坐禪三昧經 좌선삼매경

[스크랩] 좌선삼매경 34. 사마타 - 사무량심(四無量心)

수선님 2018. 10. 14. 11:44

좌선삼매경 34. 사마타 - 사무량심(四無量心)

 

 

 

或有行者, 先從初地乃至上地, 復於上地習行慈心. 先自得樂破瞋毒, 次及十方無量衆生. 是時便得慈心三昧. 悲心憐愍衆生之苦, 能破衆惱廣及無量衆生, 是時便得悲心三昧. 能破不悅令無量衆生皆得喜悅, 是時便得喜心三昧. 能破苦樂直觀十方無量衆生, 是時便得護心三昧. 二禪亦復如是, 三禪四禪除喜.

수행자는 먼저 초지(初地)에서부터 상지(上地)에까지 이르며, 다시 상지에서 자심(慈心)을 익혀 행한다. 먼저 스스로 즐거움을 얻어서 성냄의 독을 깨뜨리고, 다음에 시방의 무량한 중생에게 미치면, 이 때 문득 자심삼매를 얻는다.24) 자비의 마음으로 중생의 괴로움을 가엾게 여기고, 능히 뭇 고뇌를 깨뜨리며 널리 무량한 중생들에게 미치면, 이때 문득 비심삼매(悲心三昧)를 얻는다.25)

능히 기쁘지 아니한 것을 깨뜨리고 무량한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희열을 얻게 하면, 이 때 문득 희심삼매(喜心三昧)를 얻는다.26) 능히 괴로움과 즐거움을 타파하고, 곧바로 시방의 무량한 중생들을 관찰하면, 이 때 문득 호심삼매(護心三昧)를 얻는다.27) 이선(二禪) 역시 이와 같으며, 삼선(三禪)과 사선(四禪)에서는 기쁨(喜)을 없앤다.

 

 

 

 


출처 : 무인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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