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잡)

[스크랩] 제46상윳따 - 제4장 장애 품(S46:31-S46:40. Nīvaraṇa-vagga)

수선님 2018. 4. 29. 11:44

제4장 장애 품

Nīvaraṇa-vagga


유익함 경(S46:31)

Kusal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유익하고 유익함에 동참하고 유익함의 편에 있는 법들은 무엇이든지 모두 불방일을 뿌리로 하고 불방일로 모이고 불방일이 그들 가운데 으뜸이라 불린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그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을 것이다. 그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수행할 것이다.’라는 것이 기대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방일하지 않는 비구는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수행하는가?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법의 간택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희열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편안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않는 비구는 이와 같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이와 같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수행한다.”


유익함 경2(S46:3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유익하고 유익함에 동참하고 유익함 편에 있는 법들은 무엇이든지 모두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함을 뿌리로 하고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함으로 모이나니, 지혜롭게 마음에 유념하는 것이 그들 가운데 으뜸이라 불린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지혜롭게 마음에 유념하는 비구는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수행하는가?


3.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탐구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희열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편안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않는 비구는 이와 같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이와 같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수행한다.”


오염원 경(S46:33)

Upakiles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금에는 다섯 가지 오염원이 있나니, 그 오염원에 오염되면 금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세공하기에 적절하지가 않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쇠는 금의 오염원이다. 이러한 오염원에 오염되면 금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세공하기에 적절하지가 않다.

비구들이여, 구리는 금의 오염원이다. 이러한 오염원에 오염되면 금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세공하기에 적절하지가 않다.

비구들이여, 주석은 금의 오염원이다. 이러한 오염원에 오염되면 금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세공하기에 적절하지가 않다.

비구들이여, 납은 금의 오염원이다. 이러한 오염원에 오염되면 금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세공하기에 적절하지가 않다.

비구들이여, 은은 금의 오염원이다. 이러한 오염원에 오염되면 금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세공하기에 적절하지가 않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오염원이 있나니, 그 오염원에 오염되면 금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세공하기에 적절하지가 않다.“


3.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마음에는 다섯 가지 오염원(번뇌)이 있나니, 그 오염원에 오염되면 마음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번뇌들을 멸진하기 위한 바른 삼매에 들지 못한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는 마음의 오염원이다. 이러한 오염원에 오염되면 마음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번뇌들을 멸진하기 위한 바른 삼매에 들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성냄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이러한 오염원에 오염되면 마음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번뇌들을 멸진하기 위한 바른 삼매에 들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혼침과 졸음(해태와 혼침)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이러한 오염원에 오염되면 마음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번뇌들을 멸진하기 위한 바른 삼매에 들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들뜸(산만함)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이러한 오염원에 오염되면 마음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번뇌들을 멸진하기 위한 바른 삼매에 들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의심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이러한 오염원에 오염되면 마음은 부드럽지도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번뇌들을 멸진하기 위한 바른 삼매에 들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오염원이 있나니, 그 오염원에 오염되면 마음은 부드럽지 않고 다루기에 적합하지도 않고 빛나지도 않고 잘 부서지며 번뇌들을 멸진하기 위한 바른 삼매에 들지 못한다.”


오염원 아님 경(S46:34)

Anupakkiles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수행하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무엇이 일곱인가?


비구들이여,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수행하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법의 간택(법에 대한 선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수행하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수행하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희열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수행하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편안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수행하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수행하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수행하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수행하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함 경(S46:35)

Yonisomansikār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지혜롭지 않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를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를 늘리고 드세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지혜롭지 않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성냄을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성냄을 늘리고 드세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지혜롭지 않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혼침과 졸음을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혼침과 졸음을 늘리고 드세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지혜롭지 않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들뜸이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들뜸을 늘리고 드세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지혜롭지 않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의심을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의심을 늘리고 드세게 만든다.”


3. “비구들이여, 지혜롭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음을 통해서 성취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지혜롭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법의 간택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법의 간택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음을 통해서 성취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지혜롭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음을 통해서 성취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지혜롭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희열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희열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음을 통해서 성취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지혜롭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편암함(고요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편안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음을 통해서 성취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지혜롭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음을 통해서 성취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지혜롭게 마음을 기울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음을 통해서 성취한다.”


증장 경(S46:36)

Vuddhi-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많이 익히면  증장하게 되고 쇠퇴하지 않게 된다. 무엇이 일곱인가?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 법의 간택(법에 대한 선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 희열(기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 편안함(고요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많이 익히면 증장하게 되고 쇠퇴하지 않게 된다.”


덮개 경(S46:37)

Āvaraṇ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덮개와 장애가 있나니, 이것은 마음을 압도하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는 덮개요, 장애이니, 이것은 마음을 압도하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성냄은 덮개요 장애이니, 이것은 마음을 압도하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혼침과 졸음은 덮개요 장애이니, 이것은 마음을 압도하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들뜸(산만함)은 덮개요 장애이니, 이것은 마음을 압도하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의심은 덮개요 장애이니, 이것은 마음을 압도하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덮개와 장애가 있나니, 이것은 마음을 압도하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3.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번뇌)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무엇이 일곱인가?


