비구여, 그대가 내가 간략하게 설한 것을 이렇게 상세하게 그 뜻을 이해하다니 장하구나.
비구여, 물질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린다. 느낌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린다. 인식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린다. 형성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린다. 의식에 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 추론한 것으로 헤아린다.
비구여, 물질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는다. 느낌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는다. 인식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는다. 형성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는다. 의식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추론하지 않고 추론하지 않은 것으로 헤아리지 않는다.
내가 간략하게 설한 것을 이렇게 상세하게 그 뜻을 알고 보아야 한다.”
註) 1)집착하면 그것으로 추론하고(yam kho anuseti tam anumiyati)붓다고사는 이 문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집착된 몸은 그 집착이 죽으면 사라진다. 대상이 파괴되면 대상적 상태는 더 이상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석을 달고 있다.
2) 집착하면 헤아려진다(sankham gacchati) '헤아려지다. 불려지다. 명칭이 생기다' 는 뜻이다. 우리의 편견,성향,학식,선입관이 세속적인 물질이나 육체적인 생활로 향하면 우리는 그것에 따라 평가되고 우리의 척도는 그것에 의해 정해진다.
3. 비구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감사드린 뒤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물러갔다.
4. 그 비구는 홀로 떨어져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며 지냈다. 그는 오래지 않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집에서 나와 출가하는 목적인 그 위없는 청정범행의 완성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렀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최상의 지혜로 알았다.
5. 그 비구는 아라한들 중의 한 분이 되었다.
아난다 경1(S22:37)
Ānand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아난다여, 만일 사람들이 그대에게 묻기를 ‘도반 아난다여, 어떠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려지고 사라짐이 알려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까?’라고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세존이시여, 만일 사람들이 제게 묻기를 ‘도반 아난다여, 어떠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까?’라고 한다면 저는 이렇게 설명할 것입니다.
‘도반들이여, 물질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느낌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인식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형성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의식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도반들이여, 이러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라고.
세존이시여, 그런 질문을 받으면 저는 이렇게 설명할 것입니다.”
3. “훌륭하고 장하구나, 아난다여. 아난다여, 물질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지고, 느낌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지고, 인식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지고, 형성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지고, 의식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진다.
아난다여, 이러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진다. 아난다여, 그대는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아난다 경2(S22:3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아난다여, 만일 사람들이 그대에게 묻기를 ‘도반 아난다여, 어떠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습니까? 도반 아난다여, 어떠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입니까? 도반 아난다여, 어떠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까?’라고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세존이시여, 만일 사람들이 제게 묻기를 ‘도반 아난다여, 어떠한 법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습니까? 도반 아난다여, 어떠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입니까? 도반 아난다여, 어떠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까?’라고 한다면 저는 이렇게 설명할 것입니다.
‘도반들이여,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린 물질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습니다.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린 느낌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습니다. 인식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습니다. 형성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습니다. 의식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습니다.
도반들이여, 이러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습니다.
도반들이여,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물질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입니다.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느낌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입니다.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인식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입니다.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형성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입니다.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의식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입니다.
도반들이여, 이러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입니다.
도반들이여, 생겨나고 나타나는 물질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생겨나고 나타나는 느낌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생겨나고 나타나는 인식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생겨나고 나타나는 형성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생겨나고 나타나는 의식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도반들이여, 이러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집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질문을 받으면 저는 이렇게 설명할 것입니다.”
3. “훌륭하고 장하구나, 아난다여. 아난다여,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린 물질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다.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린 느낌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다.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린 인식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다.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린 형성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다. 지나가 버렸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린 의식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다. 이러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졌고 사라짐이 알아졌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졌다.
아난다여,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물질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이다.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느낌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이다.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인식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이다.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형성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이다.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의식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이다.
아난다여, 이러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질 것이고 사라짐이 알아질 것이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질 것이다.
아난다여, 생겨나고 나타나는 물질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진다. 생겨나고 나타나는 느낌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진다. 생겨나고 나타나는 인식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진다. 생겨나고 나타나는 형성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진다. 생겨나고 나타나는 의식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진다.
아난다여, 이러한 법들의 일어남이 알아지고 사라짐이 알아지고 머문 것의 다르게 됨이 알아진다.
아난다여, 그런 질문을 받으면 그대는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이르게 하는 법(법답게) 경1(S22:39)
Anudhamm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는 비구에게는 이것이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이다.(가르침을 법답게 실천하면 그는 법과 일치하게 된다)
그는 물질에 대해서 싫어하며 떠나서 머물러야 하고, 느낌에 대해서 싫어하며 떠나서 머물러야 하고, 인식에 대해서 싫어하며 떠나서 머물러야 하고, 형성에 대해서 싫어하며 떠나서 머물러야 하고, 의식에 대해서 싫어하며 떠나서 머물러야 한다.
그가 물질에 대해서 싫어하며 떠나서 머물고, 느낌에 대해서 싫어하며 떠나서 머물고, 인식에 대해서 싫어하며 떠나서 머물고, 형성에 대해서 싫어하며 떠나서 머물고, 의식에 대해서 싫어하여 떠나서 머물 때 그는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을 철저하게 안다.
그가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을 철저하게 철저하게 알 때, 물질로부터 해탈하고(벗어나고), 느낌으로부터 해탈하고 인식으로부터 해탈하고 형성으로부터 해탈하고 의식으로 부터 해탈하고 태어남과 늙음∙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으로부터 해탈하고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 나는 말한다.”
이르게 하는 법 경2(S22:4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는 비구에게는 이것이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이다.
그는 물질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그는 느낌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그는 인식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그는 형성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그는 의식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그가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을 철저하게 철저하게 알 때, 물질로부터 해탈하고(벗어나고), 느낌으로부터 해탈하고 인식으로부터 해탈하고 형성으로부터 해탈하고 의식으로 부터 해탈하고 태어남과 늙음∙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으로부터 해탈하고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 나는 말한다.”
이르게 하는 법 경3(S22:4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는 비구에게는 이것이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이다.
그는 물질에 대해서 괴로움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느낌에 대해서 괴로움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인식에 대해서 괴로움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형성에 대해서 괴로움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의식에 대해서 괴로움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그가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을 철저하게 철저하게 알 때, 물질로부터 해탈하고(벗어나고), 느낌으로부터 해탈하고 인식으로부터 해탈하고 형성으로부터 해탈하고 의식으로 부터 해탈하고 태어남과 늙음∙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으로부터 해탈하고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 나는 말한다.”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는 비구에게는 이것이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이다.
그는 물질에 대해서 무아를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느낌에 대해서 무아를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인식에 대해서 무아를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형성에 대해서 무아를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의식에 대해서 무아를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한다.
그가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을 철저하게 철저하게 알 때, 물질로부터 해탈하고(벗어나고), 느낌으로부터 해탈하고 인식으로부터 해탈하고 형성으로부터 해탈하고 의식으로 부터 해탈하고 태어남과 늙음∙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으로부터 해탈하고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 나는 말한다.”
제4장 그대들의 것이 아님 품이 끝났다. 네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 ② 그대들의 것이 아님 ③ ~ ④ 비구 ⑤ ~ ⑥ 아난다 ⑦ ~ ⑩ 이르게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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