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탑 경
Mn89 MAJJHIMA NIKâYA II II. 4. 9 Dhammacetiyasuttaü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삭까의 메달롬빠라는 삭까족의 성읍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어떤 볼일이 있어 나가라까에 도착했다. 그리고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디가 까라야나를 불러서 말했다.
"까라야나여, 아주 훌륭한 마차들을 준비하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것이다."
"그러겠습니다, 대왕이시여."라고 디가 까라야나는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대답하고 아주 훌륭한
마차들을 준비한 다음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알렸다.
"대왕이시여, 아주 훌륭한 마차들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출발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훌륭한 마차에 올라 왕의 위세를 크게 떨치며 다른 여러 훌륭한
마차들과 함께 낭가라까를 출발하여 공원으로 향했다. 마차로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에 이르자
마차에서 내려 걸어서 공원으로 들어갔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아름답고 멋있고 조용하고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고 그 아래에서 홀로 머물기에 좋은 나무 밑을
보았다.
보고는 세존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다.
'이 나무 밑은 아름답고 조용하고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고 그 아래에서 홀로 머물기에
좋다. 전에 우리는 이런 곳에서 아라한이시고 정등각자이신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는 했다.'
2.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디가 까라야나를 불러서 말했다.
"까라야나여, 이 나무 밑은 아름답고 조용하고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고 그 아래에서 홀로
머물기에 좋다. 전에 우리는 이런 곳에서 아라한이시고 정등각자이신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는 했다. 까라야나여, 지금 아라한이시고 정등각자이신 세존께서는 어디에 머물고
계시는가?"
"대왕이시여, 메달룸빠라는 삭까족들의 성읍이 있습니다. 그분 세존 ‧ 아라한 ‧ 정등각자께서는
지금 그곳에 머물고 계십니다."
"까라야나여, 낭가라까에서 메달룸빠라는 삭까족들의 성읍까지는 얼마나 먼가?"
"대왕이시여, 멀지 않습니다. 삼 유순입니다. 아직 해가 남아 있으니 충분히 그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까라야나여, 그렇다면 훌륭한 마차들을 준비하라. 우리는 그분 세존 ‧ 아라한 ‧ 정등각자를 뵈러
갈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왕이시여."라고 디가 까라야나는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 대답하고는 아주
훌륭한 마차들을 준비한 뒤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알렸다.
"대왕이시여, 아주 훌륭한 마차들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가실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훌륭한 마차에 올라 다른 여러 훌륭한 마차들과 함께 낭가라까를
출발하여 메달룸빠라는 삭까족들의 성읍으로 향했다. 아직 해가 남아 있을 때 메달룸빠라는
삭까족들의 성읍에 도착하여 공원으로 향했다. 그는 마차로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에 이르자
마차에서 내려 걸어서 공원으로 들어갔다.
3. 그 즈음에 많은 비구들이 노지에서 포행을 하고 있었다. 그러자 빠세나디 고살라 왕은 그
비구들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존자들이여, 지금 그분 세존 ‧ 아라한 ‧ 정등각자께서는 어디에 머물고 계십니까? 우리는 그분
세존 ‧ 아라한 ‧ 정등각자를 친견하고자 합니다."
"대왕이시여, 저 문이 닫혀 있는 거처입니다. 그러니 소리를 내지 마시고 조용하게 현관에
들어가셔서 '흠'하고 기척을 알린 후 빗장을 두드리십시오. 그러면 세존께서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거기서 칼과 머리에 쓴 터번을 벗어서 디가 까라야나에게 맡겼다.
그러자 디가 까라야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대왕은 직접 친견을 하시려나보다. 내가 지금 오직 여기서 서서 대왕께서 친견을
마치고 나오시길 기다려야겠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그 문이 닫혀 있는 거처로 소리를 내지 않고 다가갔다. 서두르지
않고 현관에 들어서서 기척을 알린 뒤 빗장을 두드렸고 세존께서는 문을 열어주셨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거처로 들어가 세존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세존의 발에 입을
맞추고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세존이시여, 저는 꼬살라의 국왕 빠세나디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꼬살라의 국왕 빠세나디입니다."라고 자기 이름을 밝혔다.