비구들이여,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법의 간택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희열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편안함(고요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의 오염원이 아니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장애 없음 경(S46:38)

Anivarṇ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깊이 새기고 주의를 기울이고 온 마음을 다하여 몰두하고 귀를 기울여 법을 들으면 그때 그에게는 다섯 가지 장애가 없게 된다. 그리고 그때 그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아서 성취하게 된다.”


3. “그러면 그때 어떤 다섯 가지 장애가 없게 되는가?

그때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의 장애가 없게 된다. 

그때 성냄의 장애가 없게 된다. 

그때 혼침과 졸음의 장애가 없게 된다. 

그때 들뜸의 장애가 없게 된다. 

그때 의심의 장애가 없게 된다. 

그때 이러한 다섯 가지 장애가 없게 된다.”


4. “그러면 그때 어떤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아서 성취하게 되는가?


그때 그는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아서 성취하게 된다. 

그때 그는 법의 간택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성취하게 된다. 

그때 그는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성취하게 된다. 

그때 그는 희열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성취하게 된다. 

그때 그는 편안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성취하게 된다. 

그때 그는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성취하게 된다. 

그때 그는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아서 성취하게 된다. 


그때 그는 이러한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아서 성취하게 된다.”


5.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깊이 새기고 주의를 기울이고 온 마음을 다하여 몰두하고 귀를 기울여 법을 들으면 그때 그에게는 이러한 다섯 가지 장애가 없게 된다. 그리고 그때 그는 이러한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아서 성취하게 된다.”


나무 경(S46:39)

Rukk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자그마한 씨앗을 가졌지만 덩치는 아주 큰 거목들이 있어서 다른 나무들을 에워싼다. 그러면 에둘러 싸인 나무들은 굽히고 뒤틀려서 파멸하고 만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자그마한 씨앗을 가졌지만 덩치는 아주 큰 거목들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예를 들면 앗사타 나무, 니그로다 나무, 삘락카 나무, 우둠바라 나무, 깟차까 나무, 끼삣타까 나무이다. 비구들이여, 자그마한 씨앗을 가졌지만 덩치는 아주 큰 이러한 거목들이 있어서 나무들을 에워싼다. 그러면 에둘러 싸인 나무들은 굽히고 뒤틀려서 파멸하고 만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은 감각적 쾌락을 버리고 집에서 나와 출가하였지만 그런 감각적 쾌락이나 그보다 못한 감각적 쾌락 때문에 굽히고 뒤틀려서 파멸하고 만다.”


3.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덮개와 장애가 있어서 그것은 마음을 에워싸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는 덮개이고 장애이니 이것은 마음을 에워싸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성냄은 덮개이고 장애이니 이것은 마음을 에워싸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혼침과 졸음은 덮개이고 장애이니 이것은 마음을 에워싸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들뜸(산만함)은 덮개이고 장애이니 이것은 마음을 에워싸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의심은 덮개이고 장애이니 이것은 마음을 에워싸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덮개와 장애가 있어서 그것은 마음을 에워싸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4.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을 에워싸지 않나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그것은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무엇이 일곱인가?


비구들이여,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을 에워싸지 않나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법의 간택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을 에워싸지 않나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을 에워싸지 않나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희열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을 에워싸지 않나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편안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을 에워싸지 않나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을 에워싸지 않나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을 에워싸지 않나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는 덮개가 아니요 장애가 아니며 마음을 에워싸지 않나니 이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


장애 경(S46:40)

Nīvaraṇ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장애는 어둠을 만들고 안목을 없애버리고 무지를 만들고 통찰지를 소멸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는 어둠을 만들고 안목을 없애버리고 무지를 만들고 통찰지를 소멸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성냄은 어둠을 만들고 안목을 없애버리고 무지를 만들고 통찰지를 소멸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혼침과 졸음(해태와 혼침)은 어둠을 만들고 안목을 없애버리고 무지를 만들고 통찰지를 소멸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들뜸은 어둠을 만들고 안목을 없애버리고 무지를 만들고 통찰지를 소멸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의심은 어둠을 만들고 안목을 없애버리고 무지를 만들고 통찰지를 소멸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장애는 어둠을 만들고 안목을 없애버리고 무지를 만들고 통찰지를 소멸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3.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는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고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지 않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 무엇이 일곱인가?


비구들이여,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고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지 않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법의 간택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구성요소는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고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지 않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고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지 않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희열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고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지 않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편안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고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지 않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고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지 않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는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고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지 않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는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고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지 않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



제4장 장애 품이 끝났다.네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 ② 유익함 ③ 오염원 ④ 오염원 아님 ⑤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함 ⑥ 증장 ⑦ 덮개 

⑧ 장애없음 ⑨ 나무 ⑩ 장애 – 이러한 열 가지이다.




출처 : 붓다의 옛길
글쓴이 : 실론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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