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구원관은 자기가 자기를 구원하는 것 입니다.
진리의 실상을 알아내서
본인이 본인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라.. 이거지요.
불법승은 삼보입니다.
불보, 법보, 승보..
부처님은 의사이며,
법은 약이며,
승은 간호사입니다.
중생은 환자입니다.
의사, 약, 간호사가 아무리 뛰어나도..
환자가 약을 안먹고 버티면 병이 낫을 수가 없습니다.
가장 핵심은 마음입니다.
마음을 고쳐야 병이 낫습니다.
이 마음이란 것..
절대 누가 손대서 고쳐지는게 아니지요.
손댈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말입니다.
또 성스러운 진리의 세계에서 강제로 최면을 건다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지요.
반드시 스스로가 스스로의 마음을 바꾸려고 할 때만이 바뀝니다.
그래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구원하는 방법 이외에는 방법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에게 기대고, 의지하고...
이런 방법으로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인들조차 성범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정 종교에서 특히 심하지요.
뭔 신이나, 특정한 존재에게 빌어서는 마음이 변화되지 않습니다.
마음이란 것은 오로지 자신만이 바꿀 수 있습니다.
바꾸겠다고 마음을 먹고 노력할 때...그 때 바뀌지요.
또 바꾸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실천할 때..
자등명, 법등명이지요.
자신을 스승으로 삼아 그 안에서 진리를 찾고 구현하고, 법의 등불을 밝히는 일...
부처님도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다만 고통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알려준다. 그 길을 가고 안가고는 너희들의 선택이다."
불교의 구원관은 오로지 인간만 구원한다........이게 아닙니다.
대개가 세속의 종교들은 대개가 인간만을 구원의 범주로 삼습니다.
어찌보면, 나만 잘돼보자..이런 심보가 많습니다.
대단히 이기적이지요.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보면.. 고통이란 나만 위하는 이기주의에서 발생합니다.
온갖 범죄는 남이야 잘되건 말건..피해를 입건 말건....나만 잘되자는 극도의 이기주의에서 발생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서는 살아 있는 모든 대상들을 위하고..고통에서 구제하자..이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기어다니는 벌레나...풀들까지도 함부로 해치지 말라...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육도 윤회가 있고..
지옥에 있는 중생이나 아귀..온갖 동물들...까지도 모두....그리고 천상세계에 있는 중생까지도..
모두 해탈시키려는게 부처님의 큰 뜻이셨지요.
불교는 겨우 인간만을 고통에서 구하겠다....이런 좁은 사상의 종교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야말로 대자대비의 종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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