4. "대왕이여, 그런데 그대는 무슨 이유를 보기에 이 몸에 그와 같은 최상의 존경을 표하고
그러한 친근함을 표합니까?"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는 정등각자이시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다. 세존의 제자인
승가는 올바른 길을 가시는 분들이시다.'라고 세존에 대해 법답게 추론합니다.
세존이시여, 여기서 저는 어떤 사문 ‧ 바라문들은 십 년이나 이십 년이나 사십 년의 일정기간
동안 청정범행을 닦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들은 그후에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하게 하여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쾌락을 갖추고 완비하여 즐깁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나 저는 여기 비구들을 봅니다. 그들은 생명이 있는 한 목숨이 다할 때까지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범행을 닦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이 밖에서 이와 같이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다른 범행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이것도 역시 '세존께서는 정등각자이시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다.
세존의 제자인 승가는 올바른 길을 가시는 분들이시다.'라고 세존에 대해 법답게 추론하는
것입니다."
5. "다시 세존이시여, 왕들은 왕들끼리 싸우고 무사들은 무사들끼리 싸우고 바라문들은
바라문들끼리 싸우고 장자들은 장자들끼리 싸우고 어머니는 아들과 싸우고 아들은 어머니와
싸우고 아버지는 아들과 싸우고 아들은 아버지와 싸우고 형제는 형제끼리 싸우고 형제는 자매와 싸우고 자매는 형제와 싸우고 친구는 친구끼리 싸웁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나 저는 여기서 비구들은 화합하고 정중하고 논쟁하지 않고 물과 우유가 섞인
것 같고 우정 어린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머무는 것을 봅니다.
세존이시여, 이것도 역시 '세존께서는 정등각자이시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다.
세존의 제자인 승가는 올바른 길을 가시는 분들이시다.'라고 세존에 대해 법답게 추론하는
것입니다."
6. "다시 세존이시여, 저는 이 공원 저 공원으로, 이 정원 저 정원으로 산책을 다닙니다. 그런 저는 그런 곳에서 깡마르고 처참하며 초췌하고 황달에 걸리고 혈관이 툭 튀어나와, 생각건데 사람들이 다시는 눈으로 그들을 쳐다보는 것을 꺼릴 것 같은 어떤 사문 ‧ 바라문들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이 분들은 청정범행을 닦는 것을 기뻐하지 않거나 아니면 어떤 악업을 짓고 그것을
감추고 있는 것이리라. 그래서 저렇게 깡마르고 처참하며 초췌하고 황달에 걸리고 혈관이 툭
튀어나와, 생각건데 사람들이 다시는 눈으로 그들을 쳐다보는 것을 꺼리는 것이리라.'
저는 그들에게 다가가서 이와 같이 물었습니다.
'왜 존자들은 깡마르고 처참하며 초췌하고 황달에 걸리고 혈관이 툭 튀어나와, 생각건데 사람들이 다시는 눈으로 그들을 쳐다보는 것을 꺼릴 것 같이 되었습니까?'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대왕이시여, 유전병입니다.'라고.
세존이시여, 그러나 여기서 저는 비구들이 항상 미소짓고 즐겁고 기쁨에 차있고 감각기능들이
청정하고 담담하고 차분하고 다른 사람의 보시에 의존하고 사슴과 같은 마음으로 머무는 것을
봅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저에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이 존자들은 그분 세존의 교법에서 연속적으로 고귀한 특별함을 인식하는구나. 그래서
저렇게 항상 미소짓고 즐겁고 기쁨에 차있고 감각기능들이 청정하고 담담하고 차분하고 다른
사람의 보시에 의존하고 사슴과 같은 마음으로 머무는구나.'라고.
