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기- 마하시 사야도 법문

[스크랩] 12연기...24. 의문인식과정(MANO-DVĀRĀ-VĪTHI)

수선님 2018. 8. 5. 12:59

MANODVĀRA VITHI


The mind vithi is of three kinds according to the javana involved, viz., kamma javana, jhānajavana and maggaphalajavana. Here what matters is vithi with kammajavana.


24. 의문인식과정(MANO-DVĀRĀ-VĪTHI)


의문인식과정(mano-dvārā-vīthi)은 관련된 속행에 따라서 욕계의 속행(kamma-javana), 선의 속행(jhana-javana), 도과의 속행(maggaphala-javana)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욕계의 속행(kamma-javana)의 인식과정(vīthi)입니다.




While the bhavaṅga stream is flowing, there appear mental images of the sense-objects that one has experienced or sometimes those which one has not experienced. Then bhavaṅga is disturbed and next time it is cut off.


바왕가의 흐름이 흘러가고 있는 동안 경험했거나 때로는 경험해보지 못한 감각대상들의 정신적 표상들이 나타납니다. 그러면 바왕가가 흔들려서 다음 번에는 끊어집니다.




This is followed by reflection which is somewhat like vuttho (decision) in the five sense organs. Like vuttho, reflection (avajjana) leads to javana, giving rise to agreeable or disagreeable emotions such as fear, anger, confusion, devotion, awe, pity and so forth.


그 다음에 다섯 가지 감각기관(五根)에서 결정하는 마음(vuttho-citta)과 어느 정도 비슷한 전향하는 마음(āvajjana-citta)인 의문전향식이 일어납니다. 결정하는 마음(vuttho-citta)과 마찬가지로 의문전향식은 두려움, 분노, 혼란, 신심, 경외감, 연민 등의 좋거나 싫은 감정이 생기게 하는 속행(javana)에 이릅니다.


 

 


The impulses arising at the five sense-organs are weak and they neither leads to good or bad rebirth nor produces much other effects. But the impulses in the mind are potent enough to determine the quality of rebirth and all other kammic results. So it is necessary to guard and control these impulses.


 다섯 가지 감각기관에서 일어나는 자극은 약해서 선하거나 나쁜 재생에 이르게 하지도 못하고 더 큰 다른 과보도 생기게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마음에서의 자극은 재생의 질 과 다른 모든 과보들을 결정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러므로 이 자극들을 보호하고 제어할 필요가 있습니다.


 


After seven impulse-moments followed by two tadārammāna-moments the mind sinks into bhavaṅga state.


일곱 개의 속행 심찰나 다음에 두 개의 등록하는 마음(tadārammaṇa-citta)의 심찰나가 일어난 다음 마음은 바왕가의 상태로 들어갑니다.




Thus the vithi process at manodvāra involves one avajjana-moment, seven javana-moments and two tadārammana-moments. In the case of dim and indistinct objects the mind skip tadārammana, passes through javana and reverts to bhavaṅga.


이와 같이 의문 인식과정(mano-dvārā-vīthi)은 하나의 전향하는 마음(āvajjana-citta)의 심찰나, 일곱 개의 속행 심찰나, 두 개의 등록하는 마음(tadārammaṇa-citta)의 심찰나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희미하고 불분명한 대상의 경우 마음은 등록하는 마음(tadārammaṇa-citta)을 건너뛰고, 속행을 거쳐서 바왕가로 돌아갑니다.




If the object is very weak, the mind does not attain even javana but has two or three avajjana-moments. This is natural, if we bear in mind the way we have to focus on mind-objects in vipassanā practice.


대상이 아주 약하다면, 마음은 속행조차도 얻지 않고 두 세 개의 전향하는 마음(āvajjana-citta)의 심찰나만 있습니다. 우리가 위빠사나 수행을 할 때 마음의 대상들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The only resultant citta in this manovithi is tadārammana, the other two being kiriyacitta, the citta that does not stem from saṅkhāra.


 이 의문인식과정에서 유일한 과보의 마음(vipāka-citta)은 등록하는 마음(tadārammaṇa-citta)이고 다른 두 가지는 작용만 하는 마음(kiriya-citta)으로 상카라에서 기인하지 않는 마음(citta)입니다.


출처 : 슬기롭고 온화하게
글쓴이 : 금강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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