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법문

[스크랩] ♡ 금강경 법문(서른여섯번째)

수선님 2017. 11. 19. 13:32



♡ 금강경 법문(서른여섯번째)

불,법,승
응화비진-조건 지어진 것은 '참,이 아니다.
수보리야! 일곱가지 보배로 보시하는 것보다 금강경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남에게 유포하는 공덕이 더큰 공덕이 되느니라.

어떤 형상이나 조건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지고

여래의 가르침을 전해야 하느니라

...

왜냐 하면 .........
온갓 것, 인연으로 지어진 형상들은 꿈, 환상과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고 이슬과도 같으며 또한 번개불 같으니

마땅히 이와같이 유위법을 보아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경을 다 설하여 마치시니

출가수행자 재가자 선남선녀 세간의 중생들이 부처님 말씀을 듣고
크게 기뼈하며 믿고 받들었다.

조건 없이 도와주는 것이 무주상 보시다.
햇빛과 달빛 구름과 비 바람은 아무조건 없이 만유생명을 길러 준다.

춘하추동 자연은 때에 맞추어 꽃을 피게 하고 잎을 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한다.
한국의 참새나 캄보디아의 참새는 모양과 소리가 똑같다.
사람들만 피부와 얼굴모양 말과 언어가 다 다르다.
그러나 그 웃음이나 울음 소리는 똑같다.
어느 인종의 사람과 동등한 자유가 응화이다.
물질로 도와 주는 것 보다 관심과 사랑 인격의 존중과

동등한 가치를 부여하여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금강경을 독송하고 공부하면 마음의 토양이 기름지어 진다.
금강경을 날마다 독송하면 인품의 변화가 생긴다.
어떠한 인연의 씨앗을 심어도 잘 자라게 보살펴 진다.
금강경의 요긴한 말씀 가운대 한구절이라도 남을 위해 설하여 주는 것이

칠보로 보시하여 도와주는 것 보다 더 수승 하다는 말씀이다.
쉽게 말하면 빵을 주는 것 보다 농사를 짓는 법을 가르처 주는 것이

더 요긴 하다는 말씀이다.

금강경의 32단락은 불심천자라 불리는 양무제의 아들 소명태자가 나누어 펀집한 것이다.
불취어상 여여부동-어떤 상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여여부동한 것이다.
현혹되지 말라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 미혹함에 빠지지말라 명품에 목매지 말라이다.
권력 직위 재물 명예에 집착하지 말라 왜 인가?
삼라만상 모든 것은 인연생 인연멸하기 때문에 변한다는 것이다.

모두가 잠시 걸쳤다 지나가는 세탁소의 옷 걸이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아상도 옷걸이 인상도 옷걸이 중생상 수자상도 다 옷걸이에 불과한 것이다.

모든 것이 인연생 하고 인연멸하는 것인 줄 알면 이세상 괴로운 일 하나도 없게 된다.
금강경의 날카로운 다이아 몬드 칼날로 욕망의 유혹

괴로움의 번뇌망상을 제거하는 것보다

마음에서 일어나는사상(四相)의 원리를 아는 것 인연생 인연멸을 깨닫는 도리가

더 월등한 공부가 되는 것이다.

중생의 삶은 물질 아니면 사람이다.
물질과 사람 깊이 들어다 보면 잠시 잠깐 인연되였다. 이별하는 것이다.
붙잡아 둔다고 붙잡혀 영원히 붙잡혀 지는 것이 아니다.
고집 하고 집착하므로 모든 괴로움과 상처가 남아 자신을 스스로 속박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나라는 상이 있기 때문에 괴로움 원인이 되어지는 것이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해탈하면 만유만사가 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일체의 인연으로 이루어진 것은 꿈 같고 환상같고 그림자 같고 아침이슬과 같고

번개불과 같은 것이다.
응작여시관 이렇게 알고 만유만사를 보고 응하고 지어가고 성찰하라는 가르침이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금강경은 인간이 지향해야 하는 인류의 주옥같은

인생 교과서 지침서라 할수있다.

군소리.......
현실은 현실이면서 변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대로 인것 같아도 이미 현실은 변해가고 있다.
고통도 변하고 행복도 변해 가고 있다.
잘난것은 못나게 변하고 못난것은 잘나게 변한다.
이 외에 진실은 없다.

이로써 금강경 단상을 마친다.
진흙소가 물 위로 걸어간다. ,,,,,쉿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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