세존이시여, 이것도 역시 '세존께서는 정등각자이시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다.
세존의 제자인 승가는 올바른 길을 가시는 분들이시다.'라고 세존에 대해 법답게 추론하는
것입니다."
7. "다시 세존이시여, 저는 관정한 끄샤뜨리야 왕으로서 사형에 처해야 할 자는 사형을 시키고
벌금을 물려야 할 자는 벌금을 물리고 추방해야 할 자는 추방할 수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제가 법정에 앉아 있는데도 그들은 나의 말을 가로막고 중단시킵니다. 제가
'그대들은 내가 법정에 앉아 있을 때에 나의 말을 가로막고 중단시키지 마라. 내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라고 말을 해도 그들은 나의 말을 가로막고 중단시킵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나 저는 여기서 세존께서 수백 명의 대중에게 법을 설하실 때 그때에 세존의
제자인 비구들은 기침소리도 헛기침 소리도 내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세존이시여, 언젠가 세존께서 수백 명의 대중에게 법을 설하셨는데 거기서 세존의 어떤 제자가
'어흠'하며 헛기침을 했습니다. 그러지 어떤 동료 비구가 그의 무릎을 슬쩍 건드리며 '존자여,
조용히 하시오. 존자는 소리를 내지 마시오. 우리의 스승이신 세존께서 법을 설하십니다.'라고
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경이롭구나, 참으로 놀랍구나. 몽둥이나 무기도 없이 저렇게 대중이 잘 인도될 수
있다니.'라고.
세존이시여, 저는 이 밖에서 이처럼 잘 인도된 다른 대중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이것도 역시 '세존께서는 정등각자이시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다.
세존의 제자인 승가는 올바른 길을 가시는 분들이시다.'라고 세존에 대해 법답게 추론하는
것입니다."
8. "다시 세존이시여, 여기서 저는 학식 있고 영리하고 다른 자들과의 논쟁에 뛰어나고 머리카락
조차 꿰찌르는 명사수와 같은 어떤 끄샤뜨리야들을 본 적이 있는데, 생각건데 그들은 자신들의
지혜로 다른 이들의 견해들을 단번에 논파하면서 돌아다닙니다. 그들은 사문 고따마가 어떤
마을이나 성읍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을 들으면 그들은 질문을 미리 준비합니다.
'우리는 사문 고따마에게 가서 이런 질문을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질문을 받으면 그는
이와 같이 설명할 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이와 같이 논파할 것이다. 다시 이와 같이 우리의 질문을 받으면 그는 이와 같이 설명할 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또 이와 같이 논파할 것이다.'라고.
그들은 사문 고따마가 어떤 마을이나 성읍에 도착했다는 소문을 들으면 세존을 만나러 갑니다.
세존께서는 그들에게 법을 설하여 가르치고 격려하고 고무하고 기쁘게 합니다. 그들은 세존의
설법으로 가르침을 받고 격려되고 고무되고 기뻐서 세존께 아무런 질문을 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논파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그들은 세존의 제자가 됩니다.
세존이시여, 이것도 역시 '세존께서는 정등각자이시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다.
세존의 제자인 승가는 올바른 길을 가시는 분들이시다.'라고 세존에 대해 법답게 추론하는
것입니다."
9. "다시 세존이시여, 여기서 저는 학식 있고 … 어떤 바라문들을 본 적이 있는데 … "
10. "다시 세존이시여, 여기서 저는 학식 있고 … 어떤 장자들을 본 적이 있는데 … "
11. "다시 세존이시여, 여기서 저는 학식 있고 영리하고 다른 자들과의 논쟁에 뛰어나고
머리카락조차 꿰찌르는 명사수와 같은 어떤 사문들을 본 적이 있는데, 생각건데 그들은 자신들의
지혜로 다른 이들의 견해들을 단번에 논파하면서 돌아다닙니다. 그들은 사문 고따마가 어떤
마을이나 성읍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을 들으면 그들은 질문을 미리 준비합니다.
