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잡)

[스크랩] 제23상윳따 - 제3장 권청 품(Ayacana vagga. S23:23-S23:34)

수선님 2018. 4. 8. 11:55

                                      제3장 권청 품

                                     Āyacana-vagga


마라 경(S23:2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라다여, 마라인 것,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마라인가? 


라다여, 물질은 마라다. 거기에 대한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마라다. 거기에 대한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마라다. 거기에 대한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마라다. 거기에 대한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마라다. 거기에 대한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마라에 속하기 마련인 법 경 등(S23:24~3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마라에 속하기 마련인 법,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마라에 속하기 마련인 법인가? 


라다여, 물질은 마라에 속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마라에 속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마라에 속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마라에 속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마라에 속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무상 경(S23:2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무상한 것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무상한 것인가? 


라다여, 물질은 무상하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무상하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무상하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무상하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무상하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무상하기 마련인 법 경(S23:2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무상하기 마련인 법,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무상하기 마련인 것인가? 


라다여, 물질은 무상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무상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무상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무상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무상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괴로움 경 (S23:2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괴로움인 것,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운 것인가? 


라다여, 물질은 괴로움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괴로움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괴로움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괴로움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괴로움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괴롭기 마련인 법 경(S23:2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괴롭기 마련인 것,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괴롭기 마련인 것인가? 


라다여, 물질은 괴롭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괴롭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괴롭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괴롭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괴롭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무아 경(S23:2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무아인 것 ,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무아인가? 


라다여, 물질은 무아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무아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무아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무아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무아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무아이기 마련인 법(S23:3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무아이기 마련인 것,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무아이기 마련인 것인가? 


라다여, 물질은 무아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무아이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무아이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무아이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무아이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부서지기 마련인 법(S23:3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부서지기 마련인 것,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부서지기 마련인 것인가? 


라다여, 물질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사라지기 마련인 법 경(S23:3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사라지기 마련인 것,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사라지기 마련인 것인가? 


라다여, 물질은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일어나기 마련인 법(S23:3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일어나기 마련인 것,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일어나기 마련인 것인가? 


라다여, 물질은 일어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일어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일어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일어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일어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소멸하기 마련인 법(S23:3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라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머물며 게으리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며 지내고자 합니다.”


4. “라다여, 소멸하기 마련인 것,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그러면 무엇이 소멸하기 마련인 것인가? 


라다여, 물질은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느낌은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인식은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형성은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라다여, 의식은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거기에 대한 그대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탐욕을 버려야 한다. 욕탐을 버려야 한다.



제3장 권청 품이 끝났다. 세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 ② 마라 ③ ~ ④ 무상 ⑤ ~ ⑥ 괴로움 ⑦ ~ ⑧ 무아 ⑨ 부서지기 마련인 법 

⑩ 사라지기 마련인 법 ⑪ 일어나기 마련인 법 ⑫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출처 : 붓다의 옛길
글쓴이 : 실론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