'우리는 사문 고따마에게 가서 이런 질문을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질문을 받으면 그는
이와 같이 설명할 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이와 같이 논파할 것이다. 다시 이와 같이 우리의 질문을 받으면 그는 이와 같이 설명할 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또 이와 같이 논파할 것이다.'라고.
그들은 사문 고따마가 어떤 마을이나 성읍에 도착했다는 소문을 들으면 세존을 만나러 갑니다.
세존께서는 그들에게 법을 설하여 가르치고 격려하고 고무하고 기쁘게 합니다. 그들은 세존의
설법으로 가르침을 받고 격려되고 고무되고 기뻐서 세존께 아무런 질문을 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논파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그들은 세존께 출가를 허락해줄 것을 청하고,
세존께서는 그들에게 출가를 허락합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출가하여 혼자 은둔하여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독려하며 지냅니다. 오래지 않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집에서
나와 출가하는 목적인 그 위없는 청정범행의 완성을 지금 ‧ 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뭅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참으로 우리는 거의 망할 뻔했다. 우리는 거의 망할 뻔했다. 우리는 이전에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이라고 선언했고, 바라문이 아니면서 바라문이라고 선언했고, 아라한이 아니면서 아라한
이라고 선언했다. 이제 우리는 참으로 사문이고, 참으로 바라문이고, 참으로 아라한이다.'라고.
세존이시여, 이것도 역시 '세존께서는 정등각자이시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다.
세존의 제자인 승가는 올바른 길을 가시는 분들이시다.'라고 세존에 대해 법답게 추론하는
것입니다."
12. "다시 세존이시여, 이시닷따와 뿌라나는 저의 대신들인데 저의 밥을 먹고 저의 마차를 타고 다닙니다. 저는 그들에게 생계를 주었고 명성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세존을 존경하듯이 그렇게 저를 존경하지는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옛적에 저는 군대를 이끌고 나갔다가 아주 좁고 불편한 어떤 숙소에 머물면서 이들
도목수 이시닷따와 뿌라나를 시험한 적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때 이시닷따와 뿌라나는 밤이 깊도록 법담을 나누다가 세존께서 머물고
계신다고 들었던 그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나에게 발을 향하게 하고서 누웠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경이롭구나, 참으로 놀랍구나. 이시닷따와 뿌라나는 나의 대신들이고 나의 밥을 먹고
나의 마차를 타고 다닌다. 나는 그들에게 생계를 주었고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그런데도 세존을
존경하듯이 그렇게 나를 존경하지는 않는구나. 참으로 이 대신들은 그분 세존의 교법에서
연속적으로 고귀한 특별함을 인식하는구나.'라고.
세존이시여, 이것도 역시 '세존께서는 정등각자이시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다.
세존의 제자인 승가는 올바른 길을 가시는 분들이시다.'라고 세존에 대해 법답게 추론하는
것입니다."
13. "다시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도 끄샤뜨리야이시고 저도 끄샤뜨리야입니다. 세존께서도 꼬살라 사람이고 저도 꼬살라 사람입니다. 세존께서도 여든이시고 저도 여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유로] 이것으로 제가 세존께 최상의 존경을 표하고 그러한 친근함을 표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존이시여, 우리는 이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쁘고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대왕이시여, 지금이 적당한 시간이라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자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세존께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돌아 [경의를
표한] 뒤 물러났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빠세나디 꼬살라 왕이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법의 탑들[法塔]을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떠났다.
비구들이여, 법의 탑들을 배우라.
비구들이여, 법의 탑들에 정통하라.
비구들이여, 법의 탑들을 호지하라.
비구들이여, 법의 탑들은 뜻을 갖추었고 청정범행의 시작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Dhammacetiyasuttaṃ niṭṭhitaṃ navamaṃ.
법탑 경(M89